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17. 10:12ㆍ그밖의 세상/마리/수리/수지
추석연휴가 지난 어느날,
뛰고싶어 몸이 근질근질해 보이는 녀석들을 데리고, 사계바다에 다녀왔다~
주차를 하고 세녀석 다~ 줄을 묶고 바다쪽으로 내려가보니,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녀석들을 잠시 풀어놨다~
다만, 세 녀석이 다~ 다른 곳으로 뛰면 대책이 없기에,
두 녀석은 서로 묶었고 마리만 따로 풀어 놓았다.
풀어주자 이리저리 우르르~ 신나게 돌아다니는 녀석들~ㅋ
서로 묶어놓은 수리랑 수지는 서로 맘이 맞기도 하고 안 맞기도 하고~ㅋㅋㅋ
싫은데 질질 끌려가기도 하고, 버티기도 하고~ㅋ
그러다 쑥덕쑥덕~ 뭔가 작당도 하고~ㅎ
마리야~ 너만 왕따인거니? 응??
마리녀석, 혼자서도 잘 뛰어논다~ㅎㅎㅎ
홀로 거닐줄도 알고~
사색할 줄도 안다~? (읭??)
두 녀석의 에너지는 정말;;;대단대단;;;ㅋ
'에고고~ 힘들어~'
마리 : 좀 쉬었다 또 놀자~
수지(오른쪽) : 에이~ 놀때 확~ 놀아야죠~
수리(가운데) : 그럼 마리엄마는 한판 쉬세요~
마리 : 그...그럴까?
녀석들하고 어지간히 거리를 두고 뛰기 시작했는데,
어느덧 잡히고 만;;; ㅋㅋㅋㅋㅋ
녀석들이 봐주며 보조 맞춰주는 중~ㅋ
'에고고~ 저기 안 따라가길 잘했다~'
'왜 일케 힘든겨? 헉헉;;;'
한바탕 뛰고, 한바탕 걷고~
돌아오는 길엔 또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가 분출;;; ㅎㅎㅎ
이번엔, 한판 쉰 마리도 동행~
넷이서 전력질주~
그 결과는?
두구두구두구~~
셋만 돌아오기~ㅋ
그나마 마리는, 뛰어오다가 녀석들한테 추월당하고~ ㅎㅎㅎ
오늘의 승자들~ㅋ
그렇게 에너지 넘쳤던 녀석들이 집에와선 이렇게;;; ㅋㅋㅋㅋㅋ
(왼쪽이 수지, 오른쪽이 수리)
귀연녀석들~ ^^;;;;
'그밖의 세상 > 마리/수리/수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녀석들의 특식, 당근파우더 만들기 (4) | 2015.01.20 |
---|---|
새해맞이 바닷가 나들이~ (4) | 2015.01.06 |
그동안 마리/수리/수지는... (6) | 2014.12.29 |
어느 10월의 협재나들이 (4) | 2014.12.13 |
요즘 우리집 녀석들은... (20) | 2014.10.15 |
가족상봉?ㅋ (8) | 2014.09.15 |
자고있으면 천사, 깨어있을땐 말썽쟁이~ㅋ (20) | 2014.08.29 |
바닷가 산책~ (6) | 2014.08.15 |
마리/수리/수지 집 만들기 (4) | 2014.08.12 |
말썽쟁이 녀석들~ (20) | 2014.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