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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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금치루고 왔습니다~
지난주가 잔금날짜라, 제주에 다녀왔습니다. 법무사 사무실에서 만나서 서류 정리한거 확인하고, 등기이전수수료 내고, 집주인한테 잔금 송금하고~ ㅎㅎㅎ 요즘 주택 등록세/취득세 반값 할인중(취득가의 1%)이라, 안그래도 집이 작아 저렴한 세금, 반만 내고 왔네요~ 단, 2년안에 기존집을 처분하는 조건이라는데, 그걸 등기낼때 정해야 한다더군요. 일단 기존집을 2년안에 판다고 하고, 만약 2년안에 안팔리면 할인받은 세금만 다시 내면 되는... 2년이 지난 후에도 남은 세금을 안내면 하루에 3/10,000 씩 벌금이 쌓인다는데, 감면받은 부분이 50만원이라, 하루 벌금이 달랑 150원씩이네요~ (한달이면 4500원~ ^^) 다만, 지금 산 집이 대지 한필지가 아닌 대지와 전의 두 필지라, 대지+집(5천)은 1% ..
2011.06.07 -
DIY관련 사이트들
1. 다이용품 전문샵 페인트인포 http://www.paintinfo.co.kr 손잡이닷컴 http://www.sonjabee.com/ 리폼쟁이 http://www.kimka77.co.kr/ 문고리닷컴 http://www.moongori.com/ 철천지 http://www.77g.com/ 마이드림하우스 http://www.mydreamhouse.co.kr/ 2. 그 외 프로방스 집꾸미기 - DIY전문 모임 http://cafe.daum.net/decorplaza 킹철물 - 단조/난간/철물/손잡이/도어록 http://kinghardware.co.kr/ D.shop - 철물/도어/열쇠/전기/수전/공구 http://www.dshop4u.net 철물백화점 - 철물 http://www.chulmool.biz/ 삼..
2011.06.02 -
서울에서 제주로의 장거리 이사
같은 도시안에서의 이사는 근처나 인터넷으로 검색한 이사짐센터를 불러 이사를 하면 되는거지만, 도시를 벗어나 먼 곳으로 이사를 가는건 비용면에서 부담이 될수 밖에 없다. 하물며, 바다를 건너가야하는 제주로의 이사라면... 깝깝할 수 밖에;;; 답답한 마음에 우선 인터넷에 유명한 업체 몇군데에 포장이사로 견적신청을 해보았다. 5톤 기준으로 견적을 신청했었는데, 250~350만원이 나온다. 털썩;;;; ㅡ,.ㅜ 4년전 동작구 상도동에서 마포구 도화동으로 이사할때 5톤+1톤에 이것저것 옵션(에어컨분리, 붙박이장 분리/재설치 등등)을 다 포함해도 70만원이었던걸 생각해보면 참으로 어마어마한 액수;;; 바다를 건너가는 값으로 엄청난 댓가를 치루는 셈~ 그래도 길이 아주 없지는 않다. 이사 날짜의 여유가 있는 경우 ..
2011.05.25 -
제주에서 살 집 (2)
파노라마로 만드려고 찍어 오기만하고 구찮아서 놔뒀던 사진들을 붙여봤습니다~ ㅎㅎ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ㅋ)
2011.05.18 -
제주의 '신구간'을 아시나요?
제주는 육지와 다른 제주만의 풍습이 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신구간'이다. 신구간이란, 신신과 구신간의 임무교대를 위해 구신이 하늘로 돌아가고 신신이 땅으로 내려오는 시기로, 임무교대 하느라 신들이 다 올라가서 땅에 없는 어수선한 이시기를 이용해서 집수리도 하고 이사도 한다. 육지의 손없는 날(음력 매달 9/10/19/20/29일)하고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신구간의 기간은 대한(양력 1월 20일) 5일 후부터 입춘(양력 2월 4일) 3일전까지로, 1월 25일부터 2월 1일까지 일주일 정도의 짧은 기간동안 거의 모든 이사가 이루어지기때문에, 이삿짐센터의 최대 대목날이기도 하며, 매매/전세/월세 등의 거의 모든 부동산의 거래도 이때를 기준으로 한다. (신구간 즈음에 전세나 연세를 구하려면 계약금을 가지..
2011.05.12 -
제주에서 살 집
사진은 지난달말에 계약한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 집입니다. (건물이 16평이라 방이 2개뿐... ^^) 계약만 했고 잔금도 치루기 전이라 조심스러워서 아직 완전히 공표는 안 했습니다만, 아시는분이 페이스북에 먼저 운을 띄우신김에;;; 노 저어봅니다~ ㅋㅋ 17년 넘게 다닌 정든(?) 직장도 버리고, 서울생활도 다 정리하고 올해 안에 제주로 이주하려합니다. 내려가서 딱히 할 것도 없고 농사에 소질이 있는것도 아니기에, 일단 3~4년은 아무생각없이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놀면서 느리게 살아보려구요~ㅋ 그렇다고 그동안 많이 벌어놨다던가 로또가 당첨되었다던가가 아니라, 내려가선 지금 살고있는거보다는 많이 힘들게 살거 같습니다만, 복작거리며 살던 서울에서 보다는 마음이 아주 편할거 같습니다. (다행히 살기가 어려워..
2011.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