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7. 14:07ㆍ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제주에 살기
지난주에 선희네가 학회때문에 제주로 출장을 왔는데,
잠시 짬을 내서 우리집에 들렀다.
정말 오랫만에 보는거라,
집에서 부추전 부쳐먹고, 한참을 이야기 하고 놀다가...
며칠간 열심히 공부하느라(학회참석때문에) 관광은 못했다며,
바다구경가자고 해서 다같이 사계바다로~ ^^
아래 3장은 선희가 보내준 사진들~
이건 아마 아이폰5로 찍은 파노라마인듯?ㅋ
용언니가, 이미 유명을 달리한 복어 한마리를 한쪽으로 옮겨주는 중
선희랑 지혜는 바다를 구경하고, 우린 갸들을 구경하고,
갸들이랑 같이 온 후배는 그걸 사진에 담고~ ㅋㅋㅋ
몇시간의 반가운 만남 후,
야들은 오후일정때문에 다들 돌아갔고;;;
우린 다시 일상으로~ ^^
요즘 배추가 상태도 별룬데 비싸고;;;해서, 줄곧 깍두기만 담궈먹는다.
5월(6월?)부터는 거의 두달에 세번씩은 담는 듯~
김치 귀신들~ㅎㅎㅎ
오일장에서 큰 무 3~4개를 사다가 하면, 큰통으로 한통이 거의 다 찬다.
이거면 한동안 먹을 수 있을 듯~ ^^;;;
그리고...
용장금님이 계속 사고파하셨던 큰 곰솥;;;은 아니지만,
큰 냄비를 구입했다. (이맛흐에서 29,000원~ㅋ)
(우리집에 있는 젤 큰 냄비가 5리터짜리인데, 이건 8리터짜리~)
기념으로, 사다 논 아강발에 각종 약재(?)를 첨가해서 족발 만드시는 중~
첫 사용 후 용장금님왈, 냄비가 넉넉해서 좋다시던... ^^
(난 맛난 족발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ㅎㅎㅎ)
일요일엔 좌폴님 내외가 오랫만에 방문~
그냥와도 되는데, 사과, 생선, 달걀 등등 먹을걸 양손 가득~ 들고 왔다.
이건 그중 하나인 보리빵/쑥빵~
나중에 알고보니, 여기빵이 미리 예약 안하고 가면 사 먹기도 힘든 곳이라는데,
우리 맛 보이려고 아침일찍 가서 사 왔다고... ^^;;;
자극적이지않고 심심하니 딱 우리입맛에 맞아 맛있게 먹었는데,
양이 넉넉해서, 주변친구들과 나눠먹고나니, 결국 빵 사진은 없고 박스사진 뿐이라 아쉽;;;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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