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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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에 캠핑 짐 싣기~ㅋ
얼마간 슈마를 이용했었지만, 요즘은 모닝으로 더 자주 다닌다. 트렁크가 넉넉한 슈마에 짐 실을때는 그나마 낫지만, 모닝을 가져갈때는 쬐금 신경써서 짐을 실어야 한다. 또하나, 모닝과 슈마의 다른 점은 아무래도 수납의 차이... 슈마엔 난로와 아이스박스가 동시에 가능하지만, 모닝엔 둘 중 하나만 가능하다. 난로가 필요한 겨울엔 굳이 아이스박스가 필요없으니 머... ㅎㅎㅎ 물론 아이스박스가 식재료 보관의 의미도 있으니, 겨울에도 있으면 편하긴 하겠지만, 보온/보냉이 정 필요할땐 소프트백처럼 된 작은것 한두개를 가지고 다니면 된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우리가 가지고 다니는 짐은... 1. 텐트가방 - 티에라5 or 텐티피 둘 중 하나 2. 메인가방 - 야전침대 2개, 롤테이블 하나, 자충매트 2개, 화로대..
2011.05.04 -
제주집 계약하고 왔습니다~
열흘전쯤, 오후에 받은 전화 한통~ 대정 안성리쪽에 땅이 160평정도 되는 집이 매물로 나와서 보고 들어가는 길인데,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사진을 보내겠노라고~ 집주소와 사진을 받아 남편한테 다시 보내놓고 내부 사진은 없길래, 내부 사진도 찍어주십사~ 부탁을 해놓고, 퇴근해서 남편과 의논을... ^^ 사진 상으로 보나, 집주소로 검색해 본 위성사진으로 보나, 집 안에 나무가 그득~했다. (우리가 왜 이러는지 우리도 잘 모르겠지만, 왠지 나무만 보면 정말 좋다;; ^^) 집이 싸게 나온건 아니지만, 비교적 집 지은지가 얼마 안되었고, 내부사진까지 받아 확인해보니, 화장실도 안에 있고 천장높이도 그럭저럭 높아, 도배/장판 외엔 수리비가 거의 안 들정도의 집이라, 수리비만큼을 아꼈다 생각하면 그럭저럭 구입할 ..
2011.05.02 -
어제 다섯번째 집 계약했습니다~ ^^
첫 집은 십여년전, 아주 작은 텐트... 그거 작년말까지 정말 열심히 썼어요~ (8만원쯤주고 산 새거지만 본전은 빼고도 남았;;; ㅋㅋㅋㅋ) 두번째 집은 몇년전, 지금 살고 있는 마포 집... 이동식 집이 아닌 붙박이식(?) 집이죠~ㅋ 비록 아직은 은행월세를 내고있지만, 운이 좋았는지 이자는 아직도 3%대;;; ㅎㅎㅎ 세번째 집은 몇달전, 거실형텐트... 십여년동안의 좌식생활을 일거에 입식으로 바꿔준 텐트죠~ 중고긴하지만, 정말 운좋게 거의 거져로 얻어온 건데, 4면에 모기장이 있는 이너텐트도 있어서 그건 모기가 서식할때(=여름전후)에 쓸 텐트랍니다. 네번째 집은 한달전쯤 업어온, 인디언텐트... 십여년간 지켜 온 '야영은 한기 안드는 계절에만'이라는 암묵적 규칙을 깨고 4계절 야영을 결정하고 난 후부터..
2011.04.22 -
강화 삼별초야영장 [2011/04/16~17]
이번 캠핑은 강화의 삼별초 야영장으로 다녀왔다. 집에서 강화까지는 편도 50km 남짓이라 비교적 가까운 편이었지만, 야영장 근처 고려산에서 진달래축제가 있다고 해서 길이 복잡할까바 일찍 가려고 했는데, 결국은 실패... 밀려밀려 가야했다. ㅎㅎ 10~11시쯤 도착해서 어디에 칠까 둘러보니, 우리 텐트를 칠만한 크기의 사이트들은 모두 차 있는 상태... 직사각형으로 큰 사이트들은 좀 남아있었지만, 우리꺼는 지름이 5~6미터인 원형이라 가로/세로 모두 6미터 이상이어야 한다. (예> 5x10m(x), 6x6m(O)... ㅎㅎㅎ) 위쪽으로 올라가보려는데, 2WD나 승용차로 올라가기엔 군데군데 땅이 무른곳이 있어서 불가능했고... 어쩔까 잠시 고민하다가, 차는 아래에 두고 짐을 가지고 올라가서 자리를 잡기로 했..
2011.04.19 -
외지에 살면서 맘에 드는 집 구하기는 하늘에 별 따기;;;
정착지를 제주로 고른 후, 비용도 비용이려니와, 시간 내기도 쉽지 않으니;;; 한번 오가는 일이 만만치 않다. 비행기나 배를 타야하는거니 주말마다 다닐수도 없고;;; 도시에서는 원하는 동네만 정해지면 그 동네의 부동산 몇군데만 들러보면 되고, 인터넷에도 어지간히 시세들은 뜨니 미리 알아보고 갈 수도 있다... 그러나... 집이나 땅을 구할때, 농촌은 도시와 많이 다르고, 제주는 육지와 또 다르다. (제주에선 제주 이외의 지역을 육지라고 부른다) 어찌어찌 하다보니, 제주의 부동산 매물들만 다루는 인터넷 사이트들을 알게 되었는데,다. 그곳도 좋은 물건은 나오기가 무섭게 계약되거나, 아예 나오기도 전에 거래가 성사되는 것들도 있으니, 짧게는 몇일 혹은 몇달간 내 놔도 나가지 않은 물건들만 남아있게 된다. 물론..
2011.04.18 -
끄적끄적...
봄이다... 봄이라 민감해 진 탓도 있겠지만... 기분은 별루다... 뭐, 주변의 일들이 잘 안 풀린다고 생각하면 잘 안 풀리는거고, 그렇다고 또 안 풀리는 일이 없다 생각하면 또 없으나... ㅡ.ㅡ 본인꺼 중요한 줄 알면, 남의것도 중요하다는걸 알았으면 좋으련만... 그게 어떤 물건이든, 뭔가를 할수 있는 실력이든, 혹은 시간이든... 본인꺼 소중한거 반만큼이라도 남의꺼도 존중해 줬음 한다. 예를들면, 갑자기 연락해서 '*가 필요한데 해줄래?' or '좀 도와줄래?' 아님, 다짜고짜 '*좀 골라서(구해서) 보내줘...' 그런 사람들의 대부분은 '급해서 그러니 빨리...'라는 말도 빼놓지 않는다. 내 성격상, 투덜대면서도 급하다니 결국은 해주고 마는데, 열에 아홉은... 그걸로 어찌어찌 했다던가, 어찌어..
2011.04.18 -
용장금님의 요즘 음식들 (부제:영양과다~ㅋ)
1. 베이글 햄버거(소고기+돼지고기+치즈) - 3월 31일 아침식사 (2011년) 2. 떡볶기 - 4월 1일 저녁 3. 탕수육(돼지등심) - 4월 2일 저녁 4. 완탕(돼지고기) & 샐러드 - 4월 6일 저녁 5. 묵밥 - 4월 9일 저녁 6. 단호박닭날개살 카레밥 - 4월 13일 저녁 7. 콩나물국밥 - 4월 14일 아침 꺄아~~~~ 그래요... 저 요즘 햄 볶아요~~ 호호호~~~ ====3=3=3=333333
2011.04.14 -
텐티피전용 폴 받침대
텐티피텐트(티피 or 인디언텐트)는 폴이 가운데 하나뿐인데, 모래같이 좀 무른 땅에 텐트를 설치하면 폴이 조금씩 들어간다. 그래서 만든... 텐티피텐트 전용 폴 받침대~ㅋ 설치할때도 쓰려고, 만드는 김에 기준선도 만들었다. (알루미늄판에 아노다이징 처리) 우선 기준선은 살짝 홈만 내놓은 상태인데, 설치할때 잘 안보일 것 같으면, 짙은색 유성펜으로 선만 칠해서 쓰면 문제 없을듯~ ^^ 왼쪽은 가능한한 가볍게 조금 얇은판(8T)으로 주문하신 싸부님꺼, 오른쪽은 무게를 고려하기 보단 내구성에 중점을 두고 좀 두툼(10T)하게 만든 우리꺼~ㅋ (8T는 폴 들어가는 부분을 4미리를 팠고, 10T는 6미리를 팠으니 높이 차이는 둘 다 4미리로 같다)
2011.04.14 -
위미에 과수원 딸린 집?
퇴근무렵, 갑작스레 연락이 왔다. 위미에 집이 하나 나왔으니 사진을 보내준다고~ 매매가는 우리 예산에 비하면 다소 비싼 6500만원이었지만, 땅이 180평 남짓으로 넉넉한 편인데다, 지목이 대지였으며, 마당에 귤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고, 입구쪽엔 아주 큰 동백나무도 있는 집이었다. 주소로 검색을 해보니 위치도 좋다. 바다에서 많이 안 떨어져있다는게 좀 걸리긴했는데, 걸어서 바다까지 갈 수 있다는걸 위안으로 삼기로;; ㅋㅋ 그런데 문제는 집이 무허가 건물이라는거~ 그나마 지목이 대지라, 원한다면 건물을 양성화 할 수 있으니 계약서에 명시만 잘 하면 될 일~ 지붕이 낮아 지붕을 높이는 수리를 해야할거고, 화장실이 바깥에 있으니 안으로 넣어야 해서 수리 비용이 좀 들어가겠지만, 땅이 크기도 하고 위치상으로 보..
2011.04.13 -
월악산 송계야영장 [2011/03/25~27]
월악산 송계야영장... 다녀오니 괜찮은 곳이긴 했지만, 처음부터 월악산을 가려던건 아녔다... ㅠ.ㅠ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은 유키가 강력추천한 삼탄유원지... 도로쪽은 괜찮았지만, 산쪽에는 전날 내린 눈이 아직 안 녹은 곳이 많았다. 반차를 내고 달려간 곳은 삼탄유원지, 박하사탕으로 더 알려진 곳이라고 한다. 그러나 전날 내린 눈때문인지, 바닥이 질펀거려서 도저히 텐트를 칠 바닥이 아니었고, 주말에만 열어놓으시는건지 화장실은 잠겨있고, 질펀거리는 길을 한참 걸어가서 찾아간 개수대는 물이 하나도 안 나오고... 게다가 취사금지라고 커다랗게 안내문까지~ ㅎㅎㅎ 축구장(?)은 그나마 잔디가 깔려있어서 덜 질펀거리긴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운동장에 텐트를 칠수도 없고... 뭐, 도저히 야영을 할 조건이 안되는지라..
2011.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