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 하루종일 비;;;
2012. 3. 4. 20:40ㆍ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제주에 살기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온다;;; 물론, 바람도 거세고~
이러다 오후에 그치겠지~했는데, 오늘은 도통 그칠 생각을 안한다.
잠시 부슬비로 바뀌는듯하다가도 바로 쏟아져 내리고;;; ㅡ.ㅡ
뭐;;; 어쩌겠어;;; 또 놀아야지~ ㅋㅋㅋㅋㅋ
아래는 어제 먹은 블랙푸드, 영양닭죽~
검은콩과 검은깨를 갈아서 육수대신 넣고 푹~끓인;;; ^^
오늘은 하루종일 집에서 놀다가... 싱크대의 배치를 바꿔보면 어떨까?하는 궁리까지 하게되어서~ㅋ
그러려면 하수구 위치때문에 싱크대호스와 연결용품이 필요한거다;;;
우움? 그럼 읍내에 가서 사다가 될지 안될지 확인해 보는게 젤 빠르지~하고 읍내에 나갔는데,
아뿔사;;; 오늘은 죄다~ 놀기로 한 날인지, 문 연 곳이 식당 몇군데 뿐이다...
예전에 일요일에 읍내갔을때는 북적북적하더만...
오늘은 읍내 가게들이 문 닫는 날인걸 우리만 몰랐던건지, 전체적으로 한산~~ㅎ
말 나왔을때 확인해야하는데;;;하고 아쉬워하며,
걍 들어오기 민망하니 김밥집에서 김밥한줄과 쫄면을 먹고 집으로~
동네 어르신들이 한바구니씩 가져다 주셔서 감자가 유난히 많은데, 몇개는 상할까말까;;하는 중이라,
비와서 집안이 꿉꿉하다는 핑계로 난로를 틀어서 그 위에 고구마 대신 올렸다~
(2개만 올려도 되는데 굳이 한사람이 두개는 먹어야 한다며 4개나 올리신 우리 용언니;; ㅡ.ㅡ)
아;;; 군감자는 군고구마와는 또 다른 맛이 있더만;;; 순식간에 감자 4개가 휘~없어져 버렸으니... ㅋㅋㅋㅋㅋ
(소금에 찍어도, 설탕에 찍어도 맛있었다~ 호호홋~ ^^)
감자 껍질은 마리꺼~
저녁때 사료를 조금만 주고 감자 껍질을 줬더니, 쩝쩝쩝;; 잘도 먹는다;;;ㅋ
마리야, 넌 역시 우리 식구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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