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6. 10:30ㆍ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제주에 살기
마리녀석...
두달 사이에 털이 많이 자라서 더워하고 틈나면 저리 퍼져있어서뤼;;;
월요일(6/3), 싸부님 공항가시는 버스타고 가시는거 보고 들어와선... 바로 털을 깍았다.
장장 3시간여동안;;; ㄷㄷㄷ;;;
지난번엔 한번에 못 깍고 두번에 걸쳐 깍아서 시간으로 따지면 총 7시간쯤 걸렸는데,
이번엔 3시간이 좀 넘게 걸린거니... 그거면 양호한거려나? ㅎㅎㅎ
암튼, 그리 깍고 난 마리의 모습;;;
짜잔~~
(털을 깍으니 늠 없어 보셔서뤼;;; 일주일정도는 옷을 입혀야 할듯;;ㅋ)
마리(털)의 변천사를 보자면...
이게 처음 우리집 왔을때의 마리이고;;;
털이 어느정도 자랐을때의 마리;;; 작년 5월;;; (니 이름의 근원인 양말은 어디다 벗어 놓은게냐;;; ㅋㅋㅋ)
늠 더워해서 털 길이의 반 정도만 가위로 얼기설기 자른후의 모습;;; (작년 6월 초)
이게 작년 11월;;; 어느정도 털이 다 자란 후의 모습...
아래는 올 3월초에, 이발기까지 사다가 최초로 털을 짧게(!!) 깍은 후의 마리이고;;;
이건 털 깍고 두달 후의 모습...(5월말)
아래가 이번에... 털을 깍고 난 후의 마리;;; ^^;;;
근데...
울 마리는 어떤모습을 해도 귀엽;;; 호호호호~
====3=3==3=333
그리고...
싸부님이 제주에 다녀가시면서 맡겨 놓으신 텐트...
오랫동안 보관만 해 오신거라 조금은 더 말려야했는데,
그제까지는 바람때문에 날아갈까바 (빨래집게 꼽고!!) 빨래줄에만 널어놨다가,
어제 바람이 적당하기에 밖에서 펴놓고 말리는 중이었다~
그런데, 그 틈을 타서 마리까지 데리고 들어가 누워 있는 용언니... ㅋㅋㅋ
어쩌면 좋냐;;;;
둘 다 귀여운걸;;;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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