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1 13:50

 

2017년 새해가 또 밝았다...(고 이야기 해놓고 보니 벌써 4월;;;ㅋ)

 

사정상...

첫날 해는 제주와 서울에서 따로따로 맞이했고...

 

 

다시 제주로 내려와 미싱을 하나 질렀다.

 

녀석들 설빔을 하나씩 사줬는데,

입힌지 1시간도 안 되어서 똑딱이 단추를 다 뜯어놔서뤼... ㅜ.ㅜ

단춧구멍도 되는 미싱을 찾다보니 딱 걸린게 싱거 4432.

 

트랜스(일명 도란스)를 쓰더라도 싸게 살 수 있는 직구를 할까 생각했는데, 마침 행사를 한단다.

행사 이전 가격이라면 당연히 직구겠지만, 행사 가격은 살짝 애매한 정도?ㅋ

(배송비까지 다 해서 비교해 보니 몇만원 차이밖에 안 났으니... ^^)

 

 

고민을 좀 하다가... 직구해서 한달 기다리느니, 몇만원 더 주고 바로 받는 걸 선택,

(제주인걸 감안해서) 4일만에 배송을 받았다.

 

(혹시 몰라 오일도 하나 같이 샀다)

 

 

시험삼아 단추 자리에 구멍을 만들어 봤는데,

오오오~ 이건 완전 새로운 세계다... ㅋㅋㅋ

 

(단추 구멍 바로 아래에, 원래 있었던 똑딱이 단추 떨어진 자리가 보인다)

 

 

옷 하나당 4개씩, 큰단추를 달고 구멍도 만들어서 다시 입혔다.

 

그 단추도 물어 뜯으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똑딱이 단추에 비해 커서 그런지 시도만 하다가 말더란... ㅎ

 

 

 

아래는 서울서 배달된 내 분신(?) 또치 인형.

 

나한테 가져다 주시려고, 저걸 두개나 서울에서부터 여기까지 비행기에 같이 태워 오셨다고...

 

"고맙습니다~ ^^;;;"

 

 

 

 

미싱 본 김에, 녀석들 끈도 만들었다.

가슴줄하고 리드줄을 녀석들 몸에 맞게 만들었다.

 

 

부자재들을 인터넷으로 구입하고,

도착하자마자 리드줄(3미터)부터 5개를 만들었고...

 

가슴줄은 가장 통통한 수리꺼부터 시험삼아 만들기 시작해서,

마리, 수지꺼도 만들고, 수수랑 돌이꺼도 만들었다.

 

 

녀석들 몸 치수를 먼저 재서 거기에 맞게 만들고,

옷을 입힐때를 대비해서 가슴둘레와 배길이는 조절 가능하게 만들었다.

 

면으로 된 끈을 찾다보니 적절한 두께의 끈이 다양하지 않아서 밋밋한 미색이지만,

돌이랑 수수네는 거기에 프린팅을 입혀서 더 멋지게 만들었더란... ^^

 

 

 

2월말, 서울로 출장을 다녀왔는데,

그 사이 아이들은 수수네에서 지냈다.

 

아래 사진은 수수네 가기 전날, 목욕 시키고 말리는 중에 찍은 사진들이다.

(위에가 마리, 왼쪽아래가 수리, 오른쪽이 수지다)

 

 

아이들을 맡기고, 배를 타고 육지로~ 고고~~

 

블루나레가 시간상 애매해서, 타는 시간이 좀 긴 한일카페리를 타 봤는데,

배 타는 시간이 블루나레 보다는 길어도, 목포배 보다는 많이 짧은 편이라 나쁘지 않았다.

 

 

전주에 먼저 가서

아는 분 만나 저녁 얻어 먹고, 한옥에서 잠도 자고~ ^^

 

 

다음날 서울로 올라와서, 이케아에서 구경도 하고(...라고 쓰고 밥을 엄청 먹고라고 읽는다~ㅋ),

그 다음날부터 이틀간은 일(?)에 열중하고, 바로 제주로 내려왔다.

 

 

서울 올라간 다음날은 저녁에 예전 KIST 근무할때 같이 일했던 분들(위 사진) 만나서 시간을 보냈고,

그 다음날(내려온 날)은 코엑스에서 후배들(아래 사진)도 만났다.

 

 

코엑스 전시회는 제주 내려오곤 처음이니 5년? 6년만에 참석한건데도,

오랜만에 뵌 반가운 분들이 많았다.

 

 

서울에 머무른 시간이 늠 짧았긴 했지만,

그래도 틈틈히, 반가운 얼굴들과 식사도 같이하고,

전시회에선 오랜만에 많은 분들 얼굴을 봴수 있어서 좋았다.

 

 

 

짧은 육지 나들이를 마치고 집에 오니,

이번엔 수수네가 나들이 다녀올 차례...

 

아래는 수수랑 돌이가 우리집에 머물때의 사진이다.

 

텃밭쪽에 고양이 한마리가 일광욕을 하고 있었는데,

녀석들이 처음엔 난리난리~하다가 쬐금 진정된 모습이다.

 

위에 사진에서 아래쪽 데크 위에 옷 입고 앉아있는 녀석이 수수다.

 

 

돌이는 에어컨 옆에서 일광욕 중~ㅋ

 

 

수시로 텃밭 문을 열어서 산책 비슷한걸 했는데,

 

다섯 중에 최고령인 돌이는 많이 움직이지 않고 살살~ 왔다갔다 하는 수준이고,

나머지 넷-수수, 마리, 수리, 수지는 이리 뒤고 저리 뛰며 고양이 발자취 탐색 중~ ㅎㅎㅎ

 

 

 

덥수룩~한 녀석들 모습,

왼쪽부터 마리(엄마), 수지(둘째), 수리(첫째), 수수(아빠), 한 가족이다. ^^

 

 

수수네가 나들이에서 돌아오고 며칠 뒤, 수수네에 가서 녀석들 털을 깍았다.

(바로 위 사진과 비교하면 꽤나 많은 차이~ㅋ)

(맨 왼쪽이 수수이고, 가운데가 수리, 오른쪽이 수지... 사진 찍히는걸 싫어하는 마리는 어딘가에 숨은 듯?ㅋ)

 

 

 

3월의 어느날,

청수 곶자왈에서 만난 백서향.

 

향이 엄청났는데, 글로는 그 향을 제대로 다 담을 수 없음이 아쉽다.

 

 

시간은 엄청 빨리 지나간다, 벌서 4월이니... ㅡ,.ㅜ

 

 

 

드디어... 이사 오면서부터 꿈꾸던 욕실 리모델링을 저질렀다.

(리모델링 사연은 따로 포스팅 예정)

 

힘들어서 저녁이면 힘 보충하러 다녔는데,

아래는 그중 한군데, 동네 돼지생갈비 집에서 찍은 사진이다. ㅋ

(동네지만 엄청 맛있는;;; 츄르르르릅;;; )

 

 

 

어느덧 겨울이 가서... 잔디가 파릇파릇 올라오기 시작을 했고,

우리가 공사하느라 힘이들건 말건;;; 녀석들은 여전히 잘 지내는 중이다~ㅋ

(갈비탕 먹고 살 좀 붙여서 뼈를 가져다 줬더니만, 다들 저렇게 두어개씩 챙겨놓고 신나게 뜯는다)

 

 

마리(오른쪽) : 헤헤~ 먹는건 정말 좋아요~

수리(가운데) : 쩝쩝;;; 말 할 새가 어디있어요;;;

수지(왼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