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15. 10:21ㆍ그밖의 세상/마리/수리/수지
요즘 녀석들의 말썽레벨이 쭉쭉 올라가는 중이다.
뭐, 아직까지는 감당할 만한데;;; 다만, 심하게 놀다 다칠까바... 그게 젤 걱정이다.
녀석들이 담긴 사진들을, 시간 순으로 올려 본다. ^^
이건 9월말에 위미에 갔을때이고... (털 깍기 전)
(왼쪽부터 마리, 수리, 수지 순)
요건 우리집 마당에서의 수리~ (털 깍은 후)
눈여겨 봐 뒀던 물건인데 마침 파격세일을 한다고 메일이 왔길래 지른 녀석들의 이너텐트(2만원대),
시험삼아 펴 봤더니만, 녀석들이 들어가서 나올 생각을 안 한다;;; ㅋㅋㅋ
(왼쪽부터 수지, 수리, 마리 순)
수리녀석, 좋단다;;;ㅎㅎㅎ
요기부터는 왼쪽부터 마리, 수지, 수리 순~
아예 그 안에서 잠 들어 버린;;; ㅡㅡ;;;;;
요건 수수네가 놀러 온 날, 간식 앞에 놓고 '기다려' 하는 중... (수수녀석 목 빠지긋돠;;; ㅋㅋㅋㅋㅋ)
(왼쪽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돌이, 수수, 마리, 수리, 수지 순)
이건 햇볕 좋던 날, 현관문지방에 턱을 괴고 있던 마리~
갑자기 기분이 좋아진?ㅋ (뒤에 어렴풋이 보이는 녀석은 수지~ㅎ)
마리가 햇볕 잘드는 곳에서 광합성을 하는 동안, 열이 많은 녀석들은 요기 그늘에서~ㅋ
(왼쪽이 수지, 오른쪽이 수리)
아침풍경, 아니 새벽 풍경;;; (안방 방충망을 통해 찍은;;ㅋ)
(마리와 수리)
녀석들은 빠르면 새벽 5시무렵부터, 늦어도 6시무렵이면 일어나서 여기저기 우르르~ 몰려다니며 딸랑거리다가,
그래도 우리가 안 나오면 자기네집 지붕위에 올라가서 일광욕을 즐긴다;;ㅋ
(지붕은 데크쪽에서 올라가거나 안방 창문쪽으로 올라가면 높지 않다)
요건 10월초에 귤밭에 갔을 때...
세 녀석이 다 다른 방향으로 뛰면 감당이 안 되기에,
마리는 그냥 놔두고, 수리와 수지 두 녀석만 서로 묶어 놓았었다.
가끔은 서로 가려는 방향이 달라 귤나무 둘레에 줄이 엉켜 낑낑대기도 하지만, 나름 익숙해서 잘 돌아 다닌다~ ^^;;;
(왼쪽부터 마리, 수리, 수지)
(왼쪽이 수지, 오른쪽이 수리)
가끔 본인이 원하는 방향이 아닌데 끌려갈때는 인상을 팍팍~ㅋ
(왼쪽이 수지, 오른쪽이 수리)
귤밭에 갈때 빌려간 당도계 반납하러 위미에 갔을때의 녀석들~
이틀간의 강행군때문인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마리는 내 무릎위에서 뻗었;;; ㅎㅎㅎ
그 다음날이던가?
사계바다에 들러 하모 해수욕장까지 나들이 했을 때의 녀석들.
(왼쪽이 수지, 오른쪽이 수리)
(여기부터는 왼쪽이 수리, 오른쪽이 수지)
기다려 하는 도중에 간식 쳐다보느라 목 떨어질 뻔 하는건, 지 아빠(수수)하고 똑같;;; ㅋㅋㅋㅋㅋ
또, 그 다음날...
벗나무를 옮기려고 땅을 고르는 중, 뭔가 재미난 일이 일어난 듯 우르르~ 몰려와서 땅을 파는 녀석들,
(미니)굴삭기 같;;;ㅋ
근데... 나무를 심었는데도... 여전히 그 아래를 파고 있다;;; ㅠ.ㅠ
여기부터는...
용언니의 새(? 중고!) 휴대폰으로 찍은거라 화질은 좀 그렇지만,
마리녀석 표정이 늠 재밌어서 올려본다~ㅋ
수리는 이런 마리가 이해 안 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마리는 계속 웃는 중~ㅋ
마리한테 자리를 인계받아서 수지도 같은 포즈로 누워있지만, 마리처럼 웃지는 않는다~ㅋ
이건 엊그제...
저녁 먹이려고 나갔더니만 온 마당이 이 지경;;;
저 솜들의 정체는 겨울에 수도계량기 안에 넣어뒀던 쿠션;;;
수도 검침하시는 분이 검침하느라 밖에 빼 놓고 깜박 잊고 다시 안 넣으신거 같은데,
그걸 가져다가 저리 난장 판을 만들었다.
우린 한참 치우고 있는데...
수지가, 작은 솜 뭉치들을 줍고 있는 우리를 바라보며,
왜 자기네 놀잇감을 치우냐는 듯, 저렇게 솜을 깔고 앉아서 시위 하는 중이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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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들;;;
물론 말썽도 많이 부리지만...
요즘들어 부쩍~ 애교도 많아지고, 더 예쁘고 더 귀여워지고 있는;;;
(나 팔불출? ㅎ)
요 녀석들 덕분에 하루하루가 더 행복하다~
"고맙다, 마리야, 수리야, 그리고 수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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