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20. 11:20ㆍ그밖의 세상/맛-사먹은것
서귀포쪽을 오갈때마다,
점심즈음이면 가게앞에 붐비는 차들에 눈길이 가길 여러차례...
어느날 그곳에 다녀왔다.
점심때라 그런지 바로 들어가지 못하고 대기표를 받고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실제 기다린 시간은 3~4분쯤?? 많이 기다려야 했다면 아무리 맛있는집이라해도 기다리진 않았을 거다~ㅋ)
고기국수(7천원?)도 있고 다른 메뉴도 몇개 더 있었지만,
활어회국수가 크게 써 있길래 그거 하나 시키고, 그 아래에 바로 성게국수가 보여서 그것도 하나 시키고~ ㅋㅋㅋ
(둘 다 15,000원씩, 회국수는 회가 듬뿍이고 성게국수엔 성게알에 전복까지 들어있어서... 가격은 좀 되는 편)
드디어 나온 음식들~
이건 회국수
그런데...
어랏? 아무리 '회'국수지만, 국수는 워딨는겨? 따로 주는건가??하고 두리번거리다가 젓가락을 들춰보니...
그릇 아래쪽 숨겨진(?) 공간에서 국수 발견;;; ㅎㅎㅎ
회하고 돼지고기가 어울릴까 갸우뚱하긴 했지만,
의외로 그 맛의 조화가 그런대로 괜찮았던... ^^
다음은 성게국수
(국물이 많아서 잘 안 보이지만, 성게알에 미역은 물론, 전복도 두개나 들어있었다)
다른데서 파는 성게칼국수는 먹어봤지만, 비슷한 국물에 가느다란 국수는 처음인데...
국수 굵기도 차이나지만, 보통의 성게칼국수와는 맛이 또 달랐다. (면이 칼국수보단 가늘고 소면보다는 굵다)
전복등의 해물이 더 들어가서 그런가?
국물이 진~한게, 뭔가 몸보신이 되는 느낌을 받았다.
그때문인지,
다음엔 '국수' 말고 (성게)'국밥'을 먹어봐야겠다고 다짐하고 온 하루~!! ㅋㅋㅋ
외관은 이렇게 생겼고, 큰 길가에 있어서 찾기는 쉽다.
위치는 요기~
'그밖의 세상 > 맛-사먹은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프리카로 만든 국수집, 안덕 사계의 [거멍국수] (2) | 2015.11.23 |
---|---|
프랑스식 파스타집, 안덕 사계의 [르 몽] (4) | 2015.11.18 |
해물탕만큼 해물이 많이 들어간 즉석떡볶이집, 협재의 [한치 앞도 모를 바다] (8) | 2015.11.16 |
새로 생긴 파스타와 비빔밥집, 효돈의 [달뜬] (6) | 2015.11.12 |
집 근처 쌀국수집, 제주 청수리의 [포소랑] (12) | 2015.10.28 |
특이한 전복물회냉면, 서귀포 토평의 [오가네전복설렁탕] (12) | 2015.09.17 |
제주에서 맛 보는 베트남음식, 제주시의 [하노이안 브라더스] (4) | 2015.08.03 |
그동안 돌아다닌 제주의 밥집들~ (3) | 2014.12.27 |
가정식(?) 돈까스집, 제주 남원의 [TAmoRA 돈까스] (4) | 2013.10.31 |
이탈리안레스토랑, 제주 한림의 [모디카(Modica)] (4) | 2013.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