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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 우도캠핑, 이틀째
오늘은 우도 캠핑 이틀째... 역시나 어플의 한계로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정리하기로하고, 사진을 중심으로한 분위기만 보시라... ^^ 아침, 아니 새벽부터 햇볕이 좋아서 일찍깼다... 아침으로는 용장금님이 집에서 재어온 불고기로~ (마리 표정은 덤;;; ㅋㅋㅋ) 큰개며 지나는 사람이며 안 가리고 짖어대고 뛰어가는 통에 마리의 안전상 묶어뒀더니만... ㅎㅎ 밥 먹이고 산책도 줄을 달고 가야 할 정도로 흥분되어있는 마리... ㅡ.ㅡ 점심으론 간단하게 자장라면~ㅋ 날씨가 정말 좋다... 다 같이 광합성 중~ㅋㅋ 내친김에 저녁은 텐트밖, 바닷가에서~ ^^ 날씨도 좋고, 바람도 어제에 비하면 잠자는 수준~ (덕분에 어제 못봤던 모기들과 벌레들이 드글드글;;; ㅡ.,ㅜ) 해지는 풍경도 예술~ㅋ 마리가 생각보..
2012.05.22 -
5/21 - 우도 캠핑 시작
마리와의 첫캠핑, 점심먹고 출발해서 (중간에 의자 안 챙겨서 왕복 15키로 돌고~ㅋ), 간신히 4시배를 타고 우도에 상륙~ 비양도에 자리잡고 지금 저녁밥 하는중~ ㅋㅋㅋ 아이패드 어플로 작성하는거라 제약이 많으니... 자세한건 캠핑이 끝나는 시점에 다시 정리하기로 하고, 일단 분위기만 보시라... ㅎㅎㅎ 성산을 향해 가는 중~ 녀석은 나름대로 편한자세를 찾아 뻗었고~ㅋ 이제 일출봉이 보이고~ ^^ 1분만 늦었어도 한시간 더 기다릴뻔~ㅋㅋㅋ 모닝한대+사람 둘이 편도 18,800원이라는 거금(?)을 내고 승선권을 받고 타서 십여분을 출렁출렁하고 나니 우도~ㅋ 월요일오후라 그런지 느무느무 한가한 우도... 여기서도 가장 한가하다는 비양도에 자리를 잡았다~ 저녁을 준비하는 동안 바다를보니 멋진 석양이... ^^
2012.05.21 -
5/20 - 텃밭 상황, 그리고 어른이 된 마리~ ^^
오늘은 일요일~ 아침에 마리와 호두 사료 주고, 빗질 시켜주고~ㅋ 두 녀석이 같이 있으면, 좋아하면서도 서로를 견제(질투?)하는게 눈에 뵈는데, 빗질할때만봐도 확실히 보인다~ 자기 순서가 아닐때, 바짝 옆에 붙어서 최대한 불쌍한 표정으로 엎드려 있는다거나 하는... ㅎㅎㅎ 한바탕 소동이 끝나고(밥 다 먹고 빗질까지 끝나고 나면), 또 언제 그랬냐는듯이 둘이서 잘 어울려 논다~ㅋ 오늘의 텃밭 상황은... 어제하고 또 다르다. 하루가 다르게 부쩍부쩍 크는게 뵌다~ㅋㅋㅋ 작은 텃밭의 오른쪽에 심은 채소들~ (북적북적 거린다~ ^^) 요건 채소들 씨앗 뿌리기전에(겨울에) 모종으로 가져다가 심어놓은 것들~ (야들도 지난주에 따먹었었는데 또 저만큼 자랐다~ㅋ) 요건 왼쪽에 심은 아이들~ (요거 두줄 외에 나머지는 ..
2012.05.20 -
5/19 - 딸랑이들~ㅋ
어제밤, 호두가 우리집에 왔다. 녀석들... 밤새~ 뭐가 그리 바쁜지, 딸랑~딸랑~ 왈~왈~ 난리더만... ㅡ.ㅡ (마리는 방울이 하나, 호두는 방울이 두개 달려있어서 녀석들이 움직이면 딸랑~딸랑 소리가 난다~ㅋ) 아침에 사료를 돼지삶은 국물에 말아줬더니, 여전히 게걸스럽게 먹어치우고... 빗질할땐 서로가 서로에게 시샘의 눈길을 보내는 것도 여전하고~ ^^;;; 그리곤 거의 하루종일 잠을 잔듯하다... 뭘 했는지는 몰라도 어제 밤 새~ 바쁘게 움직였으니 피곤도 할판~ ㅎㅎㅎ 덕분에(?) 나도 오후에 2~3시간 푸욱~ 낮잠을 잤다. 낮잠은 참으로 오랫만인데, 용언니 말에 의하면... 거의 시체처럼 잤단다...ㅋㅋ 귤꽃은 조금씩 열리고 있고, 새순도 계속 나고 있다. 옮겨온건데도 자리를 잘 잡은거 같아서 고..
2012.05.19 -
5/18 - 재활용품 보관장소 만들기
아침 7시무렵, '택배물품 배송중이니 연락바랍니다'라고 문자를 보내는 기사분(착불요금이 있을경우)이 계시다... 보통 연락하고 30분 이내로 배달을 오시는데, 오늘은 연락만 일찍오고 배달은 10시 넘어 오셨다... ^^ 뭔가 했더니만, 지지난달에 사진 공모전에 당선된 상품이 온거~ 직진성이 좋은거라니, 사진용으로는 좀 그럴듯하고, 야간 다이빙용으로 딱일듯~ ^^ (실상은... 야간 다이빙은 커녕, 제주와서 한번도 다이빙 못했으니... ㅠ.ㅠ) 오전에, 건너편밭 어르신이 오셔서 고추밭에 줄 물을 몇번 길어 가셨는데, (모슬포에서 옷가게를 하시는 분인데, 주변하고 좀 나누고 가족분들 드실려고 옥수수, 고구마, 고추 등을 키우시는 분~) 괜찮다고 하는데도 그분이 굳이~ 점심을 사주시겠다고 하셔서... 읍내에가..
2012.05.18 -
5/17 - 참외모종 심기 & 별 구경 예정
아침에 일어나 나가보니, 어제만해도 봉오리만 있던 분홍장미가 활짝 열렸다~ 이쁜것들~ ^^ 분홍장미들이 이제 막 필 준비를 하고있는 동안, 저쪽의 빨간 장미들은 이미 한껏 피어있다~ 연못+연못주변도 여전하고~ ^^ (앞쪽 허브앞에 삥둘러놓은 돌들은 더 반들반들해지고, 연못물은 점점 더 맑아진다~ㅋ) 녀석... 먹성도 여전하고, 빗질 싫어하는것도 여전하고~ㅋㅋ 오늘은 어제 오일장에서 사온 참외를 심는 날~ 삽질할때 조금이라도 수월하게하려고, 참외 심을 자리에 어제 저녁때도 물을 뿌려놓았고, 아침에도 또 뿌렸다. ㅡ.ㅡ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간 늠 밟고 다녀서 그런지, 흙 뭉친게 거의 돌 같아서... 애 먹었다;;; ㅡㅡ;;;;; (용언니가, 비가 어지간히 흠뻑 온 후가 아니면 다음 (삽질)작업은 안 하겠다..
2012.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