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친구들과 함께한 동짓날~
2012. 12. 22. 18:47ㆍ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제주에 살기
작년에 이어 제주에서 두번째로 해 먹는, 동지팥죽~
(용언니가 워낙 팥죽이나 팥떡을 좋아해서... ㅎㅎㅎ)
팥을 불렸다가 끓여서 처음 끓인 물은 버리고...
그 이후에 한번 더 끓여서 팥이 퍼지면 핸드믹서로 갈아서 약불로 좀 더 끓이다가 새알심을 넣는다.
새알심이 떠오르면 다 익은거니 팥죽은 완성~ㅋ
이두형님이 서울로 출장가셔서, 이날 참석인원은 우리까지 전부 다섯~
다 같이 모여서 먹으니 더 맛나고 또 재미나고~ ㅋㅋㅋ
배부르게 먹고 각자 편한 위치에서 잠시 휴식중~
녀석들은 녀석들대로 밖에서 놀고~
(뛰어노는 틈틈이, 먹을거 주나 안주나, 경계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ㅎㅎㅎ)
저녁때는 굴하고 부추를 사다가 굴밥을 해 먹기로 했다.
점심으로 팥죽을 먹었지만, '죽'이니까 좀 이른 저녁으로... ㅋㅋㅋ
왼쪽엔 밥이 끓고 있고, 오른쪽엔 청국장이 준비되어있고~ㅎ
밥이 뜸 들 즈음에 굴 투하;;; 이굴 양은 거의 600그람정도~ㅋ
뜸을 다 들인다음 대접에 푸는 중~ (뒤에 살짝 보조주방장도 보인다~ㅋㅋㅋ)
밥 속엔 굴이 듬뿍;;;인데, 위로 올라온 굴은 몇개 안 뵌다... ㅎㅎㅎ
각자 양념장을 끼얹어서 먹는 거... 맛깔나게 무친 부추는 덤~ ㅋㅋㅋㅋㅋ
하루종일...
꼭 엠티 온 것 처럼, 다 같이 모여서 먹고 놀고;;; 재미난 동짓날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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