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14. 18:20ㆍ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다니며 놀기
오늘은 바람도 거의 없고 날씨도 환상이고~
불놀이를 해서 마당을 좀 더 넒힐까, 연못을 팔까;;; 고민하다가...
이렇게 좋은 날씨에 일만 하는거보단... 코에 바람이나 쏘여주자며 집을 나섰다~
마침, 오늘이 서귀포 오일장날이니, 구경간다는 핑계로~ㅋㅋㅋ
장이 크긴 크더만;;;
마침 팔토시가 보이길래 서너개를 사고, 일바지용 고무줄도 사고~ㅋ
주스용 당근 함무더기에 3천원이라기에 그것도 좀 사고... 등등~ㅎㅎㅎ
그러다가 문득, 해녀아주머니들이 바닷가에서 파는 해산물-소라하고 홍삼-이 먹고파져서 바다쪽으로 무작정 갔다.
서귀포 항을 지나 천지연쪽으로 가다보니 어라? 새섬까지 다리가 생겼네? 그럼 구경가야쥐~ㅋ
새섬까지 가는 새연교 입구에서 범섬을 주인공(?)으로 한컷 찍어보고~
이게 새섬까지 가는 다리, 새연교~
새섬 입구에 다 가서 한컷 더~ ^^
다시 서귀포로 돌아 오다가 한라산이 멋지게 보여서 한컷 씩;;; ㅋ
(해가 늠 강해서... 눈을 찌그리고 찍었네;; ㅋㅋㅋ)
돌아와서 한컷 더~ㅋ
아;;; 예전엔 바닷가에 해녀삼춘들이 바로 잡아다가 파는 해산물이 많았는데, 요즘은 그런게 없어졌나보다...
(식당을 만들어 거기서만 파시나? ㅡ.ㅡ??)
해안도로를 따라서 굽이굽이 가다보니 보목... 보목까지 간김에 물회를 먹기로 했는데,
이번엔 매번 갔던 보목해녀의집말고 다른 곳도 가보고파서 좀 더 들어간 곳에 있는 식당에 들어갔다.
한치물회를 시켰는데, 맛도 담백하면서 고소하고... 괜찮았다~ ^^
(이게 2인분인데, 한치가 아래에 그득~~ㅋㅋㅋ)
다른건 신경 안 써서 잘 모르겠고, 물회 가격은 같았다.
식당 앞에서 본 바다... (섶섬이 주인공? ㅎㅎㅎ)
아;;; 우리가 살고있는 이곳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날도 좋고~ 풍경도 좋고~~ 같이 다닌 사람도 좋고~ (응??)
ㅋㅋㅋㅋㅋ
=====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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