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 - 눈보라, 그리고 바람...
2012. 2. 18. 22:24ㆍ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제주에 살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바람은 여전한데 눈까지 쏟아져 내린다... (= 오늘은 또 노는 날~ ㅋㅋ)
어짜피 현관 틈에 발라놓은 실란트가 날씨때문인지 늠 더디게 말라서, 더 이상 진행(페인트칠)하기는 힘들었으니 잘된거? ㅎㅎㅎ
아래는 용언니가 아침에 화장실 갔다가 눈오는거 보고 카메라 가져가서 찍어온 마당사진~ㅋ
눈이 오는 와중에도 생멸치 끓여 으깬거에 밥 말아주니, 정신없이 먹고 있는 녀석들~ㅋ
밥 다 먹었으니 산책이나;;; ^^
엉겨서 놀다 가다, 앞 서거니 뒤 서거니 하다가... ㅎㅎ
그러다 다시 와서 상대방 밥그릇엔 다른거 뭘 줬나? 검사 중;;; 징한 녀석들;; ㅋㅋㅋㅋㅋ
요즘같이 추운날엔 이넘 없으면 ㄷㄷㄷ;;;; 물도 끓여먹을수 있고 좋다~ㅋ
(비싼 기름 써서 더워진 공기가 위로만 가는게 아까워서 실링팬도 하나 샀;;; 배송중~ㅎㅎㅎ)
요며칠 길냥이가 오건 안 오건 밥을 줘 봤는데, 오늘 드디어 나타났다...
(창고가 정리되면서 강아지집이 위로 올라간 바람에, 냥이 밥 위치가 남쪽으로 바뀌었다)
아직은 탐색중?
(이 녀석은 우리집에 젤 처음에 왔던, 좀 작은 녀석~ ^^)
배가 고팠는지 허겁지겁;;; ^^
문을 쬐금 열고 (멀리서) 냥이 사진들을 찍고 있었는데, 그 사이에 말썽쟁이 녀석들은 발 아래에서 이러고 있다~ ㅎㅎㅎㅎㅎ
(귀연 넘들~ ㅋㅋㅋ)
많이 배가 고팠는지, 잘 먹네~ ^^
늠 맛나게 끓여줬나? 입맛까지 다셔가며 거의 다 먹고 갔다~ ^^
냥이 밥먹는 동안은 방해 안 하려고 집안에 있다가, 한참후에 나가서 녀석들과 놀았다~ㅋ
녀석들 또 뭔가 작당 중... ㅎㅎㅎ
그러다 이빨을 보이기도 하고~ㅋ
뭔가 못 마땅한 마리녀석의 표정 좀 보시라... ㅋㅋㅋ
그러면서 뭐하나 했더니만;;; 저러고들 있;;
(도대체 저 안에 뭘 숨기고 있었던건지... 아님 숨겨둔걸 꺼내는 중인지? ㅋㅋㅋ)
지들끼리 놀라고 놔두고 집으로 들어와서 좀 쉬다가, 우리도 점심을 먹었고~
녀석들 밥 시간이 되어서 점심을 주고나서, (바람이 늠 심하게 불어서) 창고에 들어가 놀았다~ㅋ
(녀석들, 이젠 여기가 익숙한가보다~ㅎ)
우리도 바닥에 종이박스 깔고 앉아서 아예 같이 뒹굴고 놀았;;; ㅋㅋㅋ
우리 다리 위에 올라와 자리잡고, 참 편해 보이는 넘들;;; ㅎㅎㅎ
참고로, 오늘 바람이 어땠냐면...
이랬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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