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10. 12:18ㆍ그밖의 세상/맛-사먹은것
한참 집 주변을 미장하던 어느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저녁까지 해 먹기는 힘들어서,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대평리에 새로 생겼다는 화덕피자집에 다녀왔다.
위치는 지난번에 매실님하고 같이 갔던 보말칼국수집의 바로 건녀편, 농가주택을 개조한 듯~
안으로 들어가면 깔끔한 주방이 먼저 보인다.
입구쪽에는 간단한 제주 지도가 그려진 창이 있고, 그 앞엔 우체통이~ ^^
내부는 이렇다~
안쪽 마당에서 본 모습,
왼쪽 건물이 주방이 있는 곳이고, 오른쪽이 (바로 위 사진의)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 곳이다.
메뉴판...
파스타는 토마토소스와 크림소스 딱 두가지였지만, 화덕피자전문점 답게 피자 종류는 훨 많았다~
(파스타는 12,000원, 피자들의 가격대는 9,00원부터 18,000원까지~)
주문하면서 크기를 물어보니,
피자 하나로 보통(!!) 성인 두명이 충분히 먹을 수 있다셔서 하나만 시켰는데,
나온 피자를 보자마자 바로 하나를 더 주문했다는;;; ㅋㅋㅋ
이게 처음 주문한 '소피아로렌'피자
(피클까지 맛있;;; 호호호~)
요게 마르게리따~
일단, 우리가 보통 먹는 두툼한 형태의 피자는 아니었고...
화덕에서 구워서 그런가? 맛은 정말 좋았다. 담백하면서 뒷맛이 고소한? ^^;;;;
피자가 얇다보니, 크기에 비해 양이 적은게 살짝 아쉽지만,
얇아서 더 쫄깃한 맛이 느껴진게 아닐까 한다.
그래도...
담엔 '고르곤졸라'부터 시작해서 메뉴판의 남은 피자들도 다~ 먹어보리라~ 다짐을 하고 올 정도로,
우리 입맛엔 딱 맞았다~ ㅎㅎㅎ
혹시... 하루종일 미장하느라 몸이 힘들고 배가 고파서 그렇게 느낀건 아닐까 살짝 의심도 들지만...
사진들을 다시볼때 저절로 입이 쩝쩝거려지고 침이 넘어가는걸 보면... 그 때문만은 아닌듯~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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