2014.01.17 15:32

 

오후부터 비 소식이 있어서 아침부터 서둘러서 협재에서 철수를 하고,

근처에서 가까운 순으로 해수욕장을 돌았다.

 

 

곽지에 들러보니,

야영장 군데군데 데크가 만들어있어서 텐티피를 칠 만한 곳이 마땅치 않아서 패쓰~

 

 

이호로 갔더니 이번엔 강아지 출입금지란다;;;

 

 

우이쒸이;;; 제주에도 이런 곳이 있다니...

여기서부터 제주시까지는 해수욕장도 없는디;;; ㅠ.ㅠ

 

 

 

어쩌다보니 점심시간이 다 되어서, 우선 점심부터 먹고 생각해 보기로 했는데,

점심을 먹고나니, 빗방울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ㅡ.ㅡ

 

 

육지였다면 빗속에서도 어떻게든 자리를 잡았겠지만,

여긴 우리집이 있는 제주니까~하며 베이스캠프로 후퇴~ ㅋㅋㅋ

 

 

 

 

집에 들러 씻기도 하고, 부식을 더 채우고, 각종 기기들 충전도 하고~

다음날 또 출발~ㅎ

 

 

마리녀석은 내 무릎을 안락의자 내지는 침대쯤으로 생각하는 듯;; ㅡㅡ;;;;;

(정말 편하게 주무심;;;ㅋ)

 

 

 

근데 날씨가 장난이 아니다;;; 

 

 

눈이야 뭐, 폭설만 아니면 상관없지만,

바람이 정말 무섭게 분다;;;

 

 

 

 

걱정하는 마음을 안고, 혹시나 하고 도착한 함덕;;;

날씬한 사람은 날라가겠;;; ㅎㅎㅎㅎㅎ 

(왼쪽 아래에 슬쩍 마리 털도 뵌다;;ㅋ)

 

 

 

내친김에, 약간 더 동쪽이니 좀 나을까 해서 가 본 김녕;;; 

함덕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ㅡ.ㅡ

 

 

 

 

 

월정리도 가 봤는데,

여긴 뭐;;; 거센 바람에 도로 위까지 날아온 모래들로 거의 사막 수준;;;ㅋㅋㅋ

 

 

 

아래 동영상은 함덕-김녕-월정리 순으로 찍어온걸 이어 붙인거~

(함덕에선 차 안에서 찍은거라 소리가 좀 덜하지만, 가운데 김녕은 문을 열고 찍어서 소리가 제대로 난다~ㅋ)

 

 

 

 

 

우리가 하는건 단순한 유람일뿐, 즐기자고 하는 일인데,

캠핑이든 스쿠버든, 자연이 허락치않는데 굳이 무리할 것이 없다고 판단...

 

 

바람이 좀 잦아든 이후에 다시 출발하기로 하고,

다시 베이스캠프로 돌아왔다~ ^^

 

 

 

 

  • 유키 2014.01.17 15:50 신고

    제주도가 괜히 바람 돌 여자로 유명한게 아니였;;; ㄷㄷㄷ

    • 또치 2014.01.17 21:05 신고

      바람은 여전히 무섭긴한데,
      요즘은 바람이 안 불면 뭔가 허전하긴 햐~ ㅋㅋㅋ

  • 매실 2014.01.19 20:47 신고

    나도 가려 하였다고...ㅎㅎㅎ
    요즘 이런저런 일이 많아서 집에서 조용히 있습니다..
    그렇다고 또치님 내가 주시하고 있지 않는건 아니라고~~
    언제든 따라 붙으려고 호시탐탐 노리고는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