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온 첫해에... (뭘 모르고?ㅋ) 아껴쓰면 기름 200리터로 겨울을 날 수 있을거란 기대에 부풀어 덜컥~넣어놓고... 아낀다고 아꼈는데... 서울처럼 뜨끈하게 지낸기는 커녕, 내복에 수면양말, 슬리퍼까지 무장을 하고도 벌벌떨며 지내고도 열흘만데 똑~ 떨어져 버렸을땐;;; 둘이서... 보일러는 다신 켜지 말자고 이야기 했었다~ ㅋㅋㅋ 그래서 그후 2년동안... 온수는 가스온수기를 달아서 해결하고, 난방은 캠핑용 기름난로를 썼다. 그러던중... 집안의 열기를 빨리 뺏기지 않게 외단열을 하자고 마음을 먹고나니, 보일러도 바꾸면 어떨까?하는 생각에 미쳐서... 올해의 집수리 목록에 추가~ㅋ 하긴... 보일러가 오래되어서 효율이 없기도 했을거라, 요즘 유행(?)하는 컨덴싱보일러를 질렀다~ ㅎㅎㅎ 택배비는 ..

귀농귀촌인 대상의 농가주택수리비 지원사업;;; 그런 제도가 있는건 알았지만, 1년중에 시행하는 사업인줄만 알았지, 그게 연초에 정해놓은 날짜까지 신청해서 선정이 끝나는지는 몰랐었다. 그래서 우린... 2월말까지 신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1차 선정이 끝난 뒤인, 3월말에서야 뒤늦게 추가신청에 뛰어들었다. ^^ 올해 제주도에서 총 25가구를 지원(가구당 최대 400만원씩 총 1억)하는데, 1차에서 17가구가 선정이 되어서, 남은 8가구를 정하기 위한 신청이라 큰 기대는 안 하고 있었는데... 3월24일에 신청해서... 4월22일에 집에 와서 몇군데 사진을 찍어 가신 후, 5월초에서야 선정될거란 전화를 받았고, 5월 9일에 모두 모여 설명회를 들었다. 제주전역에서 들어온 신청서에 따라 현장실사를 다녀본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