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용언니 소식
지난달 건강검진을 했는데10년넘게 있던 용언니의 지방간은 거의 없어졌고, 갑상선 결절의 크기도 거의 변함이 없었지만, 담낭에 있던 돌이 너무 커지고, 작은 용종이 자라기 시작한데다, 벽도 두꺼워져서 이미 담낭이 제 기능을 못한다는 의사소견에 따라,지난주초에 담낭제거수술을 받았다. 이번이 안 사실은...담낭(=쓸개)에서 담즙(쓸개즙)을 만드는줄 알았는데, 담즙은 간에서 만들고, 담낭은 그걸 응축해서 보관하는 곳이란다. 그래서 그 담낭이 없어지면, 나중에는 담도(담즙 이동통로?)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고 하는데,한두달쯤이면 몸이 서서히 적응한다고 하니, 그야말로 인체의 신비다... ^^;;; 수술날짜 잡으러고 기다리는 중인 [겁보] 용언니 (가끔 헛갈리시는 분들이 계신데, 용언니는 남자~ㅋ) 수술 날짜를 정..
2018.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