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부처님 덕분에 떠난 강원도 여행

2010. 6. 1. 15:31넓은 세상/우리나라

 
2010년 5월, 부처님 오신날이 금요일이라, 연휴~ ㅋ
결국 우린 부처님의 은혜(?)로 무작정 강원도로 떠나기로 했다.

연수원은 금요일밤이 이미 만실이라 토요일만 1박 빌려놓고, 잘 곳없으면 텐트들고 노숙이나 하자~고 했는데,
다행히 주이코 대충방도 그 무렵 여행 계획이 있는데다 빌려논 숙소가 48평이란다.. ㅎㅎㅎ
하룻밤 거서 껴서 자기로하고 출발~

처음 계획할땐 여러명이었으나, 막상 당일날 출발한건 우리뿐...
(강원도에서 티맆네 내외와 합류, 그날 저녁에 대충방 분들과 합류하긴했지만~ㅋ)


아침에 일찍 출발한다고 한 게 9시무렵...
아침먹고 차가 많이 막혀 어리버리하다보니, 서울을 벗어난게 1시무렵;;;
도착해 점심을 먹겠다던 속초엔 6시무렵에나 도착;;;

6시에 티맆네를 만나 물회로 늦은 점심(저녁?ㅋㅋ)을 먹고, 쪽배타고 좀 놀다가 숙소로~

용언니는 결국 한그릇 추가~ㅋ (photo by 이두형님)

쪽배타고 간 바닷가에 있던 조형물 앞에서~ㅋ (photo by 이두형님)

(photo by 이두형님)

다시 쪽배를 타고 차 있는데로 돌아가기 전, 하드 하나씩을 물고~ (photo by 이두형님)



숙소 48평은 정말 넓고 럭셜~했다는 후문;;; ㅎㅎ
아래 사진은 하룻밤 잘 신세지고 다음날 아침먹으러 가기전에 찍은 단체샷~

다음날 헤어지기 전 숙소앞에서~ (photo by 이두형님)




아침을 함께하고 각자의 길로 헤어져서,
대충방분들은 사진찍으러 가고, 티맆네와 우린 바로 한적한 해수욕장을 찾아 낮잠 자러~ 고고고~ㅋㅋ

모닝트렁크에 한자리 차지하고 있던 그늘막을 꺼내서 한참을 넋놓고 자고있는데,
사진촬영을 마치고 돌아가기 전에 들른 대충방 분들과 다시 한번 랑데뷰 + 또 기념사진;; ㅎㅎㅎㅎㅎ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낮잠자던 중에 맞은 방문객(?)들과 함께~ㅋ(photo by 도쌤)

 


주문진항에 들러 저녁+담날 아침거리로 광어와 우럭을 한마리씩 사고,
강릉연수원에서 마지막으로 휴식을 한 다음... 다음날 오전에 막히기 전에 출발해서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
(속초 갈때는 9시간, 집으로 돌아올때는 3시간;;; ㅡ.ㅡ)


이번 여행 컨셉은 '쉼'이었던만큼, 그 컨셉에 충실했던 여행이었다.
잘 먹고, 잘 자고~ 그거면 뭐 더 바랄것이 있던가? ^^

다만;;; 카메라를 잔뜩 챙겨가긴 했지만, 먹고 자고 노느라 꺼낼틈도 없어서,
직접 찍은거 없이 남이 찍은 사진으로만 포스팅을 했다는거 외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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