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 - 오랫만에 누리는 호사~
2011. 11. 20. 20:53ㆍ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제주에 살기
지난주에 나그니님이 오시면서 이사 선물로 갓 볶은 커피콩 두봉지와 에스프레소용 한통을 사다 주셨는데,
오늘, 오랫만에 둘만을 위한 커피를 내려먹었다.
(어쩌다보니 지난주 사람들이 많을때는 '블루마운틴'만 먹게되어서 며칠만에 쫑냈기때문에, 오늘은 '게이샤'로~)
아웅;;; 제주에 와서 이런 호사를 또 누리게 될줄은 몰랐는데,
나그니님 덕분에... ㄳㄳ~ ^^
휴일에 늦은 아침을 먹고, 향 좋고 맛 좋은 커피를 내려 먹는 맛이란....
행복이 뭐 별건가... ㅎㅎㅎㅎㅎ
오후엔, 벽틈 보수용 실란트가 떨어졌길래 핑게김에 장보러 가서
겨울을 대비하는 의미로 실내화를 두개 샀다.
색이 다양하게 있었으면 다른걸 샀겠지만, 저거말곤 너무 시뻘건거만 있어서;;; 걍 같은걸로 두개~ㅋ
(용언니가 빨강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 빨강은 자기 취향이 아니란다;;; ㅎㅎㅎㅎ)
이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이걸 신고 있는데...
발에서 땀난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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