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30. 19:54ㆍ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다니며 놀기
나중을 위해 텃밭 상황은 따로 정리를 해놨고~
이제부터는 오늘 놀러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ㅎㅎㅎ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심어놓은 쪽파 상황보고, 고구마들이 얼마나 살아났나도 살펴보고~
좀 쉬다가 마리를 데리고 바닷가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엔 마리먹을 물과 작은 그릇도 싸고,
나가다가 분식집에 들러 처넌짜리 김밥4줄(한줄로는 부실해서뤼;;ㅋ)과 만두5개를 사서 사계해안으로 고고~
녀석, 자기 안 데려갈까바 전전긍긍하더만, 차 문을 열어주니 냅다 뛰어 오른다... ㅋㅋㅋ
(나가는게 그렇게 좋니? ㅎ)
바람 엄청부는 사계해안에서 허겁지겁 점심을 먹고~ㅋㅋㅋ
본격적인 바닷가 산책에 나섰다~
용언니하고 마리가 달리기한 흔적~ ^^
산방산하고 형제섬은 언제봐도 멋지다~
마리, 이 아이는 바람을 느끼는 듯도~ ㅋㅋㅋ
겁많은 녀석, 우리한테 바짝 붙어서 걷기도 하고~ㅋ
혼자서 어슬렁~어슬렁~ 거리기도 하고~ㅎ
부르면 신나서 달려온다~ ^^
바닷가에서 한참을 신나게 놀고나서,
담달에 제주에서 돌잔치를 한다는 은영이 아이 돌떡케잌을 알아보러 서귀포에 다녀왔다~
오는길에 잠깐 대문용 은색스프레이와 우유를 산다는 명목하에 이마트에 들렀다가...
스탠드도 하나 업어왔고~ㅋ
(5와트짜리 엘이디전구-15,000원가량-를 포함해서 3만원이라길래 덥석~ㅎㅎㅎ)
안 그래도 저녁때 남들 다 자느라 컴컴한데 우리집만 불을 훤하게 켜놓기도 뭐해서...
스탠드를 하나 구할까? 했던참인데 파격할인을 한다니 고마울 밖에... ^^;;;;
(그동안은 싸부님이 주신 호롱불을 애용했었는데, 그건 아껴뒀다가 분위기용으로만 간간히 쓰기로 했다)
또 마트에서 걍 1등급(++ 아님;;;) 한우를 할인하길래...
우리의 농번기가 끝난기념으로 작은거 두덩이(합쳐서 반근도 안 되던;;;)를 사다가,
마리몫으로 조금을 양념없이 먼저 궈놓고, 우린 양파에 마늘 듬뿍 넣어서 저녁반찬으로 먹었더니,
한우인지라... 아무리 둘(마리까지 셋?ㅋ)이서 반근도 안 되는 고기를 먹었을지라도 몸보신이 팍팍~될거 같은 느낌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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