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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바꾸기 프로젝트 (3) - 현관문 만들기
이 글은 작년 6월부터 시작한 현관바꾸기 프로젝트 중 제일 큰 일, 현관문만들기에 대한 이야기 이다. 현관문... 시중에 파는 제품을 사다가 써도 되겠지만, 뭔 디자인이 다~ 그리 복잡한지, 몇가지 찾다가 좌절. 그나마 얼마전부터 심플한 디자인이 나오기 시작했으나, 그런것들은 대부분 특수공법이라며 300만원이 넘는것이 많아서 포기;;; ㅠ.ㅠ 결국, 나무를 사다가 직접 만들어 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에 이르러, 지인(누굴까?ㅋ)을 거의 협박을 해서 현관문 만들기를 시작했다. 그래서 작년 6월에 제일 먼저 한 일은 간단한 목공기술 배우기였고, 올 2월엔 나무를 사다가 현관문 만들기에 들어갔다. 현관문 나무로 선택한 것은 레드오크. 2월의 어느날 오후, 필요한 양만큼의 나무를 싣고, 미리 예약해놓은 가시리..
2014.07.07 -
6월의 텃밭/마당 이야기
(집수리때문에 몸과 마음이 바쁘다는 핑계로, 한달에 한번씩만 몰아쓰는 텃밭 일기? ㅎㅎㅎ) 6/4 양파 수확 - 세찬 바람때문인지, 양파가 순식간에 넘어가서... 걍 수확을 했다. 요건 만생 양파~ 요건 자색양파~ 수확후 거의 한달이 지난 지금, 이중에 만생양파는 거의 다 먹었고, 자색양파만 반정도 남아있다~ 누가 그러더라... 우리집 양파 소모량만 보면 작은 중국요리집하는 줄 알거라고;;;; 근데, 그 말에 아니라고는 못 하겠던;;; ㅋㅋㅋㅋㅋ 6/13 텃밭(미니과수원) 전경 - 집수리 중 지붕수리중에, 지붕위에서 보이는 텃밭 전경을 담아봤다. 찍고 보니, 오른쪽의 큰 나무에 가려서... 텃밭 전경이라기보단 미니과수원모습만 찍은게 되었지만;;; ㅋ 전체적인 모습은... 요렇게 생겼다~ ^^;;; 6/1..
2014.07.02 -
감귤액비 거르기, 풀 베기와 친환경 방제 (6/22), 그리고 6월말의 귤밭 모습들~
아침일찍 위미로 가서 감귤 액비를 거르고, 그걸 갖고 난산리에 다녀왔다. 3월초에 귤을 넣어서 만들어 놓은 것인데, 만든지 100일만에 그걸 걸러서 PET병에 담았더니 32통이나 나와서... 반씩 나눴다. ^^ 난산리 귤밭에 가 보니... 아직 풀이 꼭 베어야 할 만큼 많이 자라진 않았지만, 그대로 두고 갔다가 담에 오면 풀이 어마어마해져있을거 같아서... 일단 풀베기를 한번 했고~ (안전날을 쓰지만 그래도 안전장구는 하고~ㅋ) 몇몇 나무에서 깍지벌레가 좀 보여서, 이번에도 유황제를 치고 왔다. 다만... 깜박하고 광함성세균을 안 가져가서.. 그건 이번에 패쓰~ ㅡ.ㅡ 물통에 물을 반 이상 부은 다음, 친환경 약제들(감귤액비 4L, EM5호 2L, 자닮유황 3L와 자닮오일(유화제) 6L)을 넣고 물을 더..
2014.06.25 -
마리와, 폭풍성장 중인 수리/수지 이야기
꼬물이들(이라고 하기도 뭐하게 엄청난 속도로 크고 있는 녀석들)이 태어난지 이제 두달이 좀 넘었다. 그 사이 제주시 동물약국에서 종합백신을 사다가 맞췄다(5/22). 녀석들이 마리나 호두보다 건강한건지... 생독백신인데도 전혀~ 헤롱거린다던가 하는거 없이 여전히 활달한 녀석들;;; ㄷㄷㄷ;;; 근데 종합백신이 'DHPPL'로 5종(알파벳 하나당 한가지)이어야 하는데, 사다가 맞춘건 'DHPP'로 4종뿐;;; 전화를 해 보니, L(렙토)는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판매 가능해서 자기네는 아예 갖다 놓지도 않았다는;;; ㅡ.ㅡ 이왕 한번 맞추는거 5종은 채워야겠기에, 남은 백신들은 제주시 가는 길에 챙겨가서 환불을 받았다. (종합백신은 조만간 서울서 공수 예정) 5/23 - 수수네집에서 선물한 밥그릇이 도착,..
2014.06.21 -
풀베기/친환경방제 (6/6) & 6월초의 귤밭 모습
장마 시작전에 한번 더 체크하고자 귤밭에 다녀왔다. 제일먼저, 그간 자란 풀들을 예초기로 베어주고, 귤나무 안쪽의 죽은 가지들을 (전정가위로) 잘라주다보니... 진딧물은 몇몇 나무에서 끝부분에 살짝 올듯 말듯해서 가지를 잘라줬고, 대체적으로 봐선 깨끗해서 이번엔 유황제를 뿌렸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이번 방제는 예방을 위해 미리 뿌린 셈~ ^^;;; 물통에 물을 반 이상 부은 다음, 친환경 약제들(감귤액비 3L, 광합성세균 6L, 자닮유황 2L와 자닮오일(유화제) 6L)을 넣고 물을 더 채워서 총 1000L를 맞췄다. ※ 실제로는 물통이 600리터짜리라, 500리터를 두번 만들어서 뿌렸다. 분무기 압력을 조금 높혀서 2.5mPa(=25kg/cm2)으로 해서 구석구석 뿌려, 총 2시간이 좀 안 걸렸다. ..
2014.06.12 -
5월의 텃밭 이야기
5월 한달은... 유난히 다른일도 많았고... 집수리에 관해 알아보고, 자재들 견적 받고 등등을 하느라 정신없이 바빠서... 한달치를 하나의 글로 올린다~ ^^;;; 5/2 - 유채 수확 미니과수원 만들기전에 뿌려놓은 유채가 늠 커져서 옮겨온 나무들이 적응하는데 살짝 방해되는거 같아서... 씨앗이 일부는 익고 일부는 덜 익은 유채를 뽑아서 한쪽에 정리했다. 다 뽑고 난 후 요렇게 쌓아뒀다가 마르면 씨를 털 예정~ (※ 5/21에 씨를 털었다) 5/5 - 레몬에 꽃이 피었다. 옮겨온 후 적응을 잘 하고 있는지 어쩐지 궁금했었는데, 꽃이 핀거보니;;; 일단 살았다~싶다. ㅋㅋㅋ 물론, 옮겨심은 나무의 꽃들은 적응에 방해되므로 아까워도 따줘야 한대서 다 따줬다. ^^ 5/6 - 튜울립 보관시작, 해바라기 땅에..
201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