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밖의 세상/맛-사먹은것(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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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돼지로 만든 햄버거집, 제주 평화로의 [1950 House]
욕실 세면대 옮기던 날, 부품들이 다 있는줄 알고 일을 벌였는데, 이것저것 모자란 것들이 생겨서... 그걸사러 급하게 제주시에 다녀왔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 점심때가 지났길래 간단히 햄버거로 먹고 가자고;;; 그래야 가자마자 바로 (욕실) 작업을 할수 있다나 뭐라나;;; ㅋㅋㅋ 암튼, 공항에서 중문으로 넘어가는 평화로를 따라 가다보면 오른쪽에 있다~ 매번 지나다니며 보기는 했으나, 실제 들어가보기는 처음... 바로 진입로 옆이라 들어가기가 쉽지만은 않았지만, 일단 진입성공~ㅋㅋㅋ 들어가면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 카운터가 있다. 셀프라서 이곳에서 주문을 하고 자리잡고 앉아서 기다리면 되는... ^^ 흑돼지로 만든 햄버거 두가지와 스파게티 등을 하는 곳인데, 블랙버거가 5,000원이고, 거기에 ..
2012.08.13 -
간단하지만 제대로인 일식집, 제주 유수암의 [아루요]
입소문으로만 알고 있던 이곳, 오늘 제주시에 일 보러 나가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들러봤다. 12시부터인줄 알았는데, 도착해보니 11시20분... 빨라도 너~~~무 빨리 도착해버린 우리는, 문 열었을까? 안열었으면 기다려야하나, 어쩌나?? 걱정하며 문을 열었는데... 와우~ 이미 대부분의 자리가 다 차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점심시간은 11시30분부터라고 한다. 다만, 그 전에 와도 주문을 먼저 할 수 있는건 아니고, 11시 30분에 일골적으로 주문을 받고, 요리사 세(?)분이 메뉴별로 나눠서 일괄적으로 요리를 하신다. 뭐 그리 넓은 자리는 아니었지만... 11시가 좀 넘은 이 시간에 대부분의 자리가 다 찼고, 우리랑 거의 10초 차이로 늦게 도착한 6명(7명?) 한팀은 자리가 하나 모자르자, 한분은 서서라..
2012.08.09 -
푸짐한 해물짬뽕으로 유명한, 모슬포의 [홍성방]
오늘 오랫만에 해물짬뽕으로 한창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모슬포의 홍성방에 다녀왔다~ 이곳에 처음 가본 건 작년 10월 중순... 작년 이사전에 집수리하느라 열흘정도 먼저 내려와 있을때, 마침 출장으로 내려오신 이선명선생님이 황치전님하고 같이오셔서, 집 고친다고 고생하고있는 제자한테 맛난거 사주신다며 데려오신 집이 여기... 두분과 우리, 이두형님까지 총 5명이서 이것저것 요리를 한참 먹고나서, 마지막 입가심(?)으로 짜장면과 짬뽕을 시켰었는데, 그때 나온 짬뽕을 보고 반해서 자주 찾게 된 집이기도 하다. (물론 요리들도 정말 다 맛있었다~ ^^) 그 이후부터는... 아시는 분이 오실때마다 추천해 드리기도 하고, 같이 먹으러 오기도 하고 했었다. 아래 사진들도 12월 크리스마스를 즈음해서 내려온 곰돌이네와 ..
2012.07.21 -
수제 돈까스전문점, 제주 조수리의 [데미안 레스카페]
오늘은 매실님이 올라가시는 날... 본인 장비는 물론, 유키네 장비까지 잔뜩 가지고 가셔야 해서 공항에 모셔다 드렸는데, 나간김에 마트에 가서 마리 사료를 사오려 하였으나... 하필이면 오늘 온갖마트가 문 닫는 날~ ㅋㅋㅋ 할수없이 걍 돌아오다가, 문득 생각난 한경면 조수리의 맛집;;; 에그에 아이패드도 챙겨 갔겠다, 언넝 검색해서 네비에 주소를 입력하고 고고~ 오잉? 아무리 장마기간이지만... 일기예보(기상청홈피)에선 분명 낼 새벽까진 비가 소강상태였는데... 갑자기 쏟아진다;;; 후두둑~~ 천둥번개까지 동반해서... ㅡ.ㅡ 우여곡절끝에 목적지에 도착, 차를 길가에 세우고 뛰어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다~ㅋ 요게 이곳의 메뉴판, 식사는 이거 하나다... 돈까스 전문점이니까~ ^^ (보통 돈까스에..
2012.07.13 -
시원한 냉면이 땡길땐, 제주시 [쌍봉냉면]
여권 만료가 몇달 안 남아서, 새로 만들러 제주시에 나왔다. 사진찍고, 여권 신청하고 하다보니 점심때;;; 날씨도 덥고 해서 냉면이 땡기던 차, 아이패드로 구글님한테 여쭤보니 몇몇이 여기를 추천;;; 네비를 찍고 가보니, 도청에서 그리 멀지는 않았다. 마침 바로 옆에 무료주차장도 있고~ ㅎㅎ (이곳은 후문이고, 큰 길가쪽으로 정문이 있다) 들어가서 일단 회냉면 두개를 시키고 사리를 추가할까 하다가 왕만두를 대신 추가;;; ㅋㅋㅋ 저어~멀리있던 메뉴판을 아이패드로 바짝 당겨 찍었더니 흔들려서 사진질이 별로라, 혹시나 하고 계산지도 찍어왔으니 가격은 이걸 참조;;; ^^;;; 주방쪽 모습 물하고 뜨거운 육수를 가져다 주었고, 그걸 따라 마시며 음식 나오기를 기다리는 중;;; (용장금님 왈, 육수가 괜찮네~셨..
2012.07.04 -
직접 만든 육수로 끓인 라면집, 한림의 [라면전문카페 Yul]
제주시 가는 길에 한림의 라면전문점에 들렀다. 매일 아침마다 그날 쓸 육수를 직접 만든다는 곳이라... 꼭 한번 가보고 싶었었다~ ^^ 입구~ (한림성당 사거리 근처, 한림성당 대각선 건너편) 내부는 아기자기하다... 저짝 벽도 찍고팠는데 다른 손님이 계셔서뤼 위쪽으로 올려서;;; ㅎㅎㅎ 요기가 카운터 겸 주방~ 주문을 하고 물(셀프)을 뜨고 기다리면 된다~ 우리는 냉라면과 모밀, 김밥도 시켰다~ (김밥은 주문하면 바로 싸서 바로 나온다~ ^^) 요건 모밀~ㅋ 이건 냉라면~ 매달(?) 메뉴가 바뀌는거 같던데... 6월의 메뉴는 냉라면(6천원)과 모밀소바(7천원)와 얼큰한 좀비라면(5천원), 김밥(2천5백원)이었다. 그중에 3가지를 먹어 본 거~ (뭐 워낙 매운건 못 먹으니 얼큰한건 패쓰~ㅎㅎ) 전체적인 ..
2012.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