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0 - 토마토, 참외가 열린 오늘의 텃밭 상황

 

며칠전 많은 비로 작물들이 쑥쑥 자랐다.

텃밭 상황을 쓰기전에 먼저 텃밭의 중요 일지부터... ^^

 

5/10 - 길 오른쪽 작물들 (씨앗)
          검은찰옥수수, 수수, 동아호박, 호박, 애호박, 조선오이, 대박, 참취, 인삼, 잎들깨, 참깨, 개구리참외, 개똥쑥, 더덕
5/14 - 수박과 방울토마토 (모종)
5/17 - 참외 (모종)
5/26 - 오이, 땅콩 (모종) / 서리태, 선비콩 (씨앗)
5/27 - 약콩(쥐눈이콩), 붉은팥, 개골팥, 목화 (씨앗)
5/28 - 호박고구마, 밤고구마 (모종)
5/29 - 쪽파 (씨)
6/4 - 호박 아주심기 (5/10에 씨앗으로 심었던 것)
6/10 - 콜라비 (씨앗)
6/11 - 양파 (옮겨심은것), 양파 한켠에 땅콩도 하나 옮겨심었음
6/11 - 작은 텃밭 파종 (씨앗)

          청겨자, 적겨자, 치커리, 청경채, 적치마상추, 포루투칼케일, 부추 (씨앗)

 

 

토마토는 하루가 다르게 부쩍 크고 있다.  줄 따라 쑥쑥~ ^^

 

저녁에 자세히 보니 토마토도 여러개 열려있었다~ ^^

 

다음은 참외~ 무성하게 잎이 자라고 있고~

 

꽃 뒤로 참외 열매 비슷한것이 생겼으니, 이제 열리기만 기다리면 되려나? ㅋㅋ

(비 올때 튄 흙을 털어주기 전이라 아직 지저분해 뵌다)

 

요건 수박... 이 아이들도 잘 뻗어나고 있다.

(아직 열매가 열린건 아니다)

 

요건 선비콩

 

땅콩도 꽃이 여러개 열려있다.

 

서리태도 잘 자라고 있고~

 

목화도 거의 다 발아를 했다.

 

개골팥도 잘 자랐고~

 

붉은팥도 잘 자라고 있다~

 

요건 약콩(쥐눈이콩)인데 이 녀석들도 부쩍부쩍 크는 중이다~

 

 

다음으로 돌담 쪽을 살펴보면~

거의 다 발아를 한 개구리참외도 점점 크고 있다. 조만간 속아내줘얄듯~

 

개똥쑥도 무성해 지고 있고~

 

들깨는 빼곡하기까지... 들깨를 젤 먼저 속아내줘얄거 같다~ ㅎㅎㅎ

 

수수와 옥수수~ 일찍 심은 곳들은 많이 자라거 옥수수도 열릴랑 말랑하드만... 우린 아직 크고만 있다~

 

 

그리고...

비가 오고 나서 엄청나게 올라온 풀들을 정리하는 중~

 

뽑아낸 풀들의 일부~

 

풀들은 포대에 모아두었다~

 

근데 뽑아도 뽑아도 엄청난 양의 풀이 올라와 있었기에,

오늘은 반도 못 뽑았다. 남은건 내일...? 응?? ㅎㅎㅎ

 

 

 

이번엔 작은 텃밭~

씨 뿌려놓은지 열흘만에 싹들이 꽤 올라왔다~

 

 

4월에 옮겨심은 대파도 조금씩 굵어지고 있고~

 

역시나 4월에 심은 부추도 이제는 많이 나왔다~

 

 

 

그 외...

작년 여름에 이사오기 전에 가지치기해 놓은 나무들이 가지가 또 많이 올라왔다.

후박나무의 생명력이 엄청난듯~ ㅡㅡ;;;;

 

 

이번엔 연못~

허브들이 쑥쑥 자라서 연못을 가리고 있고~

 

개구리커플과 토끼 세식구는 앞으로 나와서 연못을 지키고 있다~

 

진줄 알았던 초롱꽃은 또 피었고~

 

부레옥잠은 날로 번성을... ㅡㅡ;;;;;

 

 

 

이번엔 꽃밭;;;

나팔꽃도 싹이 많이 나오고 있다.

 

코스모스도 많이 자랐다~

 

맨드라미도 싹이 여러개 나와있고~

  

 

오늘 날씨가 정말 좋았다~

 

그래서 협재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어머니하고 마리랑, 호두까지~

 

그 이야기는 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