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 나무 가지치기, 안테나연결 성공?

2011. 10. 29. 21:31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고치고 살기-수리/정리


바람이 불면 대부분의 채널이 안나오던 안테나의 방향을 조정하기로...
그냥 달면 수직으로 달수밖에 없는 구조였는데,
아무래도 수평으로 놓고 써야할거 같아서 알미늄판 하나를 달아 수평으로 세웠다.


전봇대에 매달린채, 안테나를 수평으로 세워 고정하는 중~
(왼쪽이 전기용 전봇대, 오른쪽이 전화+TV용 전봇대, 둘 다 집 안에 들어와 있다.. ㅎㅎ)


테스트 해보니 채널들이 다 잘 잡힌다.
오늘은 무한도전 시청도 가능할 듯~ 호호호~




하나 더...
집안에 시도때도 없이 침투하는 각종 벌레들을 밤중이라도 막아보고자 침대용 모기장을 사뒀는데,
내년 여름에 펴려다가 지네들 때문에 걍 설치 해 버렸다.


지네들이 섬유촉감을 좋아해서 밤에 자고있으면 살포시 옆에서 같이 잔단다...
자다가 걍 가면 좋은데, 행여 자다 뒤척이다 갸들을 건드리기라도 하면
갸들은 나름대로 공격받은걸로 알고 공격을 할거라, 무서워서 사뒀던건데...


마당에 아직도 그득한 지네들을보니, 당장 설치를 안할래야 안 할수가 없;;; ㅡ.ㅡ
덕분에, 97년 결혼한 이래, 상상도 한번 안 해봤던 분위기가 연출;;; ㅎㅎㅎㅎ



방이 작아 제대로 설치 했다간 전등 바로옆이라 살짝 삐딱하게 옆으로 달았다.




또치가 집안 물품들을 정리하는 동안, 용언니는 마당정리에 나섰다.
목표는 동쪽의 나무들 가지치기~


집 지붕위까지 덮고 있던 나무들의 가지들을 잘라내고, 정리를 했는데,
그 와중에 뭔가에 쏘여(물려??) 목 주위가 난리다...
최소 서른방은 더 물린듯... ㅠ.ㅠ


(혐오짤방이라 작게 올렸;;; ㅡ.ㅡ)





분명, 무한도전을 틀어서 보기 시작했는데, 끝이 기억이 안난다;;; ㅎㅎㅎ
= 그때부터 쓰러져 잤;;; ㅋㅋㅋㅋㅋ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