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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들의 특식, 당근파우더 만들기
요즘은 틈 날때마다, 껍질에 상처가 많거나 크기가 커서 상품성이 떨어져서 팔수 없었던 귤들로 주스를 짜고 있는데, 냉장고의 냉동실은 물론, 김치냉장고 한켠을 냉동으로 바꿔서 꽉꽉 채우고 나니... 드디어 끝이 보인다;;; ㅋㅋㅋ 이렇게 귤주스를 짜겠다는 핑계(!!)로 산 원액기(휴롬) 덕분에, 요즘 제철을 맞은 당근으로 주스도 만들어 먹었다. 작지않은 당근 5~6개를 짯는데도 주스는 두컵이 나올까 말까지만, 주스가 나오는 쪽의 반대쪽으로는 만만치 않은 양의 당근 조각들이 나왔다. (* 당근 주스는 사과를 하나 더 추가해서 짰더니 맛이 확~좋아졌다는건 우리끼리만 아는 비밀?ㅋ) 주스짜고 나온 촉촉한 당근조각들은 먼저, 후라이팬에 기름을 쬐금 둘러 살짝 구워내고~ (당근에서 유용한 성분이 기름에 녹는 지용성..
2015.01.20 -
우리차 모닝의 연비 (2009년 7월~2014년 12월)
2009년 7월 27일에 처음 만났으니까, 모닝(SLX스페셜오토)이 우리집에 온지 어느덧 5년이 넘었다. 초창기엔 슈마도 같이 있어서 서브카 개념으로 있다가 제주로 내려오면서 슈마를 처분했으니, 모닝은 제주에서 쭈욱~ 우리의 발이 되어주었던, 우리집의 보물이다. ^^;;; 때로는 화물차로 때로는 승용차로 (가끔은 캠핑카로? 응??) 톡톡히 제 할일을 해 내는 모닝의 연비를 결산했다. (매번 주유할때마다 주행거리/주유량/주유소 등을 차계부에 적어 놓는데, 그걸 정리한 것~ㅎ) 사실은 새해맞이 기념으로 2014년 결산을 한건데, 블로그를 찾아보니 모닝 연비는 한번도 올린적이 없어서... 기록차원에서 다~ 올려본다~ㅋ (2012년 우도로 캠핑갔을때의 모닝) * 2014년 연비 기간 주행거리 (km) 주유량 (..
2015.01.07 -
새해맞이 바닷가 나들이~
오랜만의 나들이로 한껏 신이 난 수리(빨간옷)와 수지(파란옷).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막 방향을 바꾼 모습~ㅋ 뛰기도 하고, 탐색도 하고~ 다같이 달리기놀이도 한판 하고~ ㅋㅋㅋ (점점 뒤쳐지는 용언니, 그 다음으로 뒤쳐지는 마리~ㅋ) 왼쪽이 수지, 오른쪽이 수리, 맨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힘빠진 아이가 마리~ㅎㅎㅎ 녀석들은 힘이 넘친다;;ㅋ 마리야, 너도 쟈들 따라다니기는 힘들구나? 아빠(용언니)는 일찌감치 뻗었단다~ㅋㅋㅋㅋㅋ 그늘에서 쉬는 녀석들~ 내가 만들어준 그늘에 슬며시 자리잡고 앉아서;;; ㅋ 갑자기 수지가 배를 보여주며 뒹그르~하니 수리도 덩잘아 뒹그르르~~ 수리는 바로 일어났는데, 수지는 누워있는게 편한 모양~ㅋ 수리(오른쪽) : 전 더 뛸 수 있는데... 수지(가운데) : 저도 조금만 쉬면..
2015.01.06 -
그동안 우리는...
며칠전엔 마리나 수리나 수지의 근황에 대해 올렸으니, 이번엔 우리 차례? ㅋㅋㅋ 시간 순으로 올려본다~ ^^;;; 1. 딸기잼 아래 사진은 전주에서 보내주신 귀한 딸기잼을 나눠담은건데, 양이 엄청나서 둘이서 먹다간 몇년이 걸릴지 모르는지라... 동네 친구들과 나눠 먹었다. 얼마나 많이 보내셨는지, 작은 병에 나눠 담았더니 5병이나 나오고도 좀 남았다는;;; ^^;;; "고맙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 2. 서귀포 감귤박람회 다음은 감귤박람회 구경 가서 찍은 유일한 사진~ 감귤박람회는 처음으로 간거였는데, 한바퀴 구경하고, 전정가위 하나 사고... 나오다가 나눠주는 백합꽃을 받아들고선 저렇게;;;ㅎㅎㅎ 3. 생강청 만들기 작년에 제주생강으로 만든 생강차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올해도 생강청을 ..
2014.12.31 -
그동안 마리/수리/수지는...
10월중순부터 12월말까지 녀석들의 기록이다. 마리는 덩치로는 수리나 수지 보단 작지만, 그래도 문득문득 숙련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수리와 수지는 언제 꼬물이었었나 싶을 정도로 부쩍 성장했다. 그 사이 10월에 수지가 먼저 (6개월만에) 첫발정이 지나갔고, 며칠전엔 수리가 (8개월만에) 첫발정을 시작했다는 점이 특이한 일이랄까? 녀석들의 평온한(?!) 일상을 시간순으로 올려본다. ^^ 어느 볕 좋은 날, 잔디밭에 나란히 누워 자는 수지(왼쪽)와 수리(오른쪽) 나뭇가지 하나를 물고 와서 씹고 있는 수지, 맛있는 뼈다귀라도 문 것처럼 맛있게 씹고있다;; ㅋ 수지가 뒷쪽에서 나무를 씹는 동안, 마리도 자리를 잡고 일광욕 중~ 나무뼈(?) 씹기가 시들해진 수지는 다시 현관앞에 자리를 잡았다. 요건 다..
2014.12.29 -
그동안 돌아다닌 제주의 밥집들~
올 한해는 부식비 대비 외식비의 비율이 높은 해였다. 연초부터 12월 수확때까지 귤밭에 오가면서 사 먹은 것도 많았지만, 또 봄부터 시작해서 가을을 훌쩍 넘기고서야 얼추 마무리가 된 집 공사도 (저녁 해 먹을 기운이 없어서?ㅋ) 한 몫을 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리 입맛에~!!) 맛있던 집도 있었지만, 아닌 집도 있었고;;; ㅋㅋㅋ 그 중 몇가지만 묶어서 올려보려 한다. * 먼저 돈가스를 파는 곳들부터~ 어느날 갑자기, '튀김옷이 바삭한' 돈가스가 먹고파져서... 여기저기 뒤지다가 인터넷에서 본 식당 몇군데를 다녀왔다. (아래의 순서가 선호도 순은 아니고, 다녀온 순서대로 올려본다) 1. 브런치카페, 서귀포시의 [오블리비아떼] 서귀포시내에 일이 있어서 다녀오던 길에, 인터넷에서 찾은 돈가스맛집을 찾..
2014.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