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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녀석들 겨울대비(?) 털 깍기
벌써 털이 덥수룩~하게 자라서 더워한데다, 겨울이 되기전에 한번 더 깍아줘야겠기에, 수수네에 다녀왔다. 수리가 먼저 잡혀 들어가고, 마리(왼쪽)와 수지(오른쪽)는 자기들 일이 아닌듯 신났다고 헤헤~거리는거 같은 모습들~ㅋ 수수네 창고에선 수리가 털 깍는 중~ ㅋㅋㅋ (난 붙잡고, 수수엄마는 깍고, 용언니는 사진찍고~ㅋ) 마리랑 수지는 아직 평온~~ 수수(마리의 남편, 수리/수지의 아빠, 검은털)까지 참관중~ 수수(오른쪽) : 나도 깍자고 하면 어쩌지? 수지(가운데) : 깍자고 하면 깍으면 되죠~ 수수 : 허;;;헙;;; 마리(왼쪽, 수리/수지의 엄마) : 우리 수지 잘한다~ㅋ 수리가 먼저 깍고 오고, 뒤이어 수지까지 깍고 온 모습, 수지녀석(오른쪽) 표정이 리얼하다;;; ㅋㅋㅋㅋㅋ (막 목욕하고 나서인지..
2015.09.19 -
특이한 전복물회냉면, 서귀포 토평의 [오가네전복설렁탕]
귤밭 다녀오던 길, 4~5시 무렵이었을까? 시간이 애매했지만, 집에 가서 정리하고 밥 하고 먹고 하기 힘들거 같아서, 저녁을 먹고 가기로 했다. 얼마전에도 한번 갔다가 하필 쉬는 날이라 먹지는 못했던, 토평에 있던 전복설렁탕집에 가기로 하고, 5시까지만 한다고 해서 서둘러갔다. 메뉴는 이러했고~ 집 이름에 '설렁탕'이 들어갔지만, 우린 시원한 뭔가가 땡겼기에 냉면으로 두그릇 주문~ (다음엔 소머리국밥에 도전해 보기로~ㅋ) 잠시 후, 전복죽이 먼저 나왔다. (냉면 시키면 주는거라고 함) 곧이어 냉면이 뙇~!! 보기만해도 먹음직 스러운 내 냉면~ ㅋㅋㅋ (특이하게 멍게가 들어있었다) 벽 한쪽엔 친절하게도 냉면 먹는 법이 나와있다. 맛은? 보통의 전복물회나 냉면과는 사믓 다른 맛이었으나, 우리 입맛엔 맞았다...
2015.09.17 -
여름나기
어느 더운 8월초의 여름날, 작정하고 짐을 꾸려 온가족이 집을 나섰다. 녀석들은 뒷칸에 안전벨트에 묶여서 가고, (벨트 꼽는데가 2개밖에 없어서) 마리는 앞에 잡혀서(?) 이동~ㅋㅋㅋ (한쪽은 녀석들 어깨끈에 걸고, 다른 한쪽은 안전벨트 꼽는데 꼽으면 되는 강아지용 안전벨트가 있어서 3개 구매~) 무작정 해안도로를 달려 도착한 우리만의(?) 바닷가~ㅎㅎㅎ 자리를 잡고, 고래상어 튜브에 바람을 넣어 용언니부터 출정~ㅋ "이거 자꾸 뒤집혀, 안 놀아~" "그럼 내가 타야지~ 잘만 되는구먼~ㅋ" "그래? 그럼 다시한번 도전~" 훌러덩~ 한번 더 도전~ 영차~ 에구구구;;;; "난 그냥 수영하면서 놀래~" "그럼 고래상어는 또 내가~ ㅋㅋㅋ" "좋구먼~" 그 사이 녀석들은 텐트에... 수지(오른쪽) : 저도 바..
2015.08.14 -
제주치즈 만들기 체험~ㅋ
제주에서 치즈 만드는 곳이 있고 거기서 만들기 체험도 한다길래 어느 더운날, 겁도 없이(?) 쭐래쭐래 따라갔다~ㅋ 위치는 애월읍 봉성리~ (도착하고 보니, 작년에 친환경교육을 받으러 갔던 보타리학교 근처였다) 이날의 체험인원은 총 9명, 아이 둘을 데려온 한 가족 4명은 다른 조에, 나머지 5명은 우리조에 편성~ㅋ 이제, 우유에서부터 모짜렐라 치즈를 만들기 시작~ 필요한 조리기구들을 받아서 준비해 놓고 (가운데 하얀 가루는 구연산) 우유를 받았다. 총 4.4리터 정도? (우유는 소에서 직접 짜서 다른 첨가물 없이 살균만 거친 것이라고 한다) 간략한 만드는 법은... 우유에 구연산을 넣고 3분정도 천천히 저어준다음, 불을 약하게 켜고 우유 온도가 32도가 될때까지 (천천히) 계속 그 속도로 저어준다. 저어..
2015.08.06 -
제주에서 맛 보는 베트남음식, 제주시의 [하노이안 브라더스]
제주시에 일 보러 나간김에, 제주시 사는 고등학교동창 혜정이를 불러서 점심을 먹은 곳이다. 건물 외관만 봐선, 뭔가 바란스가 안 맞는 느낌이 들어서... 들어갈까 말까 좀 망설인 것도 사실이지만, 음식은 정말 맛있었다. 위치는 큰 길가 코너에 자리잡고 있고, 외관은 요렇다. 내부 모습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 이름은 다 못 외웠지만, 요렇게 한 세트다... ㅋㅋㅋ (먹는 방법도 친절히 알려주신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볶음밥과 쌀국수도 나왔다. 메뉴의 종류가 많지는 않은 편(볶음밥 종류도 하나, 쌀국수 종류도 하나)이나, 하나하나의 맛이 다 괜찮았다. 특히 쌀국수는 육수를 사골로 직접 우려내서 만든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깊은 맛도 살짝 느껴졌던;; ㅎ 마지막으로 시켜먹은거~ 냅킨인줄 알았던 것이 (..
2015.08.03 -
지붕 공사 - 아스팔트 슁글 (7/14)
2012년이던가? 엄청난 태풍이었던 볼라벤이 우리집 슁글 수십장을 같이 날려 보냈더랬다... 그 이후에 몇번 천장에서 물이 샜고, 지붕에 올라가서 의심부분을 실란트(실리콘)으로 엄청 발랐더니 한동안 새지는 않았었는데... (작년에 슁글 방수제라는 것도 발라보긴 했으나, 심리적인 위안만 될뿐 큰 도움은 안 되었던거 같다) 얼마전, 얌전히 내리는 비에 또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는 거다. ㅠ.ㅠ 이상하게도, 바람이 엄청 불면서 (옆에서) 내리는 비엔 안 새고, 얌전히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비엔 샌다;;; ㅡ.ㅡ 뭐, 암튼;;; 물 떨어지는 자리를 피해서 침대를 옮기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이젠 실란트 땜질만으로는 도저히 안 될거 같아서 지붕을 새로 하기로 했다. 처음엔 기존 슁글 위에 나무(각목같은거)로 상을 ..
2015.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