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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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찍어준 내차 사진들
2003년 어느 가을날... 오전에 한개, 오후에 한개 왔더군요. 하루에 2장이나 경찰한테 연애편지(분홍편지였음)를 받아본건 머리털 나고 처음입니다. 하나는 목포가던 길에 가니발이랑 놀다가 찍힌거고... 또 하나는 전주에서 안면도 가던 길 갓길에 서있던, 수상쩍은 봉고 옆 모습 보고 기절했었는데... 그때 찍힌거군요. (봉고 : 흔한 뒷모습... 그러나 [경찰]이라고 써있던 옆모습... -_-) 예전엔 100 미터 정도 당겨서 찍더니, 이젠 130 미터도 넘는 거리에서 당겨 찍네요. 점점 기술이 발달하나 봅니다. 이젠 챠카게 살라구 고속도로에서 100도 안 넘구 다녔었는데... 어쩌다 나간 외유에 이런 댓가를 치룰 줄이야... ㅠ.ㅠ 과속하지 맙시다... ---------------------------..
2006.10.10 -
바다 속의 미리 크리스마스~
이제 9월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고, 그건 곧 올 한해도 후딱 지나가 버릴거란 얘기도 되죠. 예전처럼 새해라고 거창한 계획을 세우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세월이 이렇게 빠르게 흘러가는걸 느낄때마다 흠짓~놀라곤 합니다. 오늘 말씀드릴 내용은 시기적으로는 좀 이르면은 있지만 [크리스마스]입니다. 위 사진의 주인공은 [크리스마스트리 웜]으로 생긴것이 마치 크리스마스트리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식물은 아니고, 엄지손가락 한 마디 정도 크기의 '웜'으로 주로 돌산호 위에 사는데 주변에 인기척이 느껴지면 구멍속으로 쏙~ 숨어버립니다. 그러다 좀 있으면 다시 나오곤 하죠. 다시 나올때의 모습은 마치 꽃이 피는 것과 비슷하며, 무척 아름답습니다. (꽃망울 앞에 카메라 설치해놓고 꽃이 필때까지 며칠을 ..
2006.09.25 -
곰치와 새우가 함께 사는 방법
첫번째로, 곰치와 청소새우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머리가 뭉뚝한 뱀처럼 생긴 넘이 바로 곰치입니다. 몸이 길지만 거의 굴 속에 숨어있고, 머리만 내놓죠. 이 넘이 지금 입을 벌리고 있네요. 새우를 잡아 먹으려하는 순간일까요? 제목보고 눈치채셨겠지만, 잡아먹는건 아닙니다.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주변에도 많은 새우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입 속에 있는 넘은 좀 크고 다른 것들과는 약간 다르게 생겼죠. 주변의 새우들은 곰치의 몸 청소를 맡고 있는 넘들이고, 입에 걸쳐서 빠르게 수염(?)를 놀리고 있는 넘이 바로 입속 청소 담당입니다. 곰치는 입을 활짝 버려주고, 그 사이 청소새우는 입속의 찌꺼기들을 제거해 줍니다. 곰치는 입 청소해서 좋고, 새우는 먹을거 생겨서 좋고~ ..
2006.09.22 -
헬기장 잠입 야경
며칠전, 주이코 나그니님의 도움으로 마포모처의 한 헬기장에 올라가 찍은 야경사진입니다. * 올림푸스 E-300 + 14-54 mm
2006.09.20 -
또치네 작은 이야기 오픈
2006년 9월 11일... 또치네의 작은 이야기 공간이 문을 열었습니다. 본가와 더블어 이곳도 많이 사랑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2006.09.19 -
각 메뉴들의 설명
또치네 이야기 공간을 나누지말고 그냥 하나로 갈까 하다가, 비슷한 것끼리 묶어서도 볼 수 있도록 몇가지 분류로 나눠봤습니다. 1. 알림마당 2. 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 - 계획에서 이주까지 -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들 - 가꾸고 살기-텃밭/마당 - 고치고 살기-수리/정리 - 제주에 살기 - 다니며놀기 - about 제주 3. 파란세상 - 우리나라 - 말레이시아 - 인도네시아 - 태국 - 팔라우 - 필리핀 - 바다 속 엿보기 - 장비 이야기 4. 넓은 세상 - 우리니라 - 다른나라 - 노숙_캠핑 - 장비 이야기 5. 네모난 세상 - 사람들 - 풍경들 - 사람+풍경 - 그 외 6. 동그란 세상 - 수리/장착 - 연비/검사 - 자전거 - 그 외 7. 그밖의 세상 - 우리딸 마리 (강아지) - 맛-사먹은것 - 맛-..
2006.09.13 -
파란 세상에서는...
파란 세상에서는... 물질(스쿠버 다이빙)에 관계된 이야기들을 하려고 합니다. 이곳에선 특별히 바다 속 사진(수중 사진)들을 만나실 수 있을겁니다. 수중 사진도 사진분류에 들어가야 맞겠지만, 물질 분류에 넣어두었으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2006.09.13 -
네모난 세상에서는...
네모난 세상에서는, 네모, 즉 사진기로 바라보는 세상, 사진들이 올려질 예정입니다. 가족을 포함한 주변사람들의 모습이나, 오며가며 봤던 혼자보기 아까운 풍경들이나... 혼자 먹기 아까웠던 음식들이나... 기타 등등의 사진들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
2006.09.13 -
동그란 세상에서는...
동그란 세상에서는... 동그란 바퀴를 가지고 있는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를 할 예정입니다. 수리내역이나, 연비 계산 등등 자동차에 관련된 것들이 해당되겠죠? ^^ * 2010년 4월, 자전거 카테고리도 추가합니다~ㅋ
2006.09.13 -
넓은 세상에서는...
넓은 세상에서는... 또치네가 다녔던 곳의 정보나 여행기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밥집정보에서부터 시작해서, 여행경비까지... 차곡차곡 채울 예정입니다만, 맘 먹은대로 될지는... ㅎㅎㅎ
200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