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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방제 (3/30) - 기계유 유제, 낙천리 귤밭
유기농업자재 중 하나인 기계유 유제... 난산리에는 깍지벌레 방제차 2월말에 이미 뿌렸고, 낙천리에는 이번에 뿌려줬다. 낙천리 밭의 전정이 다 끝난건 아니지만, 다 끝나고 하기엔 좀 늦을지도 몰라서... 우선 전정이 끝난 부분에만 먼저 뿌려준거~ (남은 부분도 전정이 마무리되는대로 뿌릴 예정. ^^) (얼마전에 400리터짜리 동그란 물통을 하나 더 얻와서, 물통이 총 두개가 되었다~ㅋ) 기계유는 100배액으로 만들어서 뿌렸다. (기계유 8리터를 넣고 물을 넣어 총 800리터를 만들어 뿌림) 그리고... 낙천리에는 농업용수가 들어와 있는데, 관의 직경이 무려 40미리(4센티미터)라 물이 금방 받아져서 정말 좋다~ ㅎㅎㅎ
2015.03.31 -
귀여운 말썽쟁이들~
어느날... 밭에 갔다 왔더니만, 녀석들이 택배를 받아놨다... 마리(왼쪽) : 택배 받아놨어요~ 수지(오른쪽) : 제가 물건도 다~ 확인해놨어요~ 보온도시락 두개를 주문한거였는데, 도시락이 든 작은 상자 두개를 큰 상자에 넣고 빈공간을 신문지 채워 보내신듯..? 녀석들이 큰 상자, 신문, 작은상자는 다 뜯어놓고... 밖에 보온도시락 두개만 덩그러니 나뒹굴고 있었;;; ㅡㅡ+++ 내용물이 딱딱한 보온도시락이기 망정이지, 쟈들이 뜯기 쉬운거였으면, 녀석들이 내구성 테스트도 해줄 판;;; ㅋㅋㅋㅋㅋ 요건 그 며칠 후~ 녀석들 사료가 얼마 안 남아서 사료를 주문했던거~ 상자야 그렇다 쳐도, 알미늄 (사료)겉봉지 뜯기는 만만치 않았을텐데 그걸 뜯고, 그 안에 소포장으로 되어있는거 두개를 뜯어서... 저녁도 알아..
2015.03.25 -
귤나무 정지/전정 (3/22) - 난산리 귤밭
난산리 귤밭은 작년에 강전정(전체 잎의 20%이상 감소하는 전정)을 했었다. 그래서인지, 올해는 삐죽삐죽 위로만 뻗어 올라온 '도장지'만 잘라주면 되니까 일이 빠르기도 하고, 또 훨씬 수월했다는;;;ㅋ (작년엔 며칠에 걸쳐 했던 전정이 올해는 하루 꼬박하고 땡~ ㅋㅋㅋ) 전정 전 전정 후 전정 전과 후의 사진 찍은 시간대가 달라 햇살의 위치도 다르지만, 자세히 보면... 전정 전 사진에 삐죽삐죽 보였던 녀석들이 전정 후 사진에는 많이 정리가 된 것이 보인다고 살포시 우겨본다~ ^^
2015.03.23 -
귤나무 전지/전정/파쇄 (3/12~20) - 낙천리 귤밭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하는 전정교육(3/11)을 들은 다음날부터 낙천리 귤밭의 전정에 들어갔다. 전정교육은 작년에도 들었지만, 그사이 바뀐기술이 있을지도 모르고, 혹시 잊고있던 부분도 있을 수 있으니까... ㅋㅋㅋ 낙천리 귤밭은 7~8년간 땅주인이 제주분이 아니셨기때문에, 관리가 어정쩡했던 밭이라서, 처음에 다른밭에 비해 손이 더 많이 가는... ㅡ,.ㅜ 나무 상태도 그닥 좋은 편은 아니었기때문에 전정하기가 더 조심스러웠기에, 둘이서 하루종일 꼬박해 봐야 하루에 10그루 남짓밖에 할 수 없었;;; ^^;;;; 속도는 더뎠지만, 하나하나 살펴보고 (달래기도 하고?ㅋ) 전정하느라 시간이 곱절은 더 걸린듯하다. (대각선에 있었던 방풍림의 오른쪽 모습, 사진에 왼쪽이랑 오른쪽이 다 같이 나올 곳을 찾아야 하는데..
2015.03.21 -
감귤 친환경재배기술 교육(3/4), 노지감귤 전정교육(3/11)
서귀포센터에 난산리 토양분석 맡기러 간김에 전정교육 신청하러 갔더니 감귤 친환경재배기술 교육이 있길래 덥석 신청부터 하고 보는;;;ㅋ 그러나... 분명 친환경 교육이라고 했는데, 가보니 전정교육;;; 실습용 전정가위도 안 가져갔고, 그 다음주에 전정교육 신청해 놨는데 이 무슨;;; ㅡ.ㅡ 그래도 일단 이론부터 들어놓고~ 그 다음주에 한 전정교육은 이론과 실습까지 다 하고 귀가~ 그 다음날부터는 낙천리/난산리 밭 전정의 시간~ ^^;;; 작년 전정자료는 아래에... http://bada.tistory.com/891
2015.03.12 -
대각선 방풍림 제거 (2/7~3/10) - 낙천리 귤밭
처음 계약할 당시부터 낙천리 귤밭의 최대 숙제는 쌩뚱맞게 대각선을 가로지르는 방풍림을 제거하는 일이었다. 물론 방풍림이 바람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햇볕을 막기도 하기에... 농가마다 바람을 막아주느냐 햇볕을 많이 쪼여주느냐...의 선택을 해야한다. 우리는 바람 보다는 햇볕을 택하기로 했는데... 방풍림이 밭의 경계가 아니라 대각선을 가로지르다보니, 북쪽의 나무들은 햇볕이 많이 부족했던거 같아서이다. 낙천리 밭의 모양은 이리 생겼다. (빨간 테두리) 이중에 초록 테두리가 방풍림이 있는 부분인데, 딱 봐도 꽤 많아 보인다. ㅠ.ㅠ 보통 방풍림은 경계에 심는데, 여기는 어찌 대각선에 심었는지는 의문이지만... 햇볕을 택하기로 했으니, 경계가 아닌 가운데에 있는 나무들은 베어버리기로 했다. ..
201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