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세상(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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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티피전용 폴 받침대
텐티피텐트(티피 or 인디언텐트)는 폴이 가운데 하나뿐인데, 모래같이 좀 무른 땅에 텐트를 설치하면 폴이 조금씩 들어간다. 그래서 만든... 텐티피텐트 전용 폴 받침대~ㅋ 설치할때도 쓰려고, 만드는 김에 기준선도 만들었다. (알루미늄판에 아노다이징 처리) 우선 기준선은 살짝 홈만 내놓은 상태인데, 설치할때 잘 안보일 것 같으면, 짙은색 유성펜으로 선만 칠해서 쓰면 문제 없을듯~ ^^ 왼쪽은 가능한한 가볍게 조금 얇은판(8T)으로 주문하신 싸부님꺼, 오른쪽은 무게를 고려하기 보단 내구성에 중점을 두고 좀 두툼(10T)하게 만든 우리꺼~ㅋ (8T는 폴 들어가는 부분을 4미리를 팠고, 10T는 6미리를 팠으니 높이 차이는 둘 다 4미리로 같다)
2011.04.14 -
월악산 송계야영장 [2011/03/25~27]
월악산 송계야영장... 다녀오니 괜찮은 곳이긴 했지만, 처음부터 월악산을 가려던건 아녔다... ㅠ.ㅠ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은 유키가 강력추천한 삼탄유원지... 도로쪽은 괜찮았지만, 산쪽에는 전날 내린 눈이 아직 안 녹은 곳이 많았다. 반차를 내고 달려간 곳은 삼탄유원지, 박하사탕으로 더 알려진 곳이라고 한다. 그러나 전날 내린 눈때문인지, 바닥이 질펀거려서 도저히 텐트를 칠 바닥이 아니었고, 주말에만 열어놓으시는건지 화장실은 잠겨있고, 질펀거리는 길을 한참 걸어가서 찾아간 개수대는 물이 하나도 안 나오고... 게다가 취사금지라고 커다랗게 안내문까지~ ㅎㅎㅎ 축구장(?)은 그나마 잔디가 깔려있어서 덜 질펀거리긴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운동장에 텐트를 칠수도 없고... 뭐, 도저히 야영을 할 조건이 안되는지라..
2011.04.11 -
치악산 금대리 야영장 [2011/03/12~13]
두달만에 다시 가 본 금대리 야영장... 새해 첫날엔 기온이 살벌해서 그랬는지 그 큰 야영장 전체를 통틀어 텐트가 3동밖에 없었는데, 이번엔 날씨가 풀려서인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토요일 점심즈음에 도착했는데도 마땅한 자리 찾기가 힘들었으니까. 워낙 사람들이 많기도 했지만, 사이트당 사용료를 내는 것이 아니라 사람당 입장료를 내는 시스템이다보니, 20~30%는... 사이트 한군데에 텐트를 치고, 그 옆 사이트에 화로대를 놓고 불을 피우셔서 두칸을 사용하신다. (다른쪽 옆엔 해먹을 걸거나 다른 의자들을 놓아서 텐트 한동에 세개의 사이트까지 사용하시는 분들도 봤;;; ㅡ.ㅡ)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야영장 중간중간에 마련되어 있는 개수대들은 아직도 사용불가였고, 화장실 건물도 역시나 ..
2011.04.07 -
텐티피 텐트 설치법~ㅋ
며칠전 중고로 들인 티피텐트(일명 인디언텐트)를 전체적인 점검도 할겸, 펴고 걷는거 연습도 할겸, 한강공원에 가서 펴 보았다. 워낙 설치가 쉬워서 그런가... 용언니 혼자 설치하고 난 옆에서 슬~ 사진만 찍었는데, 나중에 찍어놓은 걸 보니 티피텐트 치는 법이 되어버렸;; ㅎㅎㅎ (모델 : 용언니) 1. 기준천을 팩으로 고정한 후, 기준줄을 펴서 줄에 표시된 곳에 팩을 박는다 ↑↓ 팩은 전부 8곳을 박아야하는데, 천 위에 그려져있는 금을 따라 기준줄을 대고 팩을 박으면 된다. 2. 스킨을 꺼내 펴놓는다 (이날은 설치만 해보는거라 팩은 살짝만 박았다) 3. 미리 박아놓은 여덟군데의 팩에, 텐트 끝에 붙은 링(총 8개)을 끼운다 4. 메인폴을 텐트의 윗부분에 끼워 넣는다 (텐트 출입구는 열어놓는다) 5, 위쪽..
2011.03.22 -
새 식구~ 흐흐흐~
비록... 팩 고정하는 링 8개 중에 3개는 천으로 대체되어있고, 스커트에 불빵도 좀 있는 중고지만, 오늘부터 우리식구가 된 아이~ㅋ 다음주 아는분 몇몇과 봄맞이 캠핑을 가기로 했는데, 집들이(?)도 겸하게 될꺼 같다~ ㅋㅋㅋ
2011.03.15 -
제주 모구리 야영장 [2011/02/26~03/01] - 목포 스타크루즈
1. 준비 바다건너 제주... 제주로 캠핑을 가려면, 장비를 최소한으로 하고 비행기를 타거나, 차를 통째로 싣고 가거나... 해야한다. 우리 장비는 차를 가지고 다니는 전제하에 구성된 것들이라, 아무리 최소화한다고 해도 무게가 만만치 않아서, 차를 배에 싣고 가는 쪽을 선택했다. 장흥에서 성산포까지 가는 배가 저렴하기도 하고, 2시간이 채 안걸린다고해서 알아보니 이미 매진;;; (사람자리는 조금 남아 있었지만, 차량 옮기는 것이 모두 매진) 인천에서 가는 것도 알아보니, 가격이 편도(!!)만 30마넌이 훌쩍 넘고;;; ㅎㄷㄷㄷ;;; 마침 목포에서 제주로 오가는 배(스타크루즈)가 2월부터 출항이라 올 한해 할인행사를 한다고 해서 알아보니, 사람 두명+승용차까지 왕복을 해도 20만원 초반대면 가능. (인천은..
2011.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