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지만, 몇몇이 오늘 하늘공원에 올랐다. 억새축제로 10시까지 개방한다고 해서 함 가봤는데, 오색조명(?)이 너무 거슬려서뤼... ㅡ,.ㅜ 오며가며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본 것에 만족하고 말아야지 머~ ㅋㅋㅋ + 같이 간 사람들↓과의 추억하나 더 쌓은 것도 큰 수확... ^^

매년 열리는 세계 불꽃축제, 작년에 취소되어 사람이 더 많았던 듯도... 행사장에 가거나, 근처에 가는건 엄두가 안 가 포기, 걍 집 옥상으로 올라가서 대강대강 촬칵~ (옥상에 사람이 그렇게 많이 모인건 첨봤;;;;;) 아래쪽 사진은 불꽃 사진 찍느라 + 카메라 빌려 주느라 + 치킨먹으며 노느라 + 저녁 먹으려고 기다리느라... 모인 단체(?) 사진과 얼결에 같이 구경한 후배~ ㅋㅋㅋ

역시나, 날씨가 도와줘야... ㅡ.ㅡ * E-330 + 7-14 mm, 사이판 하이얏트 앞 비치

같이간 후배 같이간 사람들 (서로가 찍고 찍히고... ^^) 도토리 키재기? ㅋㅋㅋ * OM-1n + 50.8 mm, 세번째 롤 (코닥 MAX 300, ISA 400) 첨 가보는 서울숲 나들이에, 삼백이와 더블어... 오랫만에 OM도 함께했다... 비록 필름 현상한것을 스캔한 것이라 디지털에 비하면 좀 거칠지만... 필름은 디지털과는 또 다른... 맛이 느껴진다... ^^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바다인지...

어제 비가 그치고 난 후, 갑자기 맑아진 시야에 놀라, 주섬주섬 삼각대하고 카메라를 챙겨서 옥상에 올라갔다. (시커먼 사람 둘이 비상엘리베이터 타구 올라가는걸 보고, 경비 아즈씨들이 같이 따라 올라 오시긴 했지만~ ㅋㅋ) 정말 맑았다... 군데군데 바쁘게 움직이던 구름과, 탁 트인 시야... 와우~!! 망원렌즈로 땡겨서 파인더를 보니, 건너편 여의도 63빌딩 언저리가... 마치... 보물섬에 온 듯, 온통 금빛 천지~ ^^ 그른데 엄청 추웠;;;;;; 손과 발이 얼어붙기 시작해서, 나중엔 온몸이...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