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 - 김치 담그기 (=보쌈 먹는날;;;ㅋ)
2012. 6. 7. 17:50ㆍ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제주에 살기
오늘은 김치 담그는 날~
그제 주문한 절인배추를 찾으러 일과리 농공단지에 다녀왔다.
이번에도 10키로(17,000원)짜리 두개~
집에 올때는 해안도로로 오다가 바다 구경도 하고~
여긴 돌 밖에 없어서 마리가 뛰놀기엔 좀... 어려웠지만,
풍경은 좋더만... 날씨도 좋고~ 하늘도 이쁘고~ ^^
집으로 돌아와서 배추를 꺼내서 채에 올려 물 빠지게 해놓고, 속을 준비했다.
(이번엔 배추 갯수는 비슷한거 같은데, 크기가 좀 작다... 지난번엔 이렇게 쌓고도 모자라서 하나를 더 쌓았었는데... ㅡㅡ;;;;)
머 이젠... 거의 한달에 한번 하는 일이다보니, 걍 척척척~
용언니는 무를 채 썰어주고, 난 찹쌀죽을 쑤고, 재료들을 갈아서 준비해놓고~
버무리는 건... 나의 일;;;
쓱쓱~ 버무려놓고, 저녁때 돼지고기랑 먹을거 두어덩이는 따로 빼놓고~ㅋㅋ
확실히 배추 크기가 작아서인지, 큰거 두통을 좀 빽빽히 채우니 땡;;;
(지난번엔 큰거 두통과 작은거 한통이 다 찼었다)
뭐... 할수없지만... 담 김치는 한달도 안 되서 또 담궈얄듯? ㅋㅋㅋ
이번엔... 저녁때 보쌈대신 고기를 숯불에 구우려했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리려 하고 있다.
급 수정해서 보쌈으로... 변경하여 지금 찜통에서 돼지고기 삶는 중~ㅋ
이러거나 저러거나... 맛난 돼지고기를 먹는건 변함없는 사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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