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버들의 로망, 팔라우를 다녀와서 [2/4]

2012. 10. 6. 11:00파란 세상/팔라우

 

 

전날 못 간 블루홀, 블루코너를 가고자 배를 타고 나섰지만,

바다날씨가 안 좋아서, 우선 져먼채널 먼저 다녀오기로~ ㅡ.ㅡ

 

 

첫 다이빙으로 져먼채널에 입수~

입수하자마자 만타 한마리가 기다렸다는 듯이 와서 한참을 놀아주신다...  

 

다들 사진 찍느라 바쁘고~ ㅋ

 

 

 

 

 

 

 

 

 

아래는 용언니가 저 포즈로 찍은 동영상~ㅋ 

 

 

좀 더 가깝게 찍힌 영상... 만타 배부분을 자세히 보실분은 클릭;; ㅋㅋㅋ 

 

 

이러기를 여러차례, 실컷 놀다 가주셨... ^^;;;

 

 

 

한번 더 사진찍기 신공을 발휘하는 중~ ㅎㅎㅎ

 

어...

 

어...어....

 

 

 

그분이 십여분이상 놀아주시고 가신 후, 다른 분이 또 나타나 주실까바 조신하게 대기중~ ㅋㅋㅋ

 

 

그러나 다른분은 안 오시는거 같아서 자리를 이동,

저 멀리서 다른 팀과 놀아주고 계시는 아까 그분을 뵙긴하였으나,

그팀 가이드가 만타만 가까이에오면 일어나서 부유물과함께 앵글안으로 과감히 들어오시는 통에, 사진은 포기;; ㅎㅎ

 

 

 

이렇게 실컷 만타님과 놀았던 첫 다이빙을 마치고,

두번째는 필히 블루홀/블루코너를 가리라~했건만, 바다날씨는 더 나빠져서 선장이 더 나가는걸 단호히 거절을해서뤼...

 

걍 뉴드롭오프~ ㅋㅋㅋ

 

 

쇠사슬과 쇠구슬이 있는 곳에서 들어가서 열심히 포즈를 취해 주시는 감자사마를 찍으려는데

어디선가 후다닥~ 유키님하도 합류~ㅋ

 

 

그 옆 사슬에 얌전하게 자리하던 매실님도 한컷~ㅋ

(이 모습에 얽힌 사연은 나중에 매실님께 직접 들으시라... ㅋㅋㅋ) 

 

 

워낙 블루홀/블루코너가 좋아서 그렇지,

뉴드롭오프도 다른데에 비하면 뒤지는 포인트는 아니다. ^^

 

 

 

 

 

두번째 다이빙도 즐겁게 마치고, 맛있게 점심 도시락을 먹었다.

밥 먹고 좀 쉬려는데 비가 후두둑~ 떨어진다... (날씨가 왜 이러는 걸까? 응?? ㅋ)

 

 

바람도 불고 비가 쏟아지니 살짝 춥다...

그럼? 준비하고 입수~ ㅋ

 

바다날씨는 점점 더 안 좋아져서 이번엔 게롱인사이드로 들어갔다.

 

물에 들어가자, 물밖에 비해 엄청따뜻했고...

들어가자마자 바라본 바다 위엔 배 주변으로 빗방울들이 보인다;;; ^^

 

 

그러다, 마침 근처를 지나던 물고기떼도 빗방울과 함께 보고~ㅋ

 

 

 

그러고 바로 따라 내려간 곳엔 스컹크 아네모네 한쌍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 Dive log

9/21 (금) 위치 : 팔라우
1회 - 져먼채널(German channel), 수온 29도, 9:41~10:23 (42분), 최대수심 21.1m, 평균수심 13.4m
2회 - 빅드롭오프(Big drop off), 수온 29도, 11:39~12:15 (36분), 최대수심 18.5m, 평균수심 10.6m
3회 - 게롱인사이드(Ngerchong inside), 수온 29도, 13:47~14:24 (37분), 최대수심 25.0m, 평균수심 10.5m

※ 수중사진은 올림푸스 E-300 (또치)와 캐논 G9 (용)으로, 육상사진은 뉴아이패드와 캐논 G9으로 촬영


 

 

 

전날 저녁에 갔던 모그모그도 맛은 있었지만, 양적인 면에서 실패를 했기에,

이날 저녁은 양이 충분히 많다는 타이레스토랑을 추천받아서 갔다~ㅋㅋ

 

 

난 아이스티~ (곁들여 나온 시럽도 넉넉한걸 봐선 괜찮을거 같단;;;ㅎㅎㅎ)

 

 

줄지어서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고... 

 

 

똠양꿍 맛도 일품~!! ㅋ

 

 

 

 

 

 

 

 

주문한 음식들이 수적으로도 적은게 아니었는데,

또 각각의 접시에 담긴 음식의 양 또한 적은 양은 아니었고...

그런데도 다들 뭔가 아쉬워서... 추가주문을... ㅋㅋㅋ

 

 

감자사마가 특별히 추가주문한 파인애플 밥~ㅋ 

 

 

 

맛있게 불리 먹고도 전날 보다 덜 나왔던... ㅎ

그래서 나올때 우리도 모르게 '씨유 투모로우~!'를 외치고 나왔던;;;  ㅎㅎㅎㅎ

 

 

 

역시나 다같이 가운데 방에 모여서 다이빙 이야기를 하며 로그북을 쓰고,

10시전에 취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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