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29. 09:58ㆍ그밖의 세상/마리/수리/수지
녀석들,
새로 지어준 집이 맘에 드는지... 틈만 나면 쪼로로~ 들어가 잔다;;;
다만, 아직은 여름날씨다보니, 집 안 보다는 복도를 선호;;; ㅋㅋㅋㅋㅋ
요렇게 두넘이 잘때는, 한녀석은 그 뒤에 또아리를 틀고 있는 경우가 많다~ ㅎㅎㅎ
(왼쪽이 수리 / 오른쪽이 마리... 근데, 마리야~ 그렇게 자면 목 안 아프니? ㅋ)
자다가 머리가 떨어져도 모르고;;; ㅋㅋㅋ
(왼쪽이 수지, 오른쪽에 머리 떨어진 넘이 수리;;ㅋ)
녀석들이 편히 잠을 자고있는 동안,
우리는 연못을 메꿨다;;; ㅠ.ㅠ
이유가 궁금하신 분들은 옆 링크를 참조;; http://bada.tistory.com/924
다 메꾼 후~
잠자는 모습은 천사들~ ^^
(왼쪽이 마리, 오른쪽이 수지)
한번 잠들면 고개가 떨어져도 절대 안 깨는 천사? ㅎㅎㅎ
그 와중에...
8월 11일 마지막 종합백신 접종을 끝으로, 수리와 수지의 예방접종이 모두 끝났다.
자고있을땐 한없이 귀여운 천사의 모습이지만,
깨어있을때는 여전히 말썽을 부리는 중이다.
아래도 텃밭에서 뭔가를 파고 놀다가 부르니까 쪼로로~ 달려 온 녀석들과, 그 모습을 포기한듯 바라보는 마리~ㅋ
(맨 왼쪽이 마리, 오른쪽 두 마리 중 왼쪽이 수지, 오른쪽이 수리)
마리 : 에효~ 저녀석들 또 어디서 뭘 하다 온건데 저 꼴이야?
수리 : 헥헥;;; 힘들게 뛰어왔는데 왜 암것두 안 주시지?
수지 : 에라 모르겠다, 이따 또 놀려면 잠깐이라도 눈 좀 붙이자~
자리를 옮겨서...
마리가 녀석들을 한심스런 눈으로 보는 중.
그래도 신난 수리~
수지도 같이~ㅋ
(수지는 귀가 잘 뒤집힌다~ ^^)
연못도 메꿨는데...
뭘 하고 놀았으면, 이렇게 꽤재재~한 모습일까? 심히 궁금;;; ㅋ
수지 : 궁금해요? 궁금하면 5백원~~
마리 : 에구구, 내 팔자야;;;
수지 : 5백원 말고, 그냥 간식하나만 주세요;;;
마리 : 수리야~ 저리가서 놀아, 나도 좀 앉자~
수리 : 간식 안 주실거면 저녁밥이라도 일찍 주세요~
수지 : 야호~ 밥이다~~
마리 : 밥;;; 밥은 좋은 것이지...
수지/수리 : 밥 주세요오오오~~
(왼쪽이 수지, 오른쪽이 수리)
저녁을 먹은 후,
간식까지 하나씩 얻어 먹고 신난 마리와, 이제서야 자기발을 보고 몸 단장을 할까말까 고민중인 수지~ㅋㅋㅋ
며칠 뒤,
수리하고 수지만 털을 또 밀었고~
그러거나 말거나;;;
녀석들은 (깨어있을땐) 여전히 에너지가 넘친다.
그러다보니 갑자기 조용하다~싶으면
어디선가 뻗어서 자는 중이라고 보면 됨~ㅋ
요렇게~ㅎㅎㅎ
(왼쪽이 수리, 오른쪽이 수지)
앗~ 사진찍다가 걸렸;;; ㄷㄷㄷ;;;
이내 또 골아떨어진 녀석들~ㅋ
그 틈에 마리도 좀 쉬고~
근데 마리야~
자는 장소하고 자세가 좀 많이 불쌍해 보이는데, 니 컨셉이니? ㅋㅋㅋ
마당엔 한껏 물 오른 '나도샤프란'들
쩌어어어~멀리(왼쪽 위)에 녀석들이 자는 모습도 보인다~ㅋ
요즘엔 또 수리랑 수지가 한참 '돌담타기놀이'에 빠지셔서뤼;;;
지들이 고양이도 아닌데, 돌담을 훌쩍~ 올라가서 담 위를 여기저기 돌아 다닌다;;; ㅡ.ㅡ
그러다 잘 내려오면 걱정도 안 하지만,
어찌어찌 올라는 가되, 실컷 놀다가 못 내려올거 같으면 낑낑, 깨갱;;;하며 우리를 부른다.
우리가 집에 있을땐 상관없지만,
만약 우리가 없거나, 있더라도 그 소리를 듣지 못했다면 무리해서 뛰어내리다가 다칠 수도 있는 거라...
가끔씩은, 줄을 길게 해두고 그 사이를 오갈 수 있게 묶어놓는 연습도 하고 있다.
이렇게 눈만 뜨면 말썽부릴 껀수만 찾아 다니는 녀석들이지만,
다치지만 않는다면야... 기꺼이, 즐겁게 수습을 할 수 있다.
왜냐;;;
녀석들은 존재 자체로도 이미 우리한테 많은 선물을 줬기 떄문이다... ^^;;;;
마리야, 수리야, 수지야~~
앞으로도 쭈욱~
지금처럼 건강하고 재미나게 잘 살자~ ^^*
'그밖의 세상 > 마리/수리/수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동안 마리/수리/수지는... (6) | 2014.12.29 |
---|---|
어느 10월의 협재나들이 (4) | 2014.12.13 |
요즘 우리집 녀석들은... (20) | 2014.10.15 |
사계바다 산책(을 빙자한 뜀뛰기놀이~ㅋ) (6) | 2014.09.17 |
가족상봉?ㅋ (8) | 2014.09.15 |
바닷가 산책~ (6) | 2014.08.15 |
마리/수리/수지 집 만들기 (4) | 2014.08.12 |
말썽쟁이 녀석들~ (20) | 2014.08.05 |
녀석들의 요즘 근황~ (22) | 2014.07.18 |
녀석들의 잠 버릇~ㅋ (52) | 2014.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