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밖의 세상/마리/수리/수지(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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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수리/수지 집 만들기
원래 집도 작은건 아니었는데, 녀석들이 늠 급하게 훌쩍 커 버려서뤼;;;ㅋ 비가 안 오면 데크에서 노숙하기에 재미들린 넘들이 안쓰러워서 시작한 녀석들 집 만들기~ 지난번에 현관수리하느라 뜯어놓은 데크(일부) & 파고라에서 나온 나무들이 주 재료~ (모자란건, 집수리할때 쓰려고 사 논 나무에서 빼서 썼;;;ㅋ) 우선 바닥이 될 나무(40x90)들을 크기에 맞게 잘라놓고, 하나하나 전동샌더로 갈았다. (아래 나무들은 아직 사포질 하기 전이라 조금은 지저분해 뵌다;;; ㅡ.ㅡ) 샌딩 후 마감재를 칠해서 말리는 중~ 그 사이 녀석들은 시원한 곳 찾아서 널브러졌고~ ㅋㅋㅋ 마감재를 발라 말린 나무들을 가져다가 바닥부터 만들었다. (사진은 바닥 아래쪽 모습) 혹시 바닥으로부터 스며드는 습기와 한기가 있을까바, 아래..
2014.08.12 -
말썽쟁이 녀석들~
참으로 잠버릇이 희안한 녀석들~ㅋㅋㅋ 언뜻보면 멀쩡히 잘 자는거 같지만, (왼쪽부터 수리/수지/마리 순) 자세히 보면 지 엄마한테 다리를 척~하고 올리고 잔 단;;; ㅎㅎㅎ 식성도 특이해서... 텃밭에 있는 감자를 캐 먹지를 않나, 가지를 뜯어먹지 않나... 뭐 오이나 토마토는 당연히 익은것만 골라서 따 드시고~ ㅋ 급기야... 고추까지 따서 드시던;;; (그래도 꼭지 부분 안 먹는건 우찌 알았는지... ㅡ.ㅡ) 지난달부터는 거의 매일 나가서 집수리를 하는데, 잠깐잠깐 쉬는 시간이면 어김없이 쪼로로~ 달려와서 안기고 올라타고~ 녀석들한텐 '놀이동산 개장'쯤으로 생각하는 듯~ ㅋㅋㅋ 수지는 오르락 내리락 왔다갔다하며 노는데, 수리녀석은 처음에 자리잡고 나선 거의 안 움직이더니;;; 요렇게 끝까지 안 내려 ..
2014.08.05 -
녀석들의 요즘 근황~
어느날 아침, 아침밥을 먹고 난 뒤, 옹기종기 모여앉아서 쉬고있는 녀석들 모습이 귀여워서 사진을 찍었는데, 거기에 약간의 상상을 덧붙여서 소개해 본다~ㅋ 털 깍은 모습 공개는 처음인 듯? ^^ 방석이 두개나 되는데도, 굳이 하나에 모여서 찌그러져 있는 녀석들~ (왼쪽부터 마리/수지/수리 순) 마리는 주차장쪽에서 밥 먹고 있는 길냥이들 신경쓰느라 정신이 없고, 녀석들은 사진을 찍기 시작하니, 하나 둘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수리/수지는 인상 쓴 모습이 꼭 깡패들 같;;; ㅋㅋㅋ 그러다가 가운데에 앉은 수지가 먼저, 사진찍는게 구찮은지 째려보기 시작했;;; ㄷㄷㄷ;;; 수지 : 그럼 출동 함 해 볼까? 마리는 여전히 길냥이들한테만 관심집중~ㅋ 수리만 남았다~ ㅎ 마리 : 너네들 말이지;;; 수리/수지 : ..
2014.07.18 -
녀석들의 잠 버릇~ㅋ
너구리(태풍)가 올라오고 있는 지금의 제주는 어제밤부터 바람이 거세다. 우리집은 이미, 오늘 새벽에 분 바람에 천도복숭아 나무가 뿌리부분에서 꺽여서 쓰러졌지만, 다들, 큰 피해 없이 지나가야 할텐데... 걱정이다. ㅡ.ㅡ 녀석들도 어제 밤엔 꼼짝 안하고 집에 어울려 있다가, 아침에 밥 주러 나갔더니만, 그제서야 나와서 (바람 속을?ㅋ) 돌아다닌다. 밥 먹고, 물도 먹고, 쌀거 다 싸고는... 창고 문 열어줬더니, 지금은 그 안에 들어가서 편하게 주무시는 중이다~ㅋ 그제(월요일) 수수네 간김에 배냇털을 다 밀어서 지금은 저 모습이 아니지만, 지지난주에 녀석들이 잘 떄 찍어놓은, 재미나게 자는 모습들을 올려보려 한다. 털을 깍았더니, 세녀석 다~ 더 이뻐졌는데, 사진을 아직 못 찍어서... 그 모습은 나중에..
2014.07.09 -
마리와, 폭풍성장 중인 수리/수지 이야기
꼬물이들(이라고 하기도 뭐하게 엄청난 속도로 크고 있는 녀석들)이 태어난지 이제 두달이 좀 넘었다. 그 사이 제주시 동물약국에서 종합백신을 사다가 맞췄다(5/22). 녀석들이 마리나 호두보다 건강한건지... 생독백신인데도 전혀~ 헤롱거린다던가 하는거 없이 여전히 활달한 녀석들;;; ㄷㄷㄷ;;; 근데 종합백신이 'DHPPL'로 5종(알파벳 하나당 한가지)이어야 하는데, 사다가 맞춘건 'DHPP'로 4종뿐;;; 전화를 해 보니, L(렙토)는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판매 가능해서 자기네는 아예 갖다 놓지도 않았다는;;; ㅡ.ㅡ 이왕 한번 맞추는거 5종은 채워야겠기에, 남은 백신들은 제주시 가는 길에 챙겨가서 환불을 받았다. (종합백신은 조만간 서울서 공수 예정) 5/23 - 수수네집에서 선물한 밥그릇이 도착,..
2014.06.21 -
우리집 천사들~ ^^
꼬물이들이 태어난지 이제 한달이 다 되어 간다. 처음엔 주먹보다 작은 녀석들이라, 행여 어디 상할까 두려워서 전전긍긍했었는데, 이젠 녀석들 몸무게가 벌써 1키로에 육박한다. (단위:g) 날짜 4/11 4/12 4/13 4/14 4/15 4/18 4/19 4/20 4/24 5/5 첫째 몸무게 250 264 284 336 378 426 460 502 706 1010 (무게차이) (14) (20) (52) (42) (48) (34) (42) (204/4일) (304g/11일) (760g/24일) 둘째 몸무게 226 243 267 301 331 385 402 436 654 910 (무게차이) (17) (24) (34) (30) (54) (17) (34) (218/4일) (256g/11일) (684g/24일) ※..
201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