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세상/노숙_캠핑(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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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문암생태공원 야영장 [2011/01/29~30]
이번엔 청주에 있는 문암생태공원 캠핑장에 다녀왔다. 청주면 뭐 많이 멀지도 않고, 얼마전에 빵빵한 세면장도 만들어졌다고 하는데다, 전기가 안되니 사람이 붐비지는 않을거 같아, 한번 가보자~ 했던것... 게다가 무료란다;;; 성수기에만 사용료를 받는건지, 아님 계속 무료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2011년 1월말 기준으로, 무료이다. 찬물이건 뜨신물이건 물 나오는 개수대와 화장실만 있음 오케이인데, 무료인데도... 온수가 콸콸 나오는데다 시설도 깨끗한데다 따뜻하기까지해서 아주 좋았다~ 이번엔 화장실 소개~ㅋ 화장실 안에도 기기들(손 말리는 온풍기나 난로 등)이 꼽혀있던 콘센트마다 스텐커버로 막혀있었는데, 캠핑하시는 분 모두, 이런 안내문이 덕지덕지 안 붙어도 될만한 수준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화장실(여자)은 전..
2011.02.01 -
한겨울 몽산포 오토캠핑장 [2011/01/15~17]
지난 가을에 들르고 한겨울(혹한기?)에 다시 방문한 몽산포... 잠시, 날씨 외에, 그때와 다른점을 정리해보면... (2011년 1월 15일 기준) - 태풍으로 쓰러져 흔하게 널려있던 나무들은 거의 다 소진되어 간다는 것과, - 1박 이용요금이 만원에서 만오천원으로 올랐다는 것과, - 겨울이라 해수욕장 입구쪽 국립공원 화장실에는 전기난로가 비치되어있는 대신 세면대는 물이 끊겼고... - 중간중간 있던 개수대는 다 폐쇄되었고 바다쪽 매점근처 사설 화장실 앞에 있는 작은 개수대 하나만 개방되어있으며, 그 곳에 스텐레스 온수통(전기로 작동)이 하나 생겼다는 것... (회의실에 흔히 있는 커피물용 온수통과 같은 것으로, 뜨거운 물을 빼서 쓴 사람이 다시 채워 넣어야한다) 암튼... 이번에도 역시 2011년 새해..
2011.01.21 -
신년맞이 캠핑 - 치악산 금대리야영장 [2010/12/31~2011/01/02]
2011년 새해맞이 캠핑... 사람이 없는 한적한 곳을 가고자 몇군데 찾아봤는데, 바다쪽은 서해나 동해나 미어터질 것이고, 내륙 중심으로 보는데 만만한 곳이 눈에 안 띈다. 그중에 하나 본 곳이 치악산... 원주쯤이니 이동거리도 만만하고 괘안은데, 과연 한가할까?가 관건... 일단 두어군데를 염두해두되, 치악산부터 가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용언니(남편)는 며칠째 감기로 투병중인데 하필이면 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뚝~ 떨어진다니, 괜찮을지 살짝 걱정이 앞섰는데, 자긴 괜찮다며 먼저 부식을 챙기는 용언니 옆에서 핫팩을 넉넉히 챙겨넣고, 겁없이 출발~~ ㅋㅋㅋ 그 사이 장비는 좀 늘었다. 입식텐트를 중고로 하나 구했고, 땅바닥 주방을 탈피코자 작은 테이블 두개와 접이식 롤테이블하나를 들였고, 무거운 물건을..
2011.01.12 -
양양 바다캠프장 [2010/12/17~19]
이번엔 양양의 바다캠핑장 지난번에 여길 처음 찾았을땐, 차 안에 가득찬 물질 장비들때문에 방가로를 빌려 잤었고, 두번째 방문은 텐트로~~ 역시나, 이번에도 가져간 카메라는 차량 무게조절용(?)으로만 쓴거라, 사진은 전부 이두형님이 찍은 것임을 밝혀둡니다~ㅋㅋ 이번엔 금요일에 휴가내고 출발~ 속초에 들러 송도횟집에서 늦은 점심으로 물회 한그릇씩 먹고 야간도착팀을 위해 포장도 하나 해서 캠핑장에 갔더니 주인 아저씨는 물론 캠퍼도 하나도 없더란;;; 와~ 이번에도 완전 전세캠핑;;; 호호~ 쪼마난 텐트라 후딱 치고, 인테리어 작업(야침과 침낭 세팅~ ㅡ.ㅡ)을 하고, 근처에 있는 벽돌 몇개 주워다 노숙용 간이 주방까지 차려놓았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게 많이 추웠던지라, 양양시내에 가서 바베큐 그릴을 하나 사다..
2011.01.07 -
가평 자라섬 캠핑 [2010/12/04~06]
이번에도 떼캠, 재미들렸;;; ㅎㅎㅎ (+ 이번에도 카메라는 가지고 갔다 그대로 가져와서, 사진은 전부 이두형님이 찍은사진으로 포스팅~ㅋㅋ) 젤 처음에 또치네(또치, 용언니)와 티맆네(티맆, 이두형님)가 먼저 도착해서 텐트 치고 점심 해먹고 나니, 오후에 싸부님네(백승기님 가족)와 곰돌이네(곰돌이, 딸기, 딸기동생)가 도착. 그 다음날, 훈정과 차돌(희재), 매실님이 합류~ 점심무렵에 먼저 도착한 노숙수준의 두팀은 급한대로 야외에서 스파게티 한판 끓여먹고~ 오후에 싸부님가족과 곰돌이네 도착 후, 가운데에 공동 취사장을 만들어 캠핑준비 완료~ㅋ 음... 저녁메뉴 사진이 없단;;; 설겆이 사진만 있네~ ㅋㅋ 다음날 훈정이와 희재가 도착, 아침메뉴 사진도 없고 막바로 점심으로 패쓰~ㅋ 오후에 매실님(아래사진에..
2011.01.05 -
늦가을 몽산포 오토캠핑장 [2010/11/20~22]
늦가을? 아니 초겨울에 떠난 캠핑, 총 4가족+솔로한명이 움직인거라 북적이고 정신도 없었던 기억이;; ㅎㅎㅎ * 카메라를 가져가긴 했으나, 귀차니즘때문에 꺼내지도 않아서 없고 유키와 이두형님이 찍은 사진들을 얻어와 정리만;;; ㅋ 또치네(또치, 용언니)+훈정과 유키네(유키, 감자, 윤희), 곰돌이네(곰돌이, 딸기)는 자동차로 가고 티맆네(티맆, 이두형님)는 버스로 태안으로 가서 태안터미널부터 몽산포까지 약 10키로를 자전거로 이동~ 토요일 아침 일찍 출발해서 총 텐트만 4동, 공동 취사시설 타프 한동으로 사이트 구축완료하고 점심으로 딸기표 핫도그와 유키표 볶음 우동을 먹었다~ 저녁 준비 중~ 다음날 아침에 어묵탕과 볶음밥으로 요기를 하고~ 휴가낸 팀들은 남고, 휴가 못 낸 올라갈 팀들은 짐을 정리하고 난..
2011.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