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숙일주 (14), 청산도 진산리 갯돌해수욕장 [2013/02/19~22]
강진에서 아침먹고 슬~ 정리해서, 완도항쪽으로 갔다. 제주가는 배도 완도에서 타지만, 청산리 가는 배도 완도항에서 타기때문에... ^^ 그런데, 완도에 거의 다다랐을때, 갑자기 엔진체크등이 뜬다. 뭔 일이래? 하며 완도에 있는 기아서비스를 찾아가서 스캔해 봤더니... 지난번에 주유할때 주유소 직원이 주유캡을 잘 못 닫아서 생긴 해프닝;;; 별일 아니어서 다행이다~하며 다시 출발해서 완도항 여객터미널에 갔고, 가 보니 오전배는 바람으로 결항이었던지 우리가 타고 갈 배하고 나란히 항구에 묶여있었다. 매표소에 물어보니 다행히 2시배는 뜬다해서, 근처 하나로마트에 가서 약간의 장을 보고, 난로용 등유도 사고, 순두부집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완도항으로~ 운전자만 차하고 같이 승선하면서 표를 사고, 나머지 사람들..
2013.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