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준비 두번째? - 열무김치/깍두기 담그기~ㅋ
2013. 7. 8. 10:57ㆍ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제주에 살기
지난 오일장에 룰루랄라~ 과일사러 갔다가...
충동구매로 업어온 열무와 무;;;
텃밭에서 따온 오이와 고추, 대파, 양파 등을 넣어서 양념을 만들어,
열무김치와 깍두기를 담가놓았다~
요리블로그가 아니니 그 과정샷은 생략하고~ㅋㅋㅋ
저렇게 밖에서 반나절정도 둔 후 김치냉장고로 슝~ㅎ
(왼쪽 큰 통이 열무김치이고, 오른쪽이 깍두기다)
이틀이 지난 오늘,
김치냉장고에서 꺼내 살짝 열어봤다~ㅎㅎㅎ
큰 통을 거의 가득채웠던 열무는... 숨이 죽어서 반정도로 줄어있었고~ㅋ
깍두기는 그 사이 물이 많이 생겼다;;; ㅡㅡ;;;
언뜻 맛깔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제법 익어가는 냄새도 나지만,
아직은 살짝 덜 익어서, 양념도 덜 베어들어간 듯해서... 며칠 더 있다가 먹기로 했다~ ^^
요즘들어 부쩍 외로움을 타는 듯한 마리녀석;;;
얼렁... 짝을 지워주던가, 친구를 만들어 주던가 해얄듯~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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