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23. 19:47ㆍ그밖의 세상/맛-사먹은것
요즘 왜 이리 (멀리) 나갈 일이 많은지...
오전에 일보고 들어오다가, 동네(반경 10킬로~ㅋ)에서 국수 한그릇씩 먹고 들어왔다.
사실 오가면서 몇번 봤는데,
파프리카 국수 전문점? 그게 뭘까 하다가 호기심에 들어가 본거~ㅋ
가게 이름은 거멍국수~
(이건 현관에 있는 테이블로, 대기실 개념 같다)
다른 손님들이 많아서, 실내 사진은 못 찍었다~ ^^;;;
메뉴판이 바로 위에 붙어있어서 사진각도가 좀;;; ㅋㅋㅋ
용언니는 회국수를 시켰고,
난 전복국수를 맛보고 싶었는데, 그건 지금 안 된다고 해서 고기국수를 시켰다.
파프리카 국수라는 것이 파프리카 즙으로 반죽한 국수라는 뜻인듯~
우린 국수를 시켰을 뿐인데, 장 그릇(3개로 나뉜 그릇)이 왜 나오나 했더니만,
오~ 회 몇점과 문어 숙회가 반찬으로 나온다.
후딱 먹어주고~ ㅎㅎㅎ
고기국수가 먼저 나왔다.
(파프리카로 반죽을 해서 그렇겠지만, 국수 색깔이 늘 보던 색이 아니다. ^^)
그리고 회국수도 따라 나왔다.
국수바다의 회국수에 비하면 뭔가 되게 없어 보이지만,
가격이 두배정도 차이가 나니 당연한게 아닐까 한다.
(국수바다관련 포스팅 : http://bada.tistory.com/993 )
대신 회는 가격에 비하면 생각보다 많이 나온편인데다,
양념 간도 적당하고 채소와 잘 어울러져서 맛도 괜찮았다.
고기국수도 국물이 느끼하지않고 시원한게 먹을만 했다.
(국물을 거의 다 마시고 나왔으니까 뭐... ㅋ)
워낙 요즘 국수값이 국수값이 아닌지라...
(요즘의 가격기준으로) 가격대비로 봤을땐 훌륭하다~ㅋ
다음엔 성게국수에 도전해 봐야지~하고 온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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