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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귤/매실 진액(발효액) 만들기
지난번 청수리에 놀러갔을때 조화로운삶님이 챙겨주신 하귤 한봉지... 집에 오자마자 까고 씨 빼고, 무게 달아서 그만큼의 설탕을 넣어서 재워 두었다. 그게 지난 목요일(6/13)... 며칠지난 오늘, 많이 녹아서 부피도 줄어있길래 한번 열어서 뒤적여 주었다. 항아리처럼 숨을 쉬는 용기에 넣은것이 아니라... 가끔 그렇게 해 줘야 할듯~ ^^ 그리고 지난 토요일(6/15)에는... 귀농귀촌교육 동기인 김은주님네 귤밭에 가서, 귤밭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몇그루의 매실나무에 있는 매실을 따 드리고, 장바구니로 하나 채워 얻어왔다. 장바구니를 늠 쪼마낳게 보고선, 가져올땐 10키로나 되려나?했는데... 씻다보니, 씻어도 씻어도 끝이 없다;;; 나중에 재 보니 15키로가 넘는 양;;;ㅋ 암튼 있는 그릇과 채반을 모..
2013.06.17 -
수제버거 카페, 제주 서광리의 [두봄]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5km)에 있는... 수제버거카페, 두봄(두개의 봄)이라는 곳에 다녀왔다. 사실 몇달전에 최지열님이, 처남이 제주에서 햄버거 가게를 냈다고 알려주셨는데, 그때는 뭐하느라 그랬는지 바로 못 가봤고, 그러고 깜박 잊고 있었다가 이제서야 다녀온 거~ ^^;;; 주차장에 차를 대고 들어가면... 돌담 위(돌담의 왼쪽 끝)에 요렇게 멋진 간판도 있다~ 이 간판은 실제로는 작은 건데, 사진으로 보니 제법 커 보이네;;ㅋ (아이패드와 나의 두 손은 보너스?ㅎ) 들어가면... 카운터와 주방이 보이고~ 양쪽에 룸이 있고, 그 안에 테이블들이 있다~ 들어가서 오른쪽 룸 한쪽에 있던 평상;;; 탐난다;;; ㅋㅋㅋ 햇살 좋은 날, 저곳에 앉아 있으면, 모든걸 다 잊고 편안해 질 수 있을거 같은.....
2013.06.14 -
서쪽나무 가지치기(6/12), 새로 이사 온 꽃들~
재작년 여름에 어느정도 가지치기를 해놨는데, 1년 반만에... 또 다시 무성해 졌다...ㅋ 다른데는 좀 더 놔둬도 상관없지만, 전기줄이 닿을랑말랑하는 건 위험하니까 과감히 잘라주기로~ 바람이 쬐금 덜 해진, 어제(6/12) 오후에 감행;;;ㅎ 아래가 자르기 전 사진인데, 그냥은 별 문제 없지만 바람이 심하게 불땐 나무 전체가 휘청휘청하면서 옆의 전기줄에 닿으려해서... 과감히 잘랐다. 이게 자른 후의 사진...ㅋ '가지치기'라 이야기 하기엔 좀 약하고... 그냥 나무 윗부분을 다 잘랐다고나 할까? ㅋㅋㅋ 잘라낸 나뭇가지들은 이만큼~ 이 나뭇잎과 나뭇가지들은 잘 말려서, 나중에 태워 없엘 예정이다~ 다음은 보너스샷;;; 마리가 마당의 비둘기를 보고 사자가 사냥하듯이 벼르는 모습;;ㅋ 그러다 결국 뛰어나감~..
2013.06.13 -
자색양파 수확(6/9), 여주/오이/호박 파종(6/10), 그리고 텃밭현황 등
며칠간의 세찬 바람때문인지 몰라도... 자색양파마져 줄기가 누워버려서... 지난 일요일에 수확을 했다~ 수확해선 마늘옆에 나란히~ 눕혀놓고 말리는 중~ ^^ 비 온 다음날 땅 뒤집기가 쉬우므로, 월요일엔 마지막 하나 남은 가운데 큰 밭을 다듬었다. 다듬은 그 곳 한 귀퉁이에... 날짜상으로 좀 많이 늦긴했지만, 호박류 몇개를 씨앗으로 심었다. 다듬은 밭;;; ^^ 한쪽에 심은 호박씨앗들~ 씨앗들고 나간김에... 지주대를 심어놓은 밭의 빈 공간에도 몇개의 씨앗을 심었다. 토종오이 씨앗을 심었던 곳인데, 가운데 부분은 싹이 안 나와서 그 자리가 허전하던 차에... 혹시나 하고 오이류 씨앗 몇개를 더 심어 본거~ 그래도 잘 자랐으면 좋겠;;; ^^;;; 그래서 완성된... 6월 10일 기준의 텃밭 현황표~ㅋ ..
2013.06.12 -
마리 동물등록, 텐트 수리, 비데 교체 등
지난 금요일(6/7)... 급하게 제주시에 나갈 일이 생겨서... 나간김에 동물병원에 들러 마리를 등록했다~ (집근처엔 등록이 가능한 동물병원이 하나도 없고, 제주시에 거의 다 몰려있다) 등록절차는 간단;;; 가서 등록서류에 이름이나 생일 등 몇가지를 써 넣고 등록비(외부용은 15,000원) 내고 칩을 받아오면 끝~ 몸 안에 넣는거 말고 외부에 달 수 있는걸로 등록을 마쳤다. ^^ (등록칩 케이스 한쪽에 크게 제주라고 써 있는걸 봐선, 시도마다 생긴게 다른 듯~) 반대편, 따로 이름표를 달지 않는다면, 이쪽엔 이름이나 연락처를 쓰면 될거 같다. 저걸 따로 달까, 이름표랑 같이 달까 고민을 하다가, 웬지 저 금속줄은 금방 끊어지거나 빠질거 같아서... 걍 원래 있던 목걸이에 이름표하고 같이 달아줬다~ ^^..
2013.06.10 -
앵두/마늘 수확(6/5), 진드기기피제 만들기(6/5), 호박고구마 또 심기(6/6)~ㅋ
우리집에는 앵두나무가 두 그루있는데, 둘 다 2살이다. 아직 어린 나무들이지만, 작년부터 앵두는 좀 달렸었다. 그러나 작년엔... 좀 더 익으면 맛 봐야지~했더니, 어느 한순간 흔적도 없이 사라진;;; ㅋㅋㅋ (새가 따 먹었을까? 사람이 따 먹었을까??ㅋ) 그래서 올해는 쬐금 일찍(그래봐야 2~3일?) 땄다. 두 그루에서 나온걸 다 합해도 스무알도 안 되지만, 작년에 비해 나무들도 튼실해 졌으니, 내년이나 내후년엔 좀 더 많은 앵두를 맛 보게 해줄거라 기대해 본다~ ^^;;; 그리고 동네에 마늘 수확이 마무리 되고 있길래, 우리도 마늘을 수확했다. 먼저 마늘 주아부터 따 냈다. 따자마자 다 정리해서 망에 넣고... 나중에 이너넷을 찾아보니... 원래는 이상태로 노랗게(?) 될때까지 좀 더 말려야 한다네...
2013.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