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박나무 가지치기 (2/7)

2014. 2. 13. 13:18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고치고 살기-수리/정리

 

후박나무들을 십년넘게 그대로 방치한 후여서,

집이나 텃밭쪽이나 햇볕이 거의 들지 않을 정도로 무성했었다.

 

그래서 이사오자마자 대대적인 가지치기를 한번 했었는데,

그 사이 또 많이 자랐다.

 

 

처음엔 땅(텃밭)에 햇볕을 비춰주기 위한 가지치기였다면,

두번째부터는 나무들을 조금씩이라도 더 이쁘게 만들어 보려는 시작쯤? ㅋ

 

 

 

몇달전에는 바람불때마다 길가의 전기줄을 건드리던 녀석부터 급하게 가지치기를 했었고,

이번엔 집 지붕위로 넘어갈랑말랑하는 가지들을 쳐줬다.

 

 

집 뒤쪽(북쪽)의 나무

  

왼쪽이 가지를 자르기 전, 오른쪽 사진이 윗부분을 자른 후~  

(작업 전후의 사진을 찍어놨는데, 지금보니 찍은 각도가 다른;;; 걍 지붕선을 기준으로 봐 주시길;;; ㅡ.ㅡ)

 

 

 

일 시작한김에 그 옆(북쪽) 나무들도 다 가지치기를 했다.

  

 

 

가지치기가 끝난 후, 키들이 쪼로로~ 낮아졌다.

(그래도, 아직 집보단 높다~ㅋ)

 

 

아래 사진에서 왼쪽이 이번에 자른거고, 오른쪽 옆에 있는 것이 지난번에 전깃줄을 건드려서 자른 나무~

 

 

 

전체적인 모습~

 

 

 

텃밭쪽에도 나무들이 키가 훤칠하지만,

그쪽 나무들은 봄에 텃밭에 햇볕 드는 정도를 좀 더 보고난 후, 

가지치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그나저나...

잘라논 나무(가지)와 잎들은 언제 다 말려서 태우나;;; ㅡㅡ;;;;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