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 대파/브로콜리/양배추 모종 심기

2012. 9. 6. 18:49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가꾸고 살기-텃밭/마당

 

오늘은 대정오일장...

몇가지 모종들을 사러 두 녀석들을 태우고 출발~

 

잠깐이니 걍 놔두고 다녀와도 되겠지만, 담도 워낙 낮고,

우리만 안 보이면 무조건 나오고 보는 탈출쟁이 마리녀석때문에...

일단 우리가 두녀석 다~ 데리고 다녀온 거~ㅋ

(주차해놓고 차 창문을 충분히 열어놓고, 후딱 장 안에 다녀왔다)

 

 

 

모종파는 곳에 가니,

갓은 씨앗으로 심어야 하는거고, 마늘이나 쪽파는 없고;;;

 

다행히 대파는 있길래 대파 2천원어치와

그 옆에 있던 브로콜리, 양배추를 천원어치씩 충동구매 해 왔다~ ㅋㅋㅋ

 

 

큰 맘 먹고 과일도 좀 사고;;;

내가 좋아하는 천도복숭아와, 용언니가 좋아하는 포도를 오천원어치씩 사고,

둘 다 좋아하는 복숭아 만원어치를 샀다... ㅎㅎㅎ

 

 

서울갈 때 가져갈 옥돔 등의 생선 말린것들도 좀 사고,

고등어는 말린게 마땅한게 없어서 걍 제주산 생물을 사다가 잘 손질해서 얼려놓았다.

 

 

 

집에 와서 생선들 다 정리해 놓고, 과일들 다 씻어 놓고,

밭으로 고고~~ㅋ

 

 

 

아무리 기다려봐도 싹이 나올고 같지 않은 더덕밭과 참취밭을 뒤집어서, 오늘 사온 모종들을 심었다.

(조만간, 싹 틀 기미조차 안 뵈는 인삼밭도 정리해야할 듯~ ㅡ.ㅡ)

 

 

여기는 원래 더덕 자리였는데,

흙을 다 뒤집어서 땅 고르기를 한 후, 대파와 브로콜리를 심었다.

 

 

요 부분이 대파~ 2천원어치가 꽤 된다~ ^^

 

 

아래쪽이 브로콜리, 천원에 8개인데 10개 주셨~ ^^;;

 

 

여기는 원래 참취밭이었는데, 역시나 뒤집어서 양배추 밭으로 탈바꿈~ㅋ

(양배추 모종도 천원에 8개인데 10개 주셨다~)

 

 

 

아~ 서울가기전에 갓하고 마늘도 심어야 하는데...

갓은 씨앗가게에서 본 거 같으니 그걸 산다고 쳐도, 마늘종자는 어디서 구하나?

 

그거 사러 제주시나 서귀포시 오일장까지 다녀와야 하려나??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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