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28 13:13
  
엊그제, 일욜날... 머리가 지저분해짐을 느끼고 머리를 깍으러 가는길,
장마와 태풍으로 주말내내 비가 오락가락했지만, 다행히 잠깐 비가 그쳐서 우산은 필요없었고...

문득 든 생각이...
집 주변에 즐비해 있는 각종 편의시설들과도 몇달후면 이별이구나;;;

집 현관에서 나와 엘리베이터만 타고 내려가면,
서울 어디든 갈수 있는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수 있고,
끼니를 때울 식당들도 있고, 찻집도 있고, 재료를 살 슈퍼도 있고...
한두달에 한번씩 머리 깍으러 가는 곳도 멀지 않고, 은행도 종류별로 거의 다 있고...
자전거를 타거나 소풍을 할수 있는 걸어서도 갈수 있는 거리에 한강시민공원도 있고...
그간 정말 (몸이) 편한 생활을 했던 거 같다.


그러나...  올 가을부터는...
뭐 하나를 사러가거나, 뭘 하나를 하러 가거나... 이동거리는 지금과는 비교가 안될 것이나,
그 번잡스러움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자연이 주는 선물도 있을거다.

그 자체로도 고요하고 아름다운 풍광과, 조금만 (자전거를 타고) 나가면 바닷가에도 나갈수도 있고,
무엇보다 지금과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맑은 공기...


아직은 막연하지만...
삶의 질이 지금과는 다를 것을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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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kito 2011.06.28 13:40 신고

    좋은것이 더 많을거에요 .
    매번 방문하는 식객이라든지 ^ ^;

  • 유키 2011.06.28 14:21 신고

    제가 심심치 않게 해드릴께요~ 므하하핫~ ^__^

  • 수아네집 2011.06.29 22:14 신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는게 ..
    설레이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할꺼야..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는 정신으로 나가면 즐거울꺼다..

    찌든 서울에서 40여년간 살았으니까...
    공기좋은곳에서 몇년간 사는것도 좋을것 같아...
    이모도 따라갈까나? ㅎㅎ

    거기도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니까..
    놀러와라..맛난것 사줄께...
    용장금, 조카 화이팅...^)^...

    • 또치 2011.06.30 09:21 신고

      오~ 이모가 내려오면 좋지~ 든든하고~~ ^^
      곧 어무이하고 셋이 놀러갈께~ 맛난거 기대기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