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된 호텔뷔페, 제주그랜드호텔의 [삼다정]

 

지난주, 학교후배가 제주에 놀러왔다며 우리집에 왔었다.

친구랑 같이 여행 중에 오설록 구경 왔다가 잠시 들른거~

 

오랫만에 한참을 수다떨고 이야기 하다가 갔는데, 가면서 무료뷔페쿠폰 두장을 주고갔다.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데다 자기들은 이미 전날 다녀왔다며... ^^

 

 

덕분에 다음날 저녁으로 예약을 하고, 제주시로 고고~ㅋ

(무료쿠폰 사용시에는 꼭 1일전에 예약하라고 되어있어서 예약하고 가느라, 바로 다음날;;; ㅋㅋㅋ)

 

목적지는 제주시 그랜드호텔 1층에 있는 [삼다정].

 

 

예약을 해서 그런가, 둘이어서 그런가... 연못가 풍광 좋은 곳(2인테이블)으로 안내를 받았고~ 

 

 

테이블마다 깔끔하게 세팅된 자리, 앉으면 바로 물을 따라준다.

 

 

실내는 생각보다 넓었고, 둘러보니 음식도 종류별로 많았다.

(실내사진들은 모르는 사람들의 초상권 보호를 위해서 생략함;;ㅋ)

 

 

 

5월은 중국요리스페셜을 하고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관심사는 오로지 초밥;;;ㅎ

전체적으로 구경을 한 후, 초밥코너로 가서 한접시 가득 초밥을 담으면서 식사시작했다~

(이렇게 시작해서 초밥만 세접시, 회는 여러접시;;; 튀김 약간, 소고기 조금 등등... ㅎㅎㅎ)

 

 

 

회와 초밥 외에 바삭한 튀김도 있었고, 중국요리들도 많았고,

즉석요리라고 해서 소고기나 제주 오겹살을 바로바로 궈 주기도 했고,

대게나 샐러드는 물론 각종 반찬류와 나물들, 빵과 피자, 파스타도 있었다.

 

 

음료로 커피나 홍차같은 따뜻한 것과 오렌지 매실쥬스 등 시원한 것이 있었고,

디저트로 과일 두어가지와 케잌 몇가지와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딱~!!

 

 

아이스크림 종류가 바닐라/딸기/녹차 세가지였지만,

난 녹차를 좋아하고 용언니는 딸기를 좋아하니 상관없었고~ㅋ

 

다만...

딸기아이스크림만 심하게 얼어있어서 용언니가 그거 먹겠다고 스쿱으로 푸다가 손가락에 물집이 잡혔;;;

ㅋㅋㅋㅋㅋ

 

 

 

암튼, 전체적으로...

가격 안 따지고 식사로만 보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수준~ ^^

 

그러나... 가격은... ㄷㄷㄷ;;;;  (물론 우리는 무료쿠폰을 가져가서 돈을 내지는 않았지만...ㅋ)

 

 

 

 

 

경희(+친구)야~ 고마우이~

덕분에 잘 먹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