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12)
-
미생물 뿌리기 (10/14) & 귤밭 모습 & 당도 확인
8월말 미생물을 받으면서 다음달 신청하는걸 깜박해서... 중간에 전화로 신청을 했더니 10월중순;;; 그때 신청한 미생물이 나오는 날, 귤밭에 다녀왔다. 이번엔 광합성세균 20리터, 바실러스 10리터, 효모 10리터를 받아왔다. 광합성세균하고 바실러스는 이미 2리터씩 포장이 되어있었고, 효모만 포장이 안 되어있어서 준비해간 통에 넣어왔다. 아래는 광합성세균~ 이건 뒷면인데, 광합성세균이나 바실러스나 포장지는 같다. 미생물은... 물까지 전부 1000~1100리터를 (600리터통에 두번) 만들어서 뿌렸는데, 그 안에 동부센터에서 받아 온 광합성세균 20리터, 바실러스균 6리터, 효모 5리터와 감귤액비 4리터, 키토목초액 2.5리터와 아미노산(생선액비) 1리터을 섞어서 뿌렸다. (+열흘전에 서귀포센터에서 받..
2014.10.17 -
요즘 우리집 녀석들은...
요즘 녀석들의 말썽레벨이 쭉쭉 올라가는 중이다. 뭐, 아직까지는 감당할 만한데;;; 다만, 심하게 놀다 다칠까바... 그게 젤 걱정이다. 녀석들이 담긴 사진들을, 시간 순으로 올려 본다. ^^ 이건 9월말에 위미에 갔을때이고... (털 깍기 전) (왼쪽부터 마리, 수리, 수지 순) 요건 우리집 마당에서의 수리~ (털 깍은 후) 눈여겨 봐 뒀던 물건인데 마침 파격세일을 한다고 메일이 왔길래 지른 녀석들의 이너텐트(2만원대), 시험삼아 펴 봤더니만, 녀석들이 들어가서 나올 생각을 안 한다;;; ㅋㅋㅋ (왼쪽부터 수지, 수리, 마리 순) 수리녀석, 좋단다;;;ㅎㅎㅎ 요기부터는 왼쪽부터 마리, 수지, 수리 순~ 아예 그 안에서 잠 들어 버린;;; ㅡㅡ;;;;; 요건 수수네가 놀러 온 날, 간식 앞에 놓고 '기다..
2014.10.15 -
귤나무 가지 받치기 (10/3) & 당도확인
지난번에 가 보니, 귤들이 주렁주렁 달려서 가지가 땅에 닿는 것들이 많아서... 이번엔 지지대를 준비해서 갔다. 사실... 'Y'자형 지지대를 먼저 사 놓고, 받쳐주는 대의 길이가 제각각이라 어떤걸 사야할지 몰라서 밭으로 가면서 사기로 했는데... 어찌 날짜를 잡고 가다보니 개천절;;; 농협도 문을 닫고, 농자재 가게도 문을 닫고;;; ㅡ,.ㅜ 다행히 집에 있는 (안 쓰는) 수도관 들을 몇개 챙겨가긴 했지만, 턱없이 부족했기에, 가는 길에 위미에 들러 각목을 좀 얻어서 갔다. ㅡ.ㅡ 가자마자 한 것은... 지지대 받치기. 요렇게 하나하나 받치다보니, 준비해간 지지대가 거의 동났고;;; 50개를 챙겨갔던 'Y'자형만 몇개 남았다. (몇개 더 받치고 싶었지만 각목/파이프를 다 썼;;;ㅠ.ㅠ) 다 받치고 난 ..
2014.10.12 -
오랫만에 올리는 텃밭 현황 - 튜울립/쪽파(9/20), 무/마늘(9/21) 심기
올해는 짬짬히 귤밭도 다니고, 집수리하느라 바빠서(심리적으로만? ㅋㅋㅋ) 텃밭농사를 게을리 했더니, 텃밭에 대해 쓴 글이 별로 없다;;;ㅎ 겨울 (텃밭)농사는 정신차려서 잘 지어야 할텐데, 크게 하는 것도 없이 뭐가 바쁜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려서 큰일이다;;; ㅡ.ㅡ 9/20 튜울립은 꽃이 지고난 후 구근을 파 내서 그늘에 두었다가 9~10월에 심으면 구근이 퍼진다고 해서... 바람 잘 통하는 그늘에 보관해 두었던 구근을 가져다가 심었다. 장소는 마당과 텃밭 사이에 있는 청견(귤)나무 오른쪽옆 당첨~ㅋ 전부 네군데;;; 돌로 표시는 해 두었는데... 봄에 얼마나 나올지 기대된다~ ㅎㅎㅎ 두번째로;;; 쪽파... 매번 같은 방법으로 (끝을 살짝 자른 후) 심었다. 녀석들이 땅 파는걸 좋아해서... ..
2014.10.05 -
친환경 방제 및 작은귤 따기 (9/17) & 9월 중순의 귤밭 모습~
거의 20일만의 방문이라, 풀이 잔뜩 있을줄 알고 기대(?)하며 갔는데, 생각보다 깨끗해서 놀랐다~ㅋ 지난달보다는 비도 덜 왔고, 더위도 한풀 꺽여서 풀이 한창 자라는 시기는 지나간 듯? 암튼, 한동안 미생물만 뿌렸기에, 이번엔 유황을 뿌렸다. 총 1000리터(500리터 두번)에... 감귤액비 4리터, 아미노산(생선액비) 1리터, 자닮유황 2리터, 자닮오일(유화제) 6리터를 넣어서 골고루 뿌려줬다. 그리고 귤밭 상태는... 귤들은 조금 더 커져서 바닥쪽으로 쳐진 녀석들이 많이 보였고... 다행히 전체적인 귤& 귤나무 상태가 좋아 보였다. 다만 나무 두그루가, 주렁주렁 달린 귤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한쪽으로 반 이상 넘어가서;;; 임시방편으로 다시 세우고 바닥에 흙을 더 덮어서 눌러놓기는 했는데, 흙이..
2014.09.19 -
사계바다 산책(을 빙자한 뜀뛰기놀이~ㅋ)
추석연휴가 지난 어느날, 뛰고싶어 몸이 근질근질해 보이는 녀석들을 데리고, 사계바다에 다녀왔다~ 주차를 하고 세녀석 다~ 줄을 묶고 바다쪽으로 내려가보니,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녀석들을 잠시 풀어놨다~ 다만, 세 녀석이 다~ 다른 곳으로 뛰면 대책이 없기에, 두 녀석은 서로 묶었고 마리만 따로 풀어 놓았다. 풀어주자 이리저리 우르르~ 신나게 돌아다니는 녀석들~ㅋ 서로 묶어놓은 수리랑 수지는 서로 맘이 맞기도 하고 안 맞기도 하고~ㅋㅋㅋ 싫은데 질질 끌려가기도 하고, 버티기도 하고~ㅋ 그러다 쑥덕쑥덕~ 뭔가 작당도 하고~ㅎ 마리야~ 너만 왕따인거니? 응?? 마리녀석, 혼자서도 잘 뛰어논다~ㅎㅎㅎ 홀로 거닐줄도 알고~ 사색할 줄도 안다~? (읭??) 두 녀석의 에너지는 정말;;;대단대단;;;ㅋ '에고고~ 힘..
2014.09.17 -
가족상봉?ㅋ
예방접종 끝난 기념(?)으로, 수리와 수지의 등록을 했다. 내부칩은 좀 그래서, 마리와 같은 외장형으루다가;;; ^^;;; 마리에 이어 수리와 수지까지 셋 다, 이젠 등록 강아지라는;;; ㅋㅋㅋ 그리고... 우리가 추석에 서울에 가 있을 동안, 녀석들은 가족상봉을 했다. 그 이전 며칠은 수수와 돌이가 우리집에서 머물렀으니, 온가족(?)이 지낸 기간은 총 일주일쯤? 수수네에서 보내온 사진 몇장을 올려본다. (아래의 모든 사진은 다~ photo by 수수엄마(혹은 아빠?)임~) 이곳에 가면 녀석들이 베길까바 바구니를 깔아주는데, 두 녀석이 그 속에 폭~ 파묻혀서 자고 놀고~ㅎㅎㅎ 수지는 턱 받친채로 그냥 자고, 수리만 깨서 쳐다본다~ (사진찍는 소리에 깼을거~ㅋ) 마리는 동그란 바구니에~ 자느라 정신없는 자..
2014.09.15 -
식탁&의자/싱크대상판/수납선반 만들기
제주로 이사올때 가져온 아일랜드형 식탁... 광파오븐과 전기밥솥 넣는 곳이 있어서 유용하긴 했으나, 식탁의 높이가 높다보니 의자도 높고~ 어느 순간부터는 높은 의자가 불편해져서 호시탐탐 낮은 식탁으로 바꾸기를 기대하던 중... 외벽 단열공사를 하면서, 벽을 뚫고 관통해있던 가스관도 철거했는데... 단열을 한다며 기껏 잘 막아놓고, 벽에 구멍을 또 뚫기가 싫어서, 그냥 쿨~하게(?) 가스렌지를 포기하기로 했다~ㅋㅋㅋ 그래서 마련한 전기렌지. 화구가 많으면 좋겠지만, 많은건 늠 비싸고 전기용량 문제도 있고해서... 하나는 화구가 2개짜리인 하일라이트형을, 다른 하나는 화구가 하나인 인덕션형을 구입했다. 가격대비 괜찮은 것들로 고르다보니, 2구짜리는 매립형(빌트인형)이고, 1구짜리는 아닌걸 골랐는데, 2구는 ..
2014.09.05 -
자고있으면 천사, 깨어있을땐 말썽쟁이~ㅋ
녀석들, 새로 지어준 집이 맘에 드는지... 틈만 나면 쪼로로~ 들어가 잔다;;; 다만, 아직은 여름날씨다보니, 집 안 보다는 복도를 선호;;; ㅋㅋㅋㅋㅋ 요렇게 두넘이 잘때는, 한녀석은 그 뒤에 또아리를 틀고 있는 경우가 많다~ ㅎㅎㅎ (왼쪽이 수리 / 오른쪽이 마리... 근데, 마리야~ 그렇게 자면 목 안 아프니? ㅋ) 자다가 머리가 떨어져도 모르고;;; ㅋㅋㅋ (왼쪽이 수지, 오른쪽에 머리 떨어진 넘이 수리;;ㅋ) 녀석들이 편히 잠을 자고있는 동안, 우리는 연못을 메꿨다;;; ㅠ.ㅠ 이유가 궁금하신 분들은 옆 링크를 참조;; http://bada.tistory.com/924 다 메꾼 후~ 잠자는 모습은 천사들~ ^^ (왼쪽이 마리, 오른쪽이 수지) 한번 잠들면 고개가 떨어져도 절대 안 깨는 천사? ..
2014.08.29 -
풀베기, 미생물 뿌리기 & 8월말의 귤밭 모습들 (8/26)
그간 장마도 아니었는데 비가 늠 많이 왔다;;; 비때문에 계속 귤밭에 갈 타이밍만 노리다가, 결국엔 거의 한달만에 밭으로 고고~ 귤밭으로 가는길에 지난번에 신청해 놓은 미생물을 받으러 동부센터에 들렀는데, 지난번엔 3리터씩만 주던 바실러스와 효모균을 10리터씩 줘서 고맙게 받아왔다. 여기에 광합성세균도 40리터 추가~ ^^ 밭에 도착하니, 다행히 비는 안 오는데, 풀이 허벅지까지 와 있었다. 사진엔 풀이 얼마나 자랐는지 자세히 안 보이지만, 도착했을때의 귤밭 모습은 이러했다. 장화로 갈아신고;;; 예초부터 시작~ 이번엔... 3~4번만에 생명을 다한 붕붕이(안전날) 대신, 나일론줄로 풀베기를 시도했다. 아침일찍부터 나섰는데도, 풀을 다 베고나니 1시반. 예초하는데 3~4시간이나 걸릴만큼, 풀이 엄청났다는..
2014.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