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 - 텃밭/마당 정리

2012. 3. 12. 20:46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가꾸고 살기-텃밭/마당


아~아~아~~  어제보단 쬐금 덜하지만, 오늘도 바람이 좀 불어서 놀까말까 했는데...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거처럼, (벌레들이 활동할 시기전에) 치워야할 나뭇잎과 나뭇가지들이 산더미인지라... ㅠ.ㅠ

(주차장 뒤쪽에도, 요즘에 가지치기해서 나온 나뭇잎들이 쌓여있다;; ㅡ.ㅡ)

이중에 오른쪽(텐트쪽)이 요즘 정리하고 있는 곳인데...
며칠전에 이랬던 곳이...


몇번 치워서 이렇게 된 후...


오늘 오후엔 이렇게 바뀌었;; 헥헥;;;

(이 와중에, 가운데 나무의 굵은 가지 하나를 더 잘라냈다)


이 일의 진행이 보기엔 더디게 보이지만,
위쪽으로도 많이 쌓여있는데다 돌담에서부터 앞으로도 1미터 이상 쌓여있는거라서,
하루이틀 안에 빨리빨리 해 치울수는 없는 양이다보니...
치우고 있는 우리도 답답할 뿐이다;; ㅋㅋㅋ


우리가 한켠을 정리해가며 태울거 태우는 동안, 마리는...
저 멀리... 해 잘 들고 우리가 잘 보이는 곳에 위치를 잡고 앉아서 나뭇가지하나 잡고 노셨다;; ㅡ.ㅡ


아래는 점심먹고 나서 마리랑 잠깐 놀아줄때~ㅋ



아침에 10시무렵부터 나가서 치우고 태우고 하던게, (점심에 잠깐 라면먹는 20~30분을 빼고)
오후 6시가 다 될때까지... 꾸준히 일만 했던거 같다;; 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오늘 저녁메뉴로 귀한 고기를 또 하사하신 용장금님~ㅋ

(제육덮밥~)



우리 둘 다 지난주부터 무리를 했는지, 컨디션이 영~~이라...
낼은 아무리 바람도 안불고 날씨가 좋다해도, 무조건 놀기로 했다;;;

집에서 뒬굴거나, 아님 슬렁슬렁 낚시를 다녀오거나... 암튼 놀기로 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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