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세상(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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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숙)일주 준비완료, 내일 출발합니다~ㅋ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오일장에서 사다놓은 단감들 다 꺼내서, 우리가 차 타고 오며가며 먹을 간식거리부터 만들고~ㅋㅋㅋ (총 단감 25개로, 리큅 건조기가 5단 동원되었다~ㅋ) 다행히 어제... 바람 많이 부는 날 바람막이용으로 텐티피 안에서 이너텐트로 쓸, 코딱지만한(?) 텐트도 날짜 안에 도착했고~ㅋ (힐맨 클라우드 2 플러스~) 집이 좁아 텐트 칠 곳이 없어서, 침대위에다가... ㅎㅎㅎ (내부크기는 210x140) 거의 쓸일은 없겠지만, 껍덱도 씌워(만) 보고~ 근디... 싼게 비지떡이던가;;; 지퍼 손잡이 중 하나가 불량;;; (판매처에 전화해서 하나만 따로 받기로 했;;; ㅠ.ㅠ) 고추가루, 간장 등의 양념통도 더 채우고~ㅋ (쨈 담았던 병이나 작은 쥬스병을 모았다가 양념통으로 쓰는 중인데,..
2013.01.18 -
텐티피로 떠나는 크리스마스 캠핑 - 제주 금능으뜸해변 [2012/12/23~25]
제주에서 맞는 두번째 크리스마스... 작년엔 집/텃밭을 정리하느라 바빠서 캠핑은 꿈도 못 꿨을때이니까 패쓰하고~ 뭐 교회나 성당을 안 다녀서 우리한텐 크리스마스가 큰 의미 없긴 하지만, 올해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서 캠핑을 하며 지내기로 했다~ ^^ 호두네는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라 이번엔 빠지고, 트레블/김태희님 부부만 합류를 했다. 집에서 출발해서, 무려 30분!!만에 캠장인 금능해수욕장에 도착~ ㅎㅎㅎㅎㅎ 눈소식이 있어서 서둘러 텐티피 텐트를 쳐 놓고... 점심으로 간단히 라면을 끓이기 시작~ 우리 가스버너로 끓이기 시작했는데, 라면 5개의 물을 끓이다보니 늠 더뎌서... 트레블님네 휘발류버너를 꺼내 예열 중~ 화력이 좋으니 물이 빨리 끓긴하네~ ㅋ 급한 김에 김치는 통째로 꺼내놓고 먹기 시작~ ㅋㅋㅋ..
2012.12.31 -
제주 표선해비치해변 야영장 [2012/10/15~17]
김녕에서 하루를 보내고 철수 후,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표선... 해녀촌에서 회국수를 먹고 바로 출발해서, 막바로 표선까지 내달렸다. 한시간만에 표선 해비치해변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물부터 확인해봤더니, 다행히 야영장에서 가까운 거리에 음용수대가 있었고, 야영장의 바닥 상태도 훌륭했다. 다만 화장실이 좀 멀긴했는데, 워낙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거리가 좀 먼것은 감수하고도 남을 판... ^^;;; 주차장이 길 건너편이어서 '내 차 바로 옆' 오토캠핑이 아닌것이 살짝 아쉽긴했지만... 그거까지 바라는건 욕심이고~ㅋ 역시나 느즈막히 움직인거라, 해 지기전에 텐트부터 치기로 했다. (나중에 보니 이곳은 가로등이 잘 들어와서, 해 지기전에 급하게 치지 않아도 될뻔;;; ㅎㅎ) 텐트 쳐 놓고 보니... 또 ..
2012.10.23 -
제주 김녕해수욕장 캠핑 [2012/10/14~15]
금능에서 돌아온지 만하루만에, 빨래 다 해서 말려 다시 짐 싸고, 다른것들 다 충전 만땅 채우고, 부식도 얼추 챙겨서 다시 출발~ㅋㅋ 표선으로 갈까 김녕으로 갈까 잠시 고민하다가, 1년간 거의 그쪽으로는 갈일이 없었던 김녕부터 가기로 하고 오후에 길을 나섰다. 가는길에 이맛흐에 들러 물티슈와 부탄가스를 사고 김녕에 도착해 보니, 이미 텐트가 몇개 있다. 그래도 일단 취사장부터 확인을 하는데, 여기도 개수대는 물이 잠겨 있던게 오래된듯, 바닥엔 쓰레기만 뒹굴고 있었고... 화장실도 야영장쪽은 셔터가 내려져 있고, 입구쪽 하나만 열려있는데, 그나마도 청소 안한지 오래인듯... ㅡ.ㅡ (밤이되니, 야영장 전체가 완전 소등 분위기였고, 심지어 화장실에도 전혀 전등이 안 들어왔다) 그나마 음용수대는 화장실 근처에..
2012.10.22 -
제주 금능으뜸해변 캠핑 [2012/10/11~13]
한여름이 지나, 벌레도 별로 없고 사람도 별로 없는... 우리의 캠핑 계절이 돌아온걸 기념하고자, 오랫만에 주섬주섬 짐을 꾸려서, 집에서 30분거리인 금능해수욕장(금능으뜸해변)으로 캠핑을 다녀왔다. 이번엔 자전거로 움직이는 호두네도 함께 하기로 하고, 출발전에 호두네에가서 부피 크고 무거운 짐 몇개를 우리차에 구겨넣고, 12시쯤 우리먼저 출발~ ^^ 금능해수욕장에는 1시가 되기도 전부터 도착해서, 텐트부터 쳐 놓고~ 용언니는... 바람이 많이 분다는 핑계로, 텐티피에 붙은 줄을 전부 다~ 바닥에 팩으로 동여매기 시작~ (사실은 텐트의 각을 이쁘게 잡기 위한 거였다는;;; ㅋㅋㅋㅋㅋ) 우리 텐트와 호두네 텐트 사이에 타프를 쳐서 생활하기로 했기에, 거센 바람을 이겨내며 간신히 타프에 사이드월까지 치긴했는데..
2012.10.15 -
제주 우도 비양도 캠핑 [2012/05/21~23]
제주로 이사온지 벌써 7개월;;; 그간 짐 정리하랴, 텃밭/마당 가꾸랴, 정신없이 지내다가... 문득;;; 창고에 갖혀있던 텐트가 불쌍해지기 시작해서, 내친김에 마리양을 데리고 우도로 캠핑을 다녀왔다~ ㅋㅋㅋ 서울에 살때도 제주로 캠핑을 두어번 오긴했지만, 그땐 전날 밤에 출발해서 아침배를 타고 제주로 와서 또 움직이고... 거의 하루를 꼬박 투자해야 올수 있는 곳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제주에서도 배를 타야 들어갈수 있는 우도도, 오전에 짐 꾸려서 바로 떠나서 갈수 있는... 그런 곳에 산다;;; ^^;;;; ※ 자기차를 가지고 제주로 오가는 방법은... 목포나 완도에서 제주항으로 오는 배를 타거나, 장흥(노력도)에서 성산항으로 오는 배를 타면 된다. (인천에서 오가는 배도 있지만 그건 밤새 배를 ..
2012.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