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17)
-
전국노숙일주 (4), 밀양 미르피아 캠핑장 [2013/01/27~30]
고성에서 철수해서, 진주에 들러 렌턴유리부터 사고... 캠핑장엔 점심을 먹고 들어가려고, 렌턴유리 사면서 인터넷으로 맛집을 검색해서 밀양시내의 파불고기를 판다는곳으로 네비 목적지를 설정했다. 마침 식당앞에 도착하자마자 주차자리 하나가 나왔고, 식당에 들어가자마자 자리가 하나 나와서 앉았다. 메뉴는 두가지, 돼지 아니면 소... 기본 세팅은 3인분부터라서 3인분을 시키고, 밥은 별도라서 두개 추가~ 맛은 그럭저럭 나쁘진 않았는데, 한참 먹고 있는데, 갑자기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밥을 입으로 먹었는지 코로 먹었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는 식사였다. 암암리에 알려진 맛집이 아닌, 맛집이라는 소문이 많이 난 집인듯;;; = 담엔, 늠 유명한 집은 빼고 가야겠다고 굳게 다짐하고 온 날~! 마트에 들러 ..
2013.01.30 -
전국노숙일주 (3)-2, 고성 상족암 야영장 [2013/01/22~27]
텐트만 쳤다하면 비가와서 하루이틀 꼼짝없이 잡혀있기를 벌써 두번째... 그래서 이번엔 아예 고성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주말까지 머물기로 했으니, 남은 일정 동안엔 비가 안 오겠지? ㅋㅋㅋ 아침부터 좀 서둘러서, 아침밥을 먹고 치우고 난 다음, 바로 길을 나섰다. 사천시내에 가서 목욕탕(숲뫼탕, 1인 4,500원)에 가서 샤워하고 나와서~ 거제로 달료~ 달료~~ 거제 일주하며 중간중간에 차 세우고 풍경 즐기고~ 해금강에 가선 전망대에 내려 또 구경하고~ 오랫만에 날씨도 좋아서 둘러보기도 좋았고, 그덕에, 오랫만에 마리도 실컷 뛰어 놀았고~ ^^ 고성에서 안되던 에그가 사천에서 잠깐 되다가, 거제에선 시내에서만 된다. 인터넷 되는곳에 안전하게 차를 세우고, 검색~ 그중에 게장백반을 한다는 집이 있어서 갔더니..
2013.01.27 -
전국노숙일주 (3)-1, 고성 상족암 야영장 [2013/01/22~27]
하동에서 철수를 한 후, 꼴이 꾀재재해서뤼, 동네 목욕탕에서 샤워를 하기로 하고 네비로 찍었는데... 처음 간 곳은 다른 걸로 바꼈는지 다른 가게만 있고, 두번째로 6킬로 정도 떨어진 진상목욕탕(진상면에 있어서 이름이 저렇습;;; ㅋㅋㅋ)에 갔는데, 거긴 글쎄, 탕이 하나인지... 남자는 목요일, 여자는 화/수요일로 나눠져 있어서 또 패쓰~ㅋ 남원쪽을 가보기로 했으니, 일단 남원으로 고고~ 남원에 도착하자마자 목욕탕을 찾아서 거금 5천원씩을 내고 샤워만 하고 나오고~ 남원 추어탕 골목에 가서 추어탕 한그릇씩으로 늦은 점심을 하고~ 남원에서 추어탕을 먹고, 막바로 겨울에도 캠핑이 가능하다고 한 고소암(바위)에 가려다가 혹시나해서 문의전화를 했더니... 동계엔 캠핑 불가라고... ㅡ.ㅡ 헉... 서둘러 근처..
2013.01.25 -
전국노숙일주 (2), 하동송림 [2013/01/20~22]
여수 웅천공원에서 첫 잠을 자고, 아침에 뒤편 아파트 공사장의 소음에 깨서 철수준비를 하는데, (힐맨)텐트가 온통 습기를 머금고 있다. 음... 결로가 거의 없는 텐트라더만 그건 아닌듯;;; ㅡ.ㅡ 침낭과 매트를 먼저 정리하고, 텐트를 조금이라도 말려보려고 해 뜨기를 기다리는데 하필 날씨가 흐린거다... 거의 못 말리고 걍 싸서 철수~ 용언니가 콩나물국밥이 먹고프다셔서, 인터넷으로 잠깐 검색해서 맛있게 먹고~ㅋ 순천만으로 고고~ 그러나... 순천만에 도착하고보니... 몇년전 다녀왔던 편안한 시골분위기는 없어지고, 잘 구획된 주차장과 시설물들이 생겼다. 어리둥절해 하면서 주차비를 내고 진입하는데, 들어간지 얼마 안된 곳에 붙어있던 플랭카드... [주차장과 공원에선 음식물반입금지, 자전거/애완견 출입금지] ..
2013.01.24 -
제주의 난방 (기름보일러/전기난로/석유난로/가스난로 비교)
***** 추가 ***** 이 글을 쓰고난 후 몇년 사이에 변화가 좀 있었습니다.2014년 여름에 집 단열 공사를 다시 했고 보일러도 신형 효율 좋은 것으로 바꿔서지금은 가스온수기도 해체를 하여 보일러만으로 온수를 쓰고 난방도 하고 있거든요. 보일러교체 : http://bada.tistory.com/920외벽단열공사 : http://bada.tistory.com/929 비용상 창호를 그대로 둔채 단열공사를 한게 좀 걸리지만, 두 해의 겨울을 지내 본 결과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한겨울에 보일러를 틀지 않아도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일이 거의 없거든요~ 가끔씩은 캠핑용 석유난로를 꺼내서 고구마를 궈 먹거나 하긴하지만,2016년 현재, 우리집 주된 난방은 '기름보일러' 입니다. ^^ ******** 제주를 ..
201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