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12 17:50

 

지난주에는 서귀포시 귀농귀촌교육의 심화과정 중 하나인 

화목난로 만들기 수업을 3일동안 들었다.

 

 

 

 

첫날은...

화천에서 오신 박기윤님으로 부터 이론교육을 듣고나서, 직접 실습에 나섰다~

 

 

어쩌다보니 우리조는 달랑 셋;;;

우리 부부와 작년에 수료한 정의준님~

 

 

일단 드럼통 뚜껑 한 가운데에 동그란 구멍을 뚫고~

(그라인더 들고 뚫는건 용언니가 전담~ㅋ)

 

 

붙잡고 만드느라 중간과정 샷을 못 찍어서,

아래 세장은 같은 조원인 정의준님 블로그에서 퍼온거~

원문보기 → http://blog.naver.com/egoodjeju/110179266197

 

 

자른 곳의 뾰족한 부분을 (위험하니) 잘라내고, 남은 부분을 이용해서 연통을 넣어 고정시킨다~

(photo by 정의준님)

 

 

연통 주변을 삥 둘러서 함석판을 붙인다.

(photo by 정의준님, 위에 드릴을 들고있는 손은 용언니, 아래에 그걸 붙잡고 있는 손은 나~ㅋ)

 

 

이렇게 뚜껑 부분 완성~ㅎ

(photo by 정의준님)

 

 

다시 뚜껑부분을 덮고,

함석판 고정시키느라 밖으로 튀어나온 피스의 끝부분은 연마석으로 제거~ 

 

 

 

아래쪽 재 꺼내는 부분과, 윗부분 연통을 넣는 부분도 똑같이 동그랗게 잘라내고,

각각 적당한 길이의 연통과 엘보('ㄴ'자)를 달았고...

 

그 다음,

아래쪽 연통은 마개를 달았고, 위쪽 엘보에는 연통을 연결하고 T자를 달아서 완성~

(저렇게 만든 난로들은 원하는 분들이 재료비 7만원씩을 내고 가져가셨음~)

 

 

 

 

다음날~

드럼통 안에 불이 지나가는 부분에 단열을 한 난로를 하나 더 만들었는데,

이상하게 또 이 난로 만들때의 사진을 하나도 안 찍어서...

 

아래 사진을 서귀포시청 홈피 (요기를 클릭~)에서 퍼옴;;;ㅋ

(이건 총 재료비 8만원에 원하는 분들이 가져가셨음~)

 

 

 

그날 오후엔 간단한 화덕을 만들었다.

준비물로 크기가 다른 두개의 깡통을 가져오랬는데, 그걸로 만든... ^^

 

 

일단 큰 깡통 윗부분을 따내고~

 

 

 

홀쏘로 삥 둘러가며 큰 구멍을 냈다~ 

 

 

그 다음, 큰 깡통의 바닥에 작은 깡통이 들어갈 크기만큼의 구멍을 냈고~

 

요렇게~

 

 

 

그리고 나서 작은 깡통에... 바닥과 아래쪽에 구멍을 냈다~

 

 

 

작은 깡통을 이대로 그냥써도 되지만

조금 더 긴것이 효율이 좋다고해서, 연통을 조금 잘라서 붙였다~

 

 

작은 깡통에 연결한 연통의 끝부분에 조금씩 가위집을 내고,

큰 깡통에 넣은 후 가위집 낸 곳을 접으면 끝~

 

 

큰 깡통에 작은 깡통을 넣고, 가위집을 낸 연통 끝을 접어서 망치로 두드리는 중~

(작은 깡통과 연결한 연통의 윗부분에도 구멍을 내는게 좋다고 해서 나중에 구멍을 더 냈다)

 

 

나무를 조금 넣고 태우봤는데, 정말 잘 탄다...

 

불이 타는 곳의 주위를 단열하면 효율이 더 좋다고 한다.

(작은 깡통을 둘러쌀 수 있는 큰 연통을 끼우고, 그 사이에 단열재를 채우면 된다고 한다)

 

 

이건 각자 가져온 재료로 만들어서 본인들의 집에 가져감~ ^^

 

 

 

 

 

마지막 날...

이번엔 L자형 엔진으로 화덕 제작~

 

미리 각관으로 용접해서 만들어 온 엔진을 가지고 실습을 했다.

 

 

전체적으로는 L자가 기본이고,

맨 아래는 재를 받는 구멍이고, 양쪽에 난 작은 관은 2차 공기구멍이다~

 

 

 

 

L자의 위 아래가 모두 같은 크기가 젤 좋지만,

똑같이 150미리의 각관으로 만들기엔 늠 무거워서 이동하기 어려움이 있고,

그렇다고 똑같이 100미리 각관으로 만들면 나무 넣는 구멍이 늠 좁아서 어려움이 있어서...

 

나무 넣는 곳만 150미리로 만들어 오셨다는 설명이... ^^;;;;

 

 

 

암튼... 그걸 넣을 수 있게 드럼통에 구멍을 뚫고~

 

 

엔진이 움직이지 않게 바닥에 몰탈을 바르고, 구멍과 엔진 사이의 틈도 막고~

 

 

주변을 삥 둘러가며 상자를 접어서 넣은 후에 펄라이트를 채웠다.

  

펄라이트로 다 채워도 되지만, 그러면 무게가 늠 무거워져서...

단열이 잘 되어서 가장자리까지는 온기가 절대 가지 않기에, 마음 놓고 종이를 말아 넣었다~ㅋ

 

 

 

효율을 좋게 하기위해 판을 잘라서 열기고리('C'자)를 만들어 자리를 잡고~

 

 

열기고리는 연통과 반대 방향이 뚫리게 자리를 잡은 다음,

펄라이트가 흐르지않을 정도로만 몰탈로 살짝 마무리~

 

 

몰탈로 마감한 바로 윗부분에 동그란 구멍을 내서 엘보('ㄴ'자)를 연결하고~

 

 

그 엘보에 긴 연통을 꼽으면 완성~

 

 

 

아래쪽 나무 넣는 구멍에 나무를 넣고 불을 피워보니, 불도 잘 붙고, 불길도 제법 세다~

(열기고리 윗쪽에 작은 틈(손가락이 향한 곳)을 서너개를 만들어놓으면, 젤 처음 불 지필때 더 편하다고~ ^^)

 

 

가마솥을 올려보니, 물이 금방 끓는다...

(원래 나무로 물 끓이려면 한참 불을 지펴야 한다는데, 이걸로는 금방~ ^^)

 

 

 

 

마지막으로 만들것은... 벽돌로 만든 화덕~

이건 이동식이 아니라 대표로 하나만 만들고 남은 사람들은 구경~

 

 

시멘트 블럭을 대강 쌓아서 대략적인 크기를 본 후, 벽돌로 바닥을 깔았다.

 

바닥 벽돌 위에 몰탈을 바르고,

 

 

 

그 위에 벽돌을 차례차례 지그재그로 올렸다~

 

 

 

두번째줄부터는 벽돌 구멍에 펄라이트를 채웠다. (그 위로 몰탈을 발라서 계속 벽돌을 쌓음)

  

 

굵은 나무도 넣을 수 있게 나무 넣는 구멍을 크게 하다보니 이렇게 높아졌다~

 

중간을 띄우고 또 쌓고~ (펄라이트를 넣기 위헤 바닥엔 철판을 대 놨다)

 

 

 

 

마지막단도 펄라이트를 채우고 몰탈로 마무리~

 

 

 

 

솥을 올려보고 마무리~

 

벽돌과 시멘트블럭 사이에도 단열을 해야하지만,

이건 갑자기 만들게 된거라서 재료 준비가 어려워 여기까지만~

 

 

나중에... 벽돌과 시멘트블럭 사이에 병을 좀 넣고,

남은 부분엔 단열재를 채운 후 몰탈로 마무리를 하면 된다고 한다~

 

 

 

 

기념사진을 찍고 마무리~ ^^ 

(이 사진도 서귀포시청 홈피에서 퍼 옴)

 

 

 

 

 

  • 다스 2013.11.13 14:45 신고

    맥가이버 용언니님
    공구만있으면 뭐든지 뚝딱 만들어내는 솜씨가 부럽슴다

    • 또치 2013.11.13 20:03 신고

      하하~ 닥치니 다 하게 되더라구요;;;라고 말하네요~ ㅋㅋㅋ

  • Hansik's Drink 2013.11.14 13:30 신고

    만드는 재미가 있을것 같아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

    • 또치 2013.11.14 18:02 신고

      좀 어설프긴해도 스스로 만들어 쓰니 보람(?)도 있고 재미도 있어요~ ^^

  • 세월따라 2013.11.15 18:17 신고

    여러가지가 만들어졌네요.
    손 안다치고 마무리한거 같아 다행입니다.
    이제 겨울이 따스하겠어요.

    • 또치 2013.11.15 21:45 신고

      만드는 법 배우고 실습은 했는데, 화덕(요리용)을 제외하곤 다 다른분들이 사 가셔서...
      겨울지내기는 작년과 비슷할듯 하옵니다~ ^^;;;;

  • 매실 2013.11.16 16:13 신고

    옴마...넘 멋져요!!!
    이게 내 로망인데..
    전생에 불때던 아이였던지 이런게 이리 좋을수가 없네요..ㅋㅋㅋㅋ

    • 또치 2013.11.16 20:29 신고

      원하시면 하나 만들어 드릴테니, 원하는 크기의 드럼통만 구해 놓으셔요~ ㅋㅋㅋ