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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 단열 공사
우리집 외벽단열 공사;;; 한여름에 하는 겨울맞이 공사다~ㅋ 근데, 하다보니... 우린 맨날 한여름 땡볕에 공사를 하게 된다는;;; ㅋㅋㅋ 글을 올리기 전에, 우선 맛 뵈기로... 외벽단열 공사 후의 우리집 모습 한장을 먼저 올려본다. ^^ (예전에 비하면 집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감회가 새롭;;; ㅠ.ㅠ) 일단, 이번 작업의 순서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틈이 많은 유리창 둘레에 이지씰(창문용 방수시트) 붙이기 2. 각각의 벽에 각재 대기 3. 각재 안에 스티로폼 넣기 (틈들은 실란트와 우레탄폼으로 모두 막음) 4. 타이백(투습방수지) 두르기 5. 시멘트사이딩 붙이기 (+ 창문에 방충망 붙이고 테두리 붙이기) 6. 모서리/테두리 나무들에는 오일스테인 바르고, 시멘트사이딩에는 페인트 칠하기 ..
2014.08.20 -
바닷가 산책~
어느날 오후, 찌는듯한 더위가 조금은 가실 무렵인 5시쯤;;; 약간의 간식을 챙겨서 녀석들을 데리고 집을 나섰다. 장소는 사계바다. 흥분하는 녀석들을 잠시 진정시키고자, 그늘막 주변에 묶어 놨는데, 그래도 오랫만의 나들이가 좋은지 표정이 밝은 녀석들~ㅋ (왼쪽 빨간끈이 수리, 오른쪽 하늘색끈이 수지) 어느순간, 그늘막 안으로 들어와서 자리를 잡았고, 얼굴은 장난기가 가득~ㅋㅋㅋ (왼쪽이 수리, 오른쪽이 수지) 자리를 바꿔서~ㅎ (왼쪽이 수지, 오른쪽이 수리) 뭔가에 집중~ 마리는 요즘 밥맛이 없는지 저녁밥도 안 먹고, 뭔가에 빠져서 그쪽만 노려보는 중~ㅋ 각자 저녁들을 먹고 산책 시작~ 두녀석은 서로 묶었고, 마리는 별도의 끈으로~ (귀가 홀딱~ 다 뒤집힌녀석이 수지~ㅋ) 사람들이 좀 있어서 묶고 다니다..
2014.08.15 -
마리/수리/수지 집 만들기
원래 집도 작은건 아니었는데, 녀석들이 늠 급하게 훌쩍 커 버려서뤼;;;ㅋ 비가 안 오면 데크에서 노숙하기에 재미들린 넘들이 안쓰러워서 시작한 녀석들 집 만들기~ 지난번에 현관수리하느라 뜯어놓은 데크(일부) & 파고라에서 나온 나무들이 주 재료~ (모자란건, 집수리할때 쓰려고 사 논 나무에서 빼서 썼;;;ㅋ) 우선 바닥이 될 나무(40x90)들을 크기에 맞게 잘라놓고, 하나하나 전동샌더로 갈았다. (아래 나무들은 아직 사포질 하기 전이라 조금은 지저분해 뵌다;;; ㅡ.ㅡ) 샌딩 후 마감재를 칠해서 말리는 중~ 그 사이 녀석들은 시원한 곳 찾아서 널브러졌고~ ㅋㅋㅋ 마감재를 발라 말린 나무들을 가져다가 바닥부터 만들었다. (사진은 바닥 아래쪽 모습) 혹시 바닥으로부터 스며드는 습기와 한기가 있을까바, 아래..
2014.08.12 -
나무 (윗부분) 베기
지난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부러진 나무... 앞으로도 태풍(할롱) 하나가 더 올라오고 있단 소식에, 핑계김에 집 근처의 나무를 (윗부분만) 베었다. 아래 사진은 나크리때 부러진 나무, 바람때문에 밖에 나가지 못하고 방안에서 유리창을 통해 찍은거다. 부러진 부분이 작아 뵈지만, 생각보다 크고 굵기도 굵었다. 잘린 부분의 키를 기준으로 나무들을 정리하고, 왼쪽에 있는 나무도 같이 정리해 주었다. 막 자른후라 뭔가 어색해 뵈지만, 자리 잡으면 땡그르~ 이쁜 나무가 되기를 바래본다~ㅋㅋㅋ 텃밭쪽에서 본 나무들, 가운데 높은 나무(창고 양옆의 안 자른 나무)를 기준으로 보면 키가 많이 줄긴 줄었지만, 우리 키보다는 한참 높다~ ^^ 톱 든 김에... 집 바로 옆(동쪽)에 있던 나무도 가지치기를 했다. 이 나무..
2014.08.09 -
말썽쟁이 녀석들~
참으로 잠버릇이 희안한 녀석들~ㅋㅋㅋ 언뜻보면 멀쩡히 잘 자는거 같지만, (왼쪽부터 수리/수지/마리 순) 자세히 보면 지 엄마한테 다리를 척~하고 올리고 잔 단;;; ㅎㅎㅎ 식성도 특이해서... 텃밭에 있는 감자를 캐 먹지를 않나, 가지를 뜯어먹지 않나... 뭐 오이나 토마토는 당연히 익은것만 골라서 따 드시고~ ㅋ 급기야... 고추까지 따서 드시던;;; (그래도 꼭지 부분 안 먹는건 우찌 알았는지... ㅡ.ㅡ) 지난달부터는 거의 매일 나가서 집수리를 하는데, 잠깐잠깐 쉬는 시간이면 어김없이 쪼로로~ 달려와서 안기고 올라타고~ 녀석들한텐 '놀이동산 개장'쯤으로 생각하는 듯~ ㅋㅋㅋ 수지는 오르락 내리락 왔다갔다하며 노는데, 수리녀석은 처음에 자리잡고 나선 거의 안 움직이더니;;; 요렇게 끝까지 안 내려 ..
2014.08.05 -
7월 이야기, 그리고 태풍 나크리
(7월의 일기, 아니 월기;;; ㅋㅋㅋ) 제일 먼저... 대문 앞 한켠에 마구잡이로 부어두었던 송이자갈;;; 그걸 뚫고 잡풀들이 나와서, 큰 맘 먹고 다시 깔기로 했다. ↑ 이랬던 곳의 송이자갈들을 다 들어내고~ ↓ 요렇게 잡초방지부직포를 깔았다~ 들어낸 송이자갈들을 하나하나 분리해서 부직포 위에 다시 뿌려주면 끝~ (...이라고 별거 아닌거 처럼 쓰고, 그래도 꼬박 하루가 걸리는 힘든일이라 읽는다;;ㅋ) 골라내서 다시 뿌린 송이~ (그 사이 나뭇잎은 좀 떨어졌;;;ㅋ) 사진에서 오른쪽 아래에 살짝 보이는 바위는 수돗가인데, 집수리(외벽단열)가 끝나는 대로, 쓰기 편하게 다시 만들 예정이다. 그리고... 4천원인가 주고 사서, 3년 넘게 잘 신었던 슬리퍼... 바닥이 닳아서 물이 조금만 닿아도 미끄럽기에..
2014.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