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올려보는 텃밭 현황~ㅋ

2015. 4. 14. 22:04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가꾸고 살기-텃밭/마당

 

두어달은 정말 정신없었다가, 이제사 숨을 좀 돌리고 올려보는...

참으로 오랜만에 올리는 텃밭 현황이다~ ㅋㅋㅋ

 

 

그 사이 마당(집쪽)의 잔디는 녀석들에 의해 초토화 되었고~

 

꽃밭도 녀석들(마리/수리/수지) 화장실이 된지 오래라...

유난히 강하거나 커다란 덩치의 아이들 외엔, 살아남은 애들이 별로 없다~ ㅜ.ㅜ

 

 

날이 좀 더 풀리면... 잔디는 새로 깔아줄 예정이고...

 

꽃밭은... 음...

수리/수지 녀석들한테 화장실을 다른곳으로 옮겨가면 어떠냐고 진지하게 대화를 함 해볼까 한다~ ㅎㅎㅎㅎㅎ

 

 

 

4월초에 담은...

꽃밭에 새로 옮겨온 아이들부터 올려본다~ㅋ

 

 

뭔 자스민...이라고 했는데, 정확한 이름을 까묵었;;ㅋ

 

 

작년에 씨를 받았다가 가을에 늘려서 다시 심은 튜울립, 한녀석만 먼저 폈다~ 

(뒤에 알짱거리다 찍힌 마리 궁디~는 보너스?ㅋㅋㅋ)

 

 

아래 두 녀석은 텃밭에 핀 들꽃들인데 그중 몇몇을 꽃밭쪽으로 옮겨온 거~ 

 

 

 

 

대문 옆의 장미 옆에 꺽꽂이해서 심어놧던 수국도 자리를 잘 잡았고~

 

 

민트들은 열심히 세력을 확장하는 중이다. ^^

 

 

 

요건 앵두꽃~

 

 

 이건 복숭아 꽃, 작년의 거센 바람에 한쪽 나뭇가지가 부러져서 한쪽이 부실하다;;;

 

 

이건 두룹;;; (or 엄나무?)

 

 

역시나, 올해도 때를 놓쳐서 잎이 활짝~ ㅎㅎㅎ

 

 

 

작년 봄에 심어논 딸기, 한창 꽃을 피우며 세력확장 중이다. ^^

(스리슬적~ 텃밭으로 넘어간거?ㅎ)

 

 

쪽파를 심어놓은 밭 한켠에, 작년에 심었던 개똥쑥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그 옆밭의 무들~ (귀엽귀엽~ㅋ)

  

몇개는 뽑아서 먹었고,

나머지는 뽑아놓으면 금방 상하니까 보관삼아 아직 수확을 안 하는 중이다.

 

 

 

 

아래부터는...

위에 사진들을 찍고나서 일주일쯤 후~의 모습이다.

 

 

딸기가 엄청 뻗어가길래 자리를 넓혀줬더니만, 새로 생긴 공간들에도 빼곡히 채워지고 있다.

 

 

 

 

어쩌구(?)자스민도 자리잡아 가는 중이고~

 

 

오일장에서 하나 둘씩 사다가 심은 아이들도 자리를 잡았다. ^^

 

 

 

 

 

요건 이날 사다가 심은 꽃잔디, 아직 자리잡기 전이다.

 

 

 

장미 옆엔 수국을, 꽃밭 뒤쪽엔 산수국을 꺽꽂이 했었는데,

수국도 자리를 잘 잡았고, 아래의 산수국도 민트들 사이에 자리를 잘 잡았다.

 

다만, 총 3개를 꺽꽂이 해다 심었는데, 저 녀석 하나만 살아남은게 아쉬울 뿐? ^^;;;

 

 

 

꽃밭 한켠에 유채도 있고~ (유채가 텃밭쪽엔 많지만 꽃밭엔 한두개뿐)

 

 

비록 잔디는 80% 이상 죽었지만, 잔디와 길 사이에 심은 나도샤프란은 죽지않고 살아남았;;; 흑흑~

 

 

 

 

다시 텃밭 모드~

 

이건 오일장에서 사온 애호박 모종을 심은 곳~ (돌담이라도 둘러놔야 녀석들이 덜 밟을까 해서;;; ㅡ.ㅡ)

(모종을 사온 날 바로 심고 찍은거라 아직 자리잡기는 전이다)

 

 

이건 같은날 심은 안(!!) 매운 고추, 이정도면 늦가을까지 실컷 먹고도 남는다~ ^^

 

 

 

 

다음은 텃밭 주변의 나무들 차례~

 

요건 보리수~  

 

 

 

보리수 옆의 성격급한 무화과는 벌써 열매를 맺고 있고~

 

 

잎도 많지만 열매도 꽤 된다. ^^

 

 

 

작년에 돌담쪽에 홍가시 나무 네그루를 심었는데, 그 사이 키가 많이 컸다.

 

 

홍가시나무 아래쪽의 민트밭, 겨울을 지내고 나온 녀석들이가 더 싱싱하고 파릇파릇해 보인다.

 

 

 

민트밭 한켠에 씨를 심어 싹을 틔운 녹차나무들,

벌레가 많아 약 안 치고는 안된다고해서 걱정이긴 하지만, 일단 잘 자라고 있으니 두고 보는 중이다.

 

 

 

 

자, 이쯤해서 올려보는 텃밭(+과수원??) 현황 이다~

 

텃밭구역의 반정도가 과수로 채워졌다는게 작년이나 재작년과는 다른 모습이랄까?

(텃밭 가꾸기가 힘들어서 저런건 절대(?) 아니다~ ㅋㅋㅋㅋㅋ) 

 

가운데 비어있는 부분엔 5월말이나 6월초쯤 고구마를 심을 예정이고,

길의 오른쪽에 있는 대파는 계속 먹으면서 키울 것이고, 무와 쪽파는 곧 수확할 것이다.

 

지금도 비어있는 자리와 무/쪽파가 있던 자리엔

오이나 가지나... 토마토나...등등 중에 오일장에서 눈에 띄는 녀석들을 데려다 심을 예정이다. ^^;;;

 

 

 

올해도 화이팅, 화이팅~~ㅋ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